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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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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던 제사를 그만두면 큰 일나나요

제사 조회수 : 6,788
작성일 : 2020-05-12 17:42:12
지내던 제사 갑자기 안지낸다고 큰 일 나지 않쥬?
뭔가 절차 같은게 있나요
IP : 223.62.xxx.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12 5:46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지내던 집에서 갑자기 안지내고나서 작은 문젯거리 생기면 제사탓이 아닌가 찝찝해 하긴하죠
    제사를 옮길때도 그냥 옮기는게 아니라 절차가 있다면서요

  • 2. 우리
    '20.5.12 5:46 PM (39.7.xxx.13)

    어머니 제사 안지내면 죽는줄 아심
    몇년전부터 성당 다니시면서 기일에 미사드림.
    주말이면 산소에 가서 기도함
    내가 미쳤었다고 가슴 치심

  • 3.
    '20.5.12 5:47 PM (121.141.xxx.138)

    교회다니다 안다니면 큰일나나요
    십일조 안하면 큰일나나요
    이런거랑 비슷한 맥락 같아요.....
    결론 : 큰일 안난다.

  • 4. ...
    '20.5.12 5:47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 시댁 제사 없앤지 15년 아무 일 없어요
    시어머니가 성당 다녀서 연미사를 넣는다고는 하는데 아무도 관심 안 두네요

  • 5. ...
    '20.5.12 5:48 PM (125.177.xxx.43)

    마지막 제사때 앞으론 안지낸다고 얘기 하고 끝낸다고 한거 같아요

  • 6. 식구
    '20.5.12 5:48 PM (182.215.xxx.201)

    식구들끼리 잘 상의해보셔요.

    저는 어머니 돌아가시면 안할까 생각 중예요...
    지금은...
    시댁에서 먼저 말을 해주시면 좋을텐데요.

  • 7. 제사
    '20.5.12 5:52 PM (1.238.xxx.192)

    제사 20년 넘게 지내고 있는데 그리 좋은 일도 없어요. 안 지낸다고 뭘 별일 있겠어요?

  • 8. 제사
    '20.5.12 5:53 PM (223.62.xxx.4)

    오늘이 시아버지기일인데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움직이기 힘들어하시거든요. 제 남편 vs 시누 이 참에 제사 없애자 vs 절대 안된다 논쟁 중입니다. 전 조용히 있지만 누구 편인지 아시겠지요

  • 9. ...
    '20.5.12 5:55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제사 지내겠다는 사람인 시누 보고 하라고 하세요
    간단히 해결됩니다

  • 10. ...
    '20.5.12 5:56 PM (121.142.xxx.36)

    그 뉴스기사 생각나네요.
    오밤중에 제사 지내고 집에 오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나서 일가족 사망한 사고.. 정말 제사가 힘이 있다면 어떤 조상이 자기 제사지내고 돌아간 후손을 죽이나요?
    없애도 암시롱않고 오히려 불필요한 가사 노동을 없앤 덕으로 가족들 사이가 좋아집니다.

  • 11. 네네
    '20.5.12 5:56 P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어릴때 큰집이라서 제사 지냈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하시던 사업 망하고
    어찌어찌 살다가 조상묘도 다 없애고 제사도
    안 지내요
    근데요 지금 다 복구돼서 잘 살고 있네요
    그런건 다 자기 마음 먹기 나름인거같아요

  • 12. 큰 일나요
    '20.5.12 5:57 PM (1.232.xxx.99)

    넘 마음이 편하고 홀가분하고
    돌아가신 분에게 진심으로 명복을 빌게 되지 않을까요ㅎㅎ
    이 정도면 큰 일이죠 뭐~
    원글님께 좋은 결과 있으시길 :)

  • 13. ㅇㅇ
    '20.5.12 5:58 PM (49.175.xxx.63)

    종가집 며느리로 20년 넘게 없는 시댁에서 뻑쩍찌근하게 제사 지냈죠 근데 장손과 별거아닌일로 분란이 일어나고 시부모님 다 요양원가시고 하는 바람에 흐지부지 없어졌어요 전 완전 땡잡은거였구요 결론은 아무일도 없고 죽을고생하시며 제사 지낸 시어머님만 병상에 누워 제사같은거 괜히 했다고 후회하세요

  • 14. 큰일맞쥬
    '20.5.12 5:58 PM (121.182.xxx.73)

    제사안지내면 큰일나쥬.
    대체 그걸 왜 그리 힘들게 했나
    깨달음이 퇗!
    갱장하쥬.

  • 15. 시누이분
    '20.5.12 5:59 PM (1.238.xxx.192)

    결론은 시누이가 지내시면 되겠네요. 그리 애틋하시면

  • 16. ㅎㅎ
    '20.5.12 5:59 PM (182.215.xxx.201)

    그럼 제사 준비할 때
    시누가 한 몫 하시는지....

  • 17. ㅇㅇ
    '20.5.12 6:01 PM (110.12.xxx.167)

    제사 옮기거나 합치거나 그만하게되면
    젯상에 고하는거래요
    그게 이제 이러저러해서 아무 아무 제사에 합쳐서 지낸다
    아님 그만지내고 절에 모시겠다고 얘기하는거죠

  • 18. 제사
    '20.5.12 6:03 PM (223.62.xxx.4)

    일하다 잠시 짬내서 글썼는디 님들 댓글 보고 좋네유
    남편 화이팅~올핸 이리 해도 가을 조부모님제사 부터 어찌 해봅시다

  • 19. 나참
    '20.5.12 6:03 PM (106.102.xxx.249)

    시누가 하시면 되겠네... 미틴...

  • 20. 혹시라도
    '20.5.12 6:04 PM (182.215.xxx.201)

    제사 관두게 되시면
    과정 좀 알려주세요..
    저도 제가 다 준비하는 입장이라 (둘째 며느린데 ㅜㅜ)
    머릿속에 상상이라도 해두려고요.

  • 21. ..
    '20.5.12 6:0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안 지내면 큰 일나는 제사는
    지낼 사람 없으면 안 지내더라고요.
    부려먹을 사람이 없는 게 제일 큰 일.

  • 22. 제사
    '20.5.12 6:12 PM (219.251.xxx.213)

    그만둘때 제삿날에 제사 지내면서 고하던데요! 이래저래해서 제사 합친다거나 그만지낸다고.

  • 23. 에휴
    '20.5.12 6:13 PM (125.178.xxx.135)

    수십 년 제사 지낸 시부모님.
    저 결혼하고 3년 만에 제사 절에 맡기시더군요.
    아무런 절차 없고요.
    두 분 모두 절에도 안 가시고 시어머니만 석가탄신일에 어쩌다 가시네요.
    20년이 지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 24. ㄴㄴㄴㄴㄴ
    '20.5.12 6:15 PM (161.142.xxx.186)

    제사는 유교라는 종교의 의식이에요.
    본인 종교가 유교가 아니라 하던대로 하다가 현재까지 한거면 마음 무겁게 가지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25. ㅇㅇ
    '20.5.12 6:17 PM (49.175.xxx.63)

    제사 관둘때 절차같은건 없어요 어짜피 지금까지 해온건 다 바보같은 짓이었거든요 이상 20년간 제사지낸 며느리

  • 26. 전혀요
    '20.5.12 6:17 PM (183.103.xxx.231) - 삭제된댓글

    시댁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장남인 남편이 제사 없애기로 동생들에게 먼저 얘기했고
    두 남동생과 여동생도 동의
    시조모 시부모님 총4분의 제사를 없앴어요
    제가 맏며느리라 시조모제사 20년
    시부 제사 18년 시모제사 10년지내고
    제사를 없애니 어찌나 편한지요
    두동서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일단 제사 없앤후 도련님들 일이 잘풀리네요
    승진도 하고ᆢ저희집도 큰집으로 이사도가고ᆢ
    뭐 나쁜건 하나도 없어요
    고로 제상지내서 잘된다는것도 안지내서 부정탄다는것도
    모두 미신 입니다
    제사는 정말 우리세대에서는 없애야할 것중 하나예요

  • 27.
    '20.5.12 6:24 PM (223.38.xxx.178)

    안나요.
    안납디다.

  • 28. 한밤중
    '20.5.12 6:35 PM (125.184.xxx.10)

    제사 지내고 피곤한채로 집에 가다
    사고난 사람 예전에 정말 많았어요
    no 제사 no 사고사
    저런 배은망덕 조상이면 제사 안지내야함
    근데 또 대노하셨다고 굿하고 ㅜㅜ

  • 29. ㅇㅁㅇ
    '20.5.12 6:38 PM (112.219.xxx.67)

    그런거 없어요. 형편껏 사는거지 그런데 의미 두지 마세요.
    시어머니 그렇게 정성들여 시아버지 제사 챙겼지만,, 평생고생하고 지금은 요양원에서 너무 힘들게 계십니다. 어머님 쓰러진 해에 제가 시아버지 제사 접어 버렸어요. 큰집에도 통보했어요. 큰집제사도 지내러 안갈거라고, 다 의미 없는것같다고 큰집 형님한테 장문의 카톡으로 통보하니 이해한다고 답장왔더라구요. 남편도 다행이 같은 의견이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안지내고 살아요. 기제사,추석,설,,3번 다 안지내요.

  • 30. 그럼
    '20.5.12 6:41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그럼 제사 끊은 기독교인들은 모두 어찌 됐게요?

  • 31. ㅇㅇㅇ
    '20.5.12 6:49 PM (121.190.xxx.131)

    전 세계에서 제사라는 풍습이 잇는 나라가 우리나라말고 또 있나요? 중국정도?
    그럼 제사 안지내는 다른 나라 조상들은 다 어찌 되었나요?

    저도 어쩔수 없이 30년째 제사지내고 있는 맏며느리지만 제사는 인간이 만들어낸 정말 어리석은 풍습 같아요.

  • 32. ..
    '20.5.12 7:10 PM (14.63.xxx.199)

    남편분 화이팅입니다.

  • 33. 시어머니
    '20.5.12 7:27 PM (125.184.xxx.90)

    시어머니께 어머니 마음 편안하시게 모시고 싶으신 만큼 모시세요. 저는 성당에 미사 올릴꺼예요. 했더니 바로 다음부터 제사가 없어졌어요. 제가 안하면 시어머니도 하시고 싶지 않으셨던게지요..

  • 34. ...
    '20.5.12 7:41 PM (59.6.xxx.115)

    제사 안지내면 큰일 납니다.










    시간이 많아져서 어디 놀러가야 해요..



    저 올해 제사 안지냈어요.
    코로나로 형제들 모이는 것도 그렇고 해서요.
    아무 일도 안났습니다.
    대신 너무너무 좋아서 죽을뻔 했습니다.

  • 35. . .
    '20.5.12 7:55 PM (118.218.xxx.22)

    제사 없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엄마말 들을껄 ㅠㅠ

  • 36. ..
    '20.5.12 8:09 PM (223.33.xxx.26)

    사람을 통제하는 유교관습일 뿐이죠.
    제사는 없여져야할 구습이고요.
    종교도 인간을 통제하는 수단이예요.
    나쁜쪽으로 작용하면 사이비종교가 되고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지요.
    마음에 걸리시면 절에 모시고 1년에 한번씩 제사지내세요.

  • 37. 나만이래
    '20.5.12 8:13 PM (121.171.xxx.148)

    무슨일 나냐고 물어보는게 너무 웃겨요~~~
    뭔일이나겠어요~~~

  • 38. 어르신
    '20.5.12 9:49 PM (223.39.xxx.76)

    동네 할머니가 알려주셨는데

    추석날 차례상에 안지내요 누가가져가요~등등
    고하라고 하시던데...

  • 39. ..
    '20.5.13 12:02 AM (69.165.xxx.96)

    결혼하자마자 제사 떠맡아 10년지내고 이민오면서 때려쳤는데 아무일도 없습니다. 일 다 잘풀려 잘 정착했고요. 제사때마다 꿈이 뒤숭숭하다느니 신경써서 차리라느니 잔소리질하던 시모 왜 자기가 직접 안차리는지 한국서 조용하네요. 그렇게도 중요하면 자기혼자라도 차려야하는거 아닌지.
    제사 명절 지긋지긋해서 설 추석에 그흔한 떡국 송편 하나 안해먹어요. 꼴도보기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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