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의 관계는 남보다 못할수도 있는거 같아요
오히려 남이면 조심하고 서로 감정 안상하게 하려고 하는데 저희 부부는 감정 그대로 드러낼 때가 자주 있네요
사춘기 정점이었던 큰 애에 대해서도 노력하고 많이 품으려고 하는 엄마이고 둘째에 대해서도 사랑을 주려고 하는 엄마인데, 남편에 대해서는 왜 관대한 마음이 안들고 날이 서려고 할 때가 많을까요?
사랑의 양이 정해져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 주고 남편한테는 남는 게 없어서 그런건 가 싶기도 하구요.
애들 크면 그냥 서로 자유롭게 사는 것도 괜찮을거 같긴 한데 둘째까지 다 크려면 한참 남았네요 ㅜㅜ
1. Hhh
'20.5.11 11:35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님에다 점 하나 붙이면
남이 맞는듯,,,2. 부부는
'20.5.11 11:44 PM (121.154.xxx.40)남보다 못한게 맞아요
좋을때만 좋은거지 남만 못해요3. 어쩜
'20.5.11 11:52 PM (180.228.xxx.213)저랑 지금 같은상황이신가봐요
지금껏 살아온세월을 다시 되짚어보네요4. 그럼요
'20.5.11 11:52 P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그러니 이혼하고 남남이 되는 거죠
남보다 나은 듯 하면 그냥저냥 사는거구요5. 저도
'20.5.11 11:54 PM (223.62.xxx.21)별별노력다해봤는데 남이라그런거같아요
자식은힘들게해도 용서가되는데 남편은 잘용서가안되네요
욱하고 성질더럽고 도덕적이지도않고 거지같은인간
나도똑같으니만났다고 책임져야한다고 맘을다잡지만
의지로노력으로 되지않아요
감사한점을찾으려고노력하는데 힘들고좌절하게돼요6. 흠
'20.5.11 11:56 PM (121.168.xxx.142) - 삭제된댓글투자대비 회수가 안 되니까요
몸과 마음을 다 바쳤는데
내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잖아요.
남이면 남이니까 그러려니하는데
사정 알 거 다 아는 사람이 그러니 더 용서가 안 됨7. 결혼30년
'20.5.12 12:00 AM (61.73.xxx.107)부부가 좋을땐 좋은데 바닥을 보고나면 감정이 안생기더라구요
58세 동갑인데 남편이 고집이 얼마나 쎈지 정말 소리없는 총이 있으먼 쏘고싶어요
빅마아 이혜정이 말했듯이^^~~ 경제권이 없다보니 비굴하고 기분 나쁘면 생활비 안주고 냉랭한 분위기 정말 이대로
앞으로 20년은 살텐데 미칠것 같아요8. ㅡㅡㅡ
'20.5.12 12:03 AM (70.106.xxx.240)주변 노부부들 보세요
다들 걍 데면데면 살죠
다 그런거에요9. 서로
'20.5.12 4:30 AM (120.142.xxx.209)이해해줘 양보하고 노력하면 관계 개선이 되지 않을까요
너무 서로에게 바라기만해서 일 수도 있어요....
내가 원하는걸 먼저 해 주면서 위해주면 상대적으로 바뀌지 않울까요?
인성따라 다르겠지만 ....10. 00
'20.5.12 5:13 AM (67.183.xxx.253)그럼요. 남은 적어고 나에게 함부론 안하죠. 남편인 남인데 나에게.함주로할수 있고요. 그냥 남보다 못한 남이다라고 생각하다 가끔 괜찮을때도 있고...이거의 반복이죠. 전 그레서 시가식구들도 남보다 못한 남이다란 마음으로 대해서 아무것도 기대 안해요. 그래서.실망도 안하구요. 오히려 남이 나을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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