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너랑 직원 사이 갈등에 꼈어요

어렵다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20-05-11 22:31:12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짧게 올립니다.
작은 회사에서 사장과 직원 사이에 갈등이 생겼어요.
작은 회사라 가족처럼 서로 사정 잘 알면서 잘 지냈구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직원이 불만이 생겼고, 그걸 사장한테 이야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이야기가 잘 안 됐고 지금은 서로가 비난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는 그 둘 사이에 낀 입장이구요.
저 포함 셋이서는 서로 밥도 먹으며 인간적으로 이 업계에서 일하기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같은 직종이가에).
내가 이 회사에 계속 있는다 생각하면 오너 입장에서 나가는 직원에게 정을 끊어야 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같이 오너 흉을 봐야 하는데요.
오늘 둘 다에게 중간에서 빠지겠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너에게 실망이 든 것도 사실이고 직장을 옮겨야 하나 심란합니다.
지혜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5.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1 10:36 PM (211.193.xxx.94)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왜 엉뚱한 사람까지 지들 싸움에 새우등 터져 퇴사까지 고민하게 만드는지
    사회생활 정말 어렵네요
    그냥 확 신경질 한번 내고 업무 관련 대화만 하세요
    너무 친하니까 이런일도 생기네요

  • 2. dd
    '20.5.11 10:39 PM (1.235.xxx.16)

    직원과 오너인데 왈가왈부할게 있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그 직원은 어떤 불만을 어떤 식으로 얘기했느냐에 따라 다를 거고
    그 불만이 오너 잘못이라면 님은 그 직원 불만에 동조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계속 다니거나 그만 두거나...
    직장이 동호회인가요..

  • 3. ㅇㅇ
    '20.5.11 10:4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포커페이스 하고
    직원이 오너 흉보는 이야기 오너가 직원 비난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세요
    무표정 유지하고 거리를 유지하고 공적으로만 대답하고 거기서 딱 끝내세요
    친분관계는 끝난 거고 원글님이 챙길 공적인 영역은 챙기세요
    이 일로 직장 그만두지는 마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정말 합리적인 판단이 들었을 때
    다 준비해 놓고 퇴사하세요
    원글님에게 서로를 흉보는 두 사람 다 별로입니다
    마음속에서부터 그 사람들을 포기하세요
    공적인 관계와 직장만 챙기세요
    약간 섭섭하다 싶게끔 몸을 사리시고
    공적인 거리는 더 멀어지지 말고 정중한 수준으로 계속 유지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861 액상 치킨스톡 어디다 써요? 7 치킨스톡 2020/05/18 1,725
1076860 지능적 아이 어찌 상대할까요? 8 ㅁㅁ 2020/05/18 2,902
1076859 코로나가 저 비에 씻겨갔으면 합니다. 3 비야비야 2020/05/18 686
1076858 윤석열 장모가 은행잔고 증명서 350억을 위조하고도 무마된 건 .. 21 댓글 만선 .. 2020/05/18 2,092
1076857 중1-하복 개별 맞춤시 어느 교복브랜드가 좋을까요? 8 중1맘 2020/05/18 673
1076856 돈까스가 이리 쉬운 음식이었다니 12 나무 2020/05/18 4,040
1076855 4.16 5.18 천둥 번개 치고 비 많이 내리고 4 '' 2020/05/18 1,194
1076854 생존 할머니들 대부분은 나눔의집에서 기거하십니다. 4 ㅇㅇ 2020/05/18 1,931
1076853 서울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인데 어떻게 운영되나요? 1 신기해서 2020/05/18 611
1076852 저 검정바탕에 꽃무늬 스커트샀어요. 7 고민하다가 2020/05/18 2,405
1076851 재개발 지구 내에 20년 안된 아파트는 어떻게 되나요? 3 재개발 재건.. 2020/05/18 1,505
1076850 이 치료 후 교합이 안맞아 아파요 1 겁남 2020/05/18 1,346
1076849 염색약 제일 밝은색과 제일 어두운색 섞어서 하면 어찌되나요? 4 ... 2020/05/18 2,230
1076848 저는 학창시절 걱정 한번 안끼치던 딸이였어요... 23 레이니 2020/05/18 7,595
1076847 엄마가 불안증 우울증 환자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6 ㅜㅜ 2020/05/18 2,672
1076846 지금 천둥번개와 비가 내려요. 5 초여름 2020/05/18 1,098
1076845 세컨드 자식은 아버지 재산에만 권리가 있나요? 9 재벌보니 2020/05/18 3,092
1076844 이제야 방탄에 관심생기는데 누구 좋아하세요? 38 .. 2020/05/18 2,796
1076843 코로나 집콕에 집 상태가 어떠세요? 6 홈블라인드 2020/05/18 1,905
1076842 스트레스풀리는 음식 추천요 7 스트레스 2020/05/18 1,403
1076841 나도 이제 토왜 되는 거임? 16 에라2 2020/05/18 1,507
1076840 구운 자반고등어로 1 00 2020/05/18 787
107683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리건판 - 조선총독부 박물관 자료 7 .. 2020/05/18 930
1076838 맛없는 생선 조림 어떻게 살리죠? 5 망했음 2020/05/18 770
1076837 아.. 알바 구하기가 힘드네요 3 ... 2020/05/18 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