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초3을 키우다보니..
퇴근을 일찍한김에 아무글이나 끄적여봅니다.
82쿡 10년차로서 공부는 자기가 해야지 엄마가 시켜주는거 아니다
라고 수백번언니들이 하던말 벌써부터 공감중입니다.
초6 첫째, 지혼자 알람맞춰 놨다가 아침7시반에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e학습터 켜고 온라인수업을 받네요.
그냥 푹자고 9시에 일어나서 하라니까 안된답니다.
자기가 제일먼저 수업받을거랩니다.
하루도안빼놓고 저시간에 벌떡일어나서 수업받아요.
코로나전에 가던 학원숙제도 진짜열심히 합니다.
승반도 계속 올라가고요. 선생님이 왜이제서야 학원시작했냐고
좀더 빨리선행시작했으면 최고반갈텐데 아쉬워합니다.
초3 둘째, 절대아침에 온라인수업 안듣습니다.
최대한 미루다가 나중에 합니다.
코로나 전에 가던 영어학원...ㅜㅜ
배운건데도 잘 못 읽네요. 우물우물..
워킹맘이라 바빠서 숙제검사 안하다 불시에 하면?
ㅜㅜ 완전 대충대충 베껴쓰기..
둘다 똑같이 열심히 키웠고 진짜 재밌게 잘놀러다녔고
공부 자극도 비슷하게 줬는데..
진짜 자기가 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저 꼬맹이때부터 알겠네요..ㅜ
1. 까페
'20.5.12 6:45 PM (182.215.xxx.169)우리집은쌍둥이인데
둘이반대예요.ㅠㅠ2. ㅇㅇㅇ
'20.5.12 7:00 PM (203.218.xxx.50)혹시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인가요?
3. 김
'20.5.12 7:04 PM (1.236.xxx.223)첫째가 아들, 둘째가 딸입니다
4. 저희도
'20.5.12 7:17 PM (182.215.xxx.201)아들만 둘인데
큰아들은 원글님 큰애같고
작은아들은 원글님 작은아이 같아요.
어쩜 똑같애요. ㅎㅎ
타고난 대로 사나보다...합니다.5. ....
'20.5.12 7:26 PM (180.230.xxx.161)저도 둘인데 둘이 확연히 다르네요
님 글 대공감이요ㅜㅜ6. 음
'20.5.12 7:44 PM (1.235.xxx.76)한뱃속에서 아롱이 다롱이 나오더라고요,,,,
우리도 첫째와 둘째가 그래요 ㅠ
거기다 모든 좋은 유전자가 첫째한테 몰빵입니다7. .....
'20.5.12 7:54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저는 첫째가 어리버리, 둘째가 똘똘이라...
두녀석을 사이좋게/잘~~~ 키우는게 최대 걱정입니다.
(동생이 형 우습게 알까봐ㅜㅜ)
첫째가 잘해서 동생 이끌어주면 좋겠구만...ㅡㅡ8. 음
'20.5.12 8:43 PM (114.204.xxx.68)첫째가 잘하면 둘째는 보고배우는데
우린 둘째가 그래요
둘다 잘하면 좋지만 둘 중하나라면 차라리 첫째가 잘하서 이끌어주는게 낫죠
기특하네ㅇ9. 저희 집
'20.5.12 10:39 PM (121.190.xxx.138)큰애가 그래요...알람에 벌떡 일어나 숙제 1등 하려고
잘 때부터 각오? 하고 자는데....
학원숙제고 뭐고 120%,스스로 완벽해.
우리 둘째는 만날천날 랩만 외우고
숙제도 건성..대충....
어쩜 이리 다를까요...
우린 첫째가 딸이에요..10. 김
'20.5.12 10:48 PM (125.177.xxx.160)그런 집이 많군요...
이게 말로 한다고 될일이 절대 아니네요.
둘째에게 백날 얘기해줘도... 공부로 누군가를 이기고싶지
않다네요 ㅋ ㅋ 왜 그래야하냐고합니딘11. ^^
'20.5.12 11:15 PM (121.130.xxx.132)그냥 타고난 겁니다. 저도 딸래미가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학교 공부 마치고, 자기 공부합니다. 심지어 인강으로요... 중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