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너랑 직원 사이 갈등에 꼈어요

어렵다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20-05-11 22:31:12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짧게 올립니다.
작은 회사에서 사장과 직원 사이에 갈등이 생겼어요.
작은 회사라 가족처럼 서로 사정 잘 알면서 잘 지냈구요.
그런데 어떤 계기로 직원이 불만이 생겼고, 그걸 사장한테 이야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이야기가 잘 안 됐고 지금은 서로가 비난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는 그 둘 사이에 낀 입장이구요.
저 포함 셋이서는 서로 밥도 먹으며 인간적으로 이 업계에서 일하기 힘든 점을 털어놓기도 했었습니다(같은 직종이가에).
내가 이 회사에 계속 있는다 생각하면 오너 입장에서 나가는 직원에게 정을 끊어야 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같이 오너 흉을 봐야 하는데요.
오늘 둘 다에게 중간에서 빠지겠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너에게 실망이 든 것도 사실이고 직장을 옮겨야 하나 심란합니다.
지혜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65.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1 10:36 PM (211.193.xxx.94)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왜 엉뚱한 사람까지 지들 싸움에 새우등 터져 퇴사까지 고민하게 만드는지
    사회생활 정말 어렵네요
    그냥 확 신경질 한번 내고 업무 관련 대화만 하세요
    너무 친하니까 이런일도 생기네요

  • 2. dd
    '20.5.11 10:39 PM (1.235.xxx.16)

    직원과 오너인데 왈가왈부할게 있나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그 직원은 어떤 불만을 어떤 식으로 얘기했느냐에 따라 다를 거고
    그 불만이 오너 잘못이라면 님은 그 직원 불만에 동조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계속 다니거나 그만 두거나...
    직장이 동호회인가요..

  • 3. ㅇㅇ
    '20.5.11 10:41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포커페이스 하고
    직원이 오너 흉보는 이야기 오너가 직원 비난하는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세요
    무표정 유지하고 거리를 유지하고 공적으로만 대답하고 거기서 딱 끝내세요
    친분관계는 끝난 거고 원글님이 챙길 공적인 영역은 챙기세요
    이 일로 직장 그만두지는 마세요
    나중에 원글님이 정말 합리적인 판단이 들었을 때
    다 준비해 놓고 퇴사하세요
    원글님에게 서로를 흉보는 두 사람 다 별로입니다
    마음속에서부터 그 사람들을 포기하세요
    공적인 관계와 직장만 챙기세요
    약간 섭섭하다 싶게끔 몸을 사리시고
    공적인 거리는 더 멀어지지 말고 정중한 수준으로 계속 유지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584 홍석천이 입양딸하고 예능에 같이 나왔는데요 33 .. 2020/05/11 18,380
1074583 중문과 아트월중에 하나만 한다면 어느 걸로? 10 인테리어 2020/05/11 1,755
1074582 장기용 너무 멋지고 좋은데 6 ㅇㅇ 2020/05/11 3,205
1074581 정의연 2900만원 누가 가져갔나요? 12 한심 2020/05/11 2,156
1074580 남편 회사서 양평으로 워크숍 간다네요 12 이번주 2020/05/11 3,054
1074579 방금 티비 판도라에.. 코로나 4 Nn 2020/05/11 2,005
1074578 고딩엄마로서 온라인수업도 짜증나요 26 에효 2020/05/11 5,675
1074577 요 근래 미친듯이 새우깡 먹다가 살이 단번에 3~4kg이 졌는데.. 22 저기요~~ 2020/05/11 6,549
1074576 불러내는거 자꾸 거절하니 의 상합디다 6 ㅇㄴㄴ 2020/05/11 3,517
1074575 피부관리실 다니세요? 10 구원 2020/05/11 3,834
1074574 무선으로 노트북 쓰시는 분들.. 2 노트북 2020/05/11 894
1074573 Ocn 무비스에서 아수라 해요. 3 한시간쯤 2020/05/11 602
1074572 샤넬을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나요? 6 ** 2020/05/11 2,351
1074571 오너랑 직원 사이 갈등에 꼈어요 3 어렵다 2020/05/11 1,527
1074570 아이가 입술이 갈라져서 아물지 않는데요~~~ 9 ㅁㅁㅁ 2020/05/11 1,263
1074569 직장에서 많이 혼나고 운적도 있다고 17 ㅇㅇ 2020/05/11 5,124
1074568 여름모자 색상 뭘로할까요 2 2020/05/11 885
1074567 정영진 하차에 대한 이야기 13 하루아침 2020/05/11 4,800
1074566 아까 재난지원금 십프로 더 주는 경우 글 쓴 분 4 ㅇㅇ 2020/05/11 2,018
1074565 으악.. 복..권 당 첨 진 짜 어렵 네요 5 dadfad.. 2020/05/11 1,926
1074564 10대들이 게이클럽 많이갔네요 33 ..... 2020/05/11 16,814
1074563 은퇴 후 국민연금 가입. 5 ..... 2020/05/11 2,007
1074562 김희애는 진짜 능력자네요 출연료만 12억이 넘네요 83 2020/05/11 22,955
1074561 이 상황이 정말 답답하네요. 12 아 진짜.... 2020/05/11 4,430
1074560 혹시 주부인데 국민연금 따로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21 uf 2020/05/11 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