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이것은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20-05-12 09:08:05
제가 평소에 관상이 좋다 인상이 좋다 그런 얘기를 자주 듣는 편이긴 했지만요. 특히 택시타면.
요즘 외출 잘 안 했는데 자꾸 나갈 일이 생기잖아요 오월이라.

근데 나갈 때마다 길에서 사람들이 잡고 관상이 좋다고 그래요. 마스크를 썼는데도요. 절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길가고 있었는데도요. 게다가 눈이랑 이마만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요. 아님 이것은 신종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인가요. 너무 빈도가 잦으니까 살짝 헷갈려요. 

그저께 저를 잡은 사람은 오해하지 말라고 지금 관상 공부 중인데 너무 좋은 관상이라 말을 거는 거라고요. 아마도 마스크를 벗고 코랑 턱까지 보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아무래도 신종 뭔가 싶어서 땡큐 전 바빠서 이만 하고 종종 걸음으로 도망쳤거든요.그런데 어제는 또 어떤 할머니가 줄줄 따라 오면서 제 아이 귀가 너무 좋다고 본인은 귀 관상에 관해서는 준전문가라고 하시며 만져보고 또 들여다보고 주섬주섬 돈을 꺼내서 주시면서 또 들여다보고. 헷갈리네요. 혹시 저 어디 관상 교과서에 사진 실린 거 아닌가요 아이랑 같이. 아니면 역시 도를 아시나요?   
IP : 119.70.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를 아십니까
    '20.5.12 9:13 AM (119.198.xxx.59)

    그냥 단골 포교멘트에요.

    꼭 혼자 다니는 사람 타겟으로 그지랄 떱니다

    구체적인 명칭은 대순진리회 .

    다갖다바쳐서 돈이 없는지 항상 허름한 옷입고 . .

    걍 개소리 개무시하고 가시던길 가시면 됩니다.

  • 2.
    '20.5.12 9:14 AM (118.222.xxx.105)

    도를 아십니까 맞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 라고 안 하고 인상 좋다 관상 좋다 라고 이야기 해요.

  • 3. 와우
    '20.5.12 9: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지금이 어떤 시기인데 길가에서 타인이랑 이야기하세요?????
    신천지 호객행위하는 사람이랑 10분 이야기 했다가 감염된 여성 완치 후 인터뷰 했었잖아요

  • 4. 관상 인상
    '20.5.12 9:20 AM (119.198.xxx.59)

    좋다는건 20여년도 전부터 하던 멘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요.

    대놓고 호구찾습니다와 같은 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 5. 그렇죠
    '20.5.12 9:24 AM (119.70.xxx.4)

    제가 오랜만에 나가서 어리버리한 느낌도 있어요. 날씨는 또 왜 이렇게 맑고 덥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전부 사기꾼이라 길에 서서 연기를 하다 절 잡은 건지 아니면 어떤 소통을 하고 싶어하는 건지 좀 헷갈리더라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 준비랑 장 보러 은행가러 지난 주에 한 네 번 정도 집 밖에 나간거 같은데 네 번다 각기 다른 사람들한테 잡혔어요. 관상이 기가막히다고요.

  • 6. ㅡㅡㅡ
    '20.5.12 9:33 AM (70.106.xxx.240)

    관상이랑 사주 봐준다고 접근해요

  • 7. .....
    '20.5.12 9:4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부티나보입니다라고말합니다..

  • 8. 사람
    '20.5.12 11:00 A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후릴때 하는 말이니 너무 믿지 마세요
    내 관상 기가막히다는 니가 더 기가막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684 신라젠은 2 무식해서~ 2020/05/12 1,450
1074683 입맛이 고급되서 걱정입니다 19 ㅉㅈ 2020/05/12 4,252
1074682 40초반 여자에요 6 정정정정정정.. 2020/05/12 3,272
1074681 의정부에 코로나 확진자 문자 2 우울 2020/05/12 1,500
1074680 어제 신규 확진자 27명. 6 ... 2020/05/12 2,097
1074679 이번에 터진게 2차인가요? 3차인가요? 5 ... 2020/05/12 1,258
1074678 한명숙전총리 아들 호화유학생활 25 그때그사건 2020/05/12 5,925
1074677 인터뷰 성소수자 아웃팅은 목숨 문제 31 ........ 2020/05/12 3,600
1074676 중학교 수행평가 아무 것도 아닌가요? 15 .. 2020/05/12 3,408
1074675 에어콘설치 분리안되는 방범쇠창살 제거 어떻게 오래된주택 2020/05/12 647
1074674 역시 조선일보 - 미국에 있는 윤미향딸 캐고 다니네요 40 정의롭게 2020/05/12 2,943
1074673 병아리콩 먹는 방법 문의요 4 병아리콩 2020/05/12 2,687
1074672 나이들면, 코가 낮아지는 건가요? 광대가 나오는 건가요! 5 휴.. 2020/05/12 2,091
1074671 급)냉동산딸기청 만들 때 세척은? 2 급해요 2020/05/12 829
1074670 맛있는 홍차 추천해주세요~ 8 좋은날 2020/05/12 1,562
1074669 재난지원금 사용지역제한이 궁금해요 3 재난지원금 2020/05/12 1,013
1074668 노통때나 조국때나 지금이나 30 ... 2020/05/12 1,549
1074667 정의기억연대 후원회원이 되겠습니다. 26 후원 2020/05/12 1,545
1074666 고3 이번학기 내신 대입에 반영안시킨다면? 12 시험 2020/05/12 2,291
1074665 햄버거 소스 추천해주세요 6 햄버기 2020/05/12 1,424
1074664 종합소득세신고 회계사무실에 맡길때 5 궁금이 2020/05/12 1,673
1074663 임신초기 아기심장소리 들어도 이후 유산확률이 높을까요? 3 Hum 2020/05/12 8,468
1074662 제일평화 재 개장 했나요? 가보신 분 계세요? 6 ㅇㅇ 2020/05/12 1,504
1074661 임팩타민 프리미엄 저렴하게 파는 곳 2 무명 2020/05/12 3,031
1074660 재난지원금 신청카드사 카드두장이상일때 4 응응 2020/05/12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