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단독주택

ㅇㅇ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20-05-11 21:47:00
서울 마포에 평당 2천정도 되는 50평짜리 작은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살까말까 고민되네요 서강대쪽이요 원래는 평당3천이라는데 재개발 바라고 10년이상 거주하면서 차익 노려볼까요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팔면 가격은 얼쭈 맞아요 너무 고생할까요?
IP : 49.175.xxx.6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11 9:48 PM (49.175.xxx.63)

    저희는 은퇴한 부부라 둘만 살아요 마당도 작지만 아담하구요

  • 2.
    '20.5.11 9:50 PM (121.140.xxx.78) - 삭제된댓글

    가격대는 괜찮아 조이는데요.
    아파트 살다 오래된 주택에 살면 추워서 힘들거예요.
    올수리 하고 들어가면 수리비가 만만치 않잖아요. 재개발 기다리는데 수리비도 아깝고요.

  • 3. ..
    '20.5.11 10:00 PM (175.213.xxx.27)

    오래된 주택은 단열취약해서 ㅜㅜ 바퀴벌레는 당연히 많고 ㅜㅜ 그래도 위치는 좋네요. 고민될 하네요

  • 4. ....
    '20.5.11 10:02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전 찬성이요
    지금 지은 아파트라도.20년 지나면 낡아지는거고.
    단독이야 내집 내맘대로 다 뜯어 고칠수 있고. 아파트처럼 공사 동의서 받느라 골아플 일도 없고
    관갈이 하시구요. (수도 보일러 배관 확인해서 노후가 심하면 싹 가세요. )
    전기기술자 불러서 전기공사 싹 하시구요. 두꺼비집에서부터 나가는 전기선 싹 다 손보면 앞으로 아무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타일까고 다시 방수 부터 제대로..
    마지막으로 내부 인테리어 하시면
    아.. 제가 가고 싶네.

  • 5. ㅁㅁㅁㅁ
    '20.5.11 10:08 PM (49.196.xxx.137)

    재개발도 대지가 좀 커야 할텐데요.
    좀 많이 춥긴 해요 ㅠ.ㅜ
    수리비 계속 들여 손볼 수 있음 괜찮은 데 집수리 기술자 다루기가 쉽지 않다고 울 아버지는 혼자 살살 손보시는 듯 해요.
    너무 비싸다나..

  • 6.
    '20.5.11 10:13 PM (121.135.xxx.212)

    저도 부부 둘만 살거라 대학가 단독주택 구입해서 올수리했어요.
    1층은 학생들 원룽3개 만들어 월세받고 저희부부는 2층 살아요.
    큰돈 들었지만 아파트보다 적은 관리비로 더 따뜻하게 지낼수 있고 새집이라 세도 바로 나갔어요. 화분에 화초뿐 아니라 상추,고추등 채소도 키우고 옥상에 고추도 말리고 ᆢ아파트살이보다 재미있네요.
    10년 정도 살다 재개발 되면 좋겠지만 그냥 이대로도 좋네요~

  • 7. 너무좋죠
    '20.5.11 10:18 PM (113.199.xxx.92) - 삭제된댓글

    아파트도 들어갈때 인테리어비용만 몆천이 드는데
    그걸 주택에 발라보세요
    저라면 대금도 얼추맞고 하면 갈듯해요
    싹 수리하고요

  • 8. --
    '20.5.11 10:19 PM (108.82.xxx.161)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덴 이유가 있는건데
    창문이나 문틈 바람 풀풀 새요. 분명 겨울엔 엄청나게 추울거에요
    수리하는 사람들 대하면서 빈정상할때 있구요. 돈은 돈대로 쓰면서, 고객취급 못받아요

  • 9. ...
    '20.5.11 10:25 PM (118.33.xxx.148) - 삭제된댓글

    요새 샤시 엄청 잘나와서 샷시 새로 하면 외풍 거의 없습니다.
    시공 잘 하는 업체에 맡기면 샤시 틈새도 잘 마무리 할꺼고.
    혹시 단열에 문제 있음 도배 전 단열시공하세요. 얇은 은박지 같은거 있어요. 단열재 압축한거. 그것만 둘러도 집 엄청 따뜻해져요

  • 10. 사실
    '20.5.11 10:29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전통적인 부자 혹은 졸부들... 대기업 오너들도 단독살죠.
    땅 밟고 살아야 좋은 기운 받는다고....
    돈만 있음 단독은 아파트보다 더 잘 짓죠. 내맘대로 할 수 있는데... 돈이 문제죠 돈이

  • 11. ...
    '20.5.11 10:38 P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삶의 질은 떨어져요.
    낡음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남편 친구네가 한남동에 노후된 2층 단독 사서
    재개발 바라고 살고 있어요.
    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와서 군대가 더 좋다고 했다는
    웃픈 얘기가 있네요.

    저는 현재의 삶의 질이 중요해서 결사 반대네요.

  • 12. ㅇㅇ
    '20.5.11 10:56 PM (175.114.xxx.36)

    재개발 바라고 들어바 살면 욕하면서 버티셔야할텐데...삶의질 각오하시구요
    단독주택 꿈이 있는 사람아니면 비추요

  • 13. ㅇㅇㅇ
    '20.5.11 11:03 PM (221.140.xxx.230)

    사람에따라,,,
    전 공간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
    꼬질꼬질하게 때가 덕개? 더깨?가 앉고
    바퀴벌레가 창궐하는 집이라면 절대 싫어요
    물론, 올수리하고 방역 잘해서 벌레도 없고 곰팡이 묵은 때도 없으면
    와이낫이죠..
    예산 따져 보세요.
    전 그대로는 절대 안들어가요

  • 14. Pinga
    '20.5.11 11:30 PM (121.166.xxx.45)

    은퇴하셨는데 편하게 사셔야죠.. 주차도 그렇고 낡은 집 살기 쉽지 않아요. 재개발 앞둔거라 수리도 아깝고요.... 인생 짧아요.ㅠㅠ

  • 15. ..
    '20.5.11 11:41 PM (118.223.xxx.43)

    나이들수록 아파트가 백번 편합니다

  • 16. 주택
    '20.5.12 12:10 AM (218.48.xxx.98)

    안살아본 사람들은 참 로망이있는거 같아요~
    아파트가 젤 살기좋습니다

  • 17. 37477
    '20.5.12 12:29 AM (221.154.xxx.132) - 삭제된댓글

    아파트 팔고 사겠다 하시면...그것도 마포 평당 2000에..
    갈아 타시는게 가능하면 당장 사야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차량진입 불가능한 정말 쓰러지는 집일 것 같네요.

  • 18. 휴식같은너
    '20.5.12 12:29 AM (125.176.xxx.8)

    나이들어서 10년은 평생일 수도 있어요. 뜻뜻하고 마음 편한곳에서 사세요

  • 19. ㄱ7ㅅ7ㅅ
    '20.5.12 12:30 AM (221.154.xxx.132)

    아파트 팔고 사겠다 하시면...그것도 마포 평당 2000에..사기 힘드실 겁니다. 그 사이 팔릴거예요.
    갈아 타시는게 가능하면 당장 사야죠. 그런데 가격을 보니...차량진입 불가능한 정말 쓰러지는 집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3433 서울대 의대 교수들, 이전 정부 때는 '공공의대 매년 7백 명씩.. 20 기사 2020/09/02 1,618
1113432 "제발 아이 목숨 지켜달라"..응급현장마저 위.. 10 뉴스 2020/09/02 1,410
1113431 대통령 트윗이후 그나마 남아있던 대학병원 교수마저 다 사직하네요.. 48 ,,, 2020/09/02 4,007
1113430 비둘기 퇴치업체 2 비둘기 물렀.. 2020/09/02 1,283
1113429 확정일자 관련 2 As 2020/09/02 512
1113428 '긴급하다 할 땐 언제고'..코로나 예산 500억 전액 삭감한 .. 5 ㅇㅇㅇ 2020/09/02 1,245
1113427 여기 진짜 유흥업소 종사랑 간통녀들 많나요? 14 .. 2020/09/02 2,997
1113426 의사 늘리는게 의사들로서는 더 나을텐데요. 6 rannou.. 2020/09/02 704
1113425 국회는 일시적 특별법으로 '집회금지법' 빨리 좀 만들어주세요 5 ㅇㅇ 2020/09/02 474
1113424 홍삼이 정말 좋아요? 12 홍삼 2020/09/02 2,964
1113423 시래기에 곰팡이 쫙 깔렸는데 삶으면 괜찮을까요 20 !! 2020/09/02 4,619
1113422 중3 딸아이가 정말 싫어요. 15 ㅠㅜ 2020/09/02 6,350
1113421 간호사 편들어주고 의료진사이 분열일으키고 이간질하는 멍청한 정부.. 91 이간질 2020/09/02 2,399
1113420 가족내 빈부의 차 11 햇살 2020/09/02 4,298
1113419 안 익은 김치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3 키친토크 2020/09/02 1,917
1113418 정말 하늘아래 숨쉬고 사는게 절망적이네요 21 에비 2020/09/02 5,167
1113417 아, 의대정원 400명이 아니라 700명 원한 거였구나! 7 ... 2020/09/02 1,455
1113416 내일 태풍, 동탄에서 인천으로 자차 출근 가능할까요? 1 출퇴근가능?.. 2020/09/02 1,174
1113415 오늘 드디어 에어컨이 안 돌아간 날.... 4 ㅇㅇ 2020/09/02 1,473
1113414 단독-서울의대교수 이전 정부때 '7백명씩 뽑자' 13 이정현발의 2020/09/02 1,395
1113413 고양이 목욕 10 .. 2020/09/02 1,433
1113412 89,90년도 쯤에 마돈나 노래 광고 삽입됐던것 좀 알고싶어요... 2 .. 2020/09/02 739
1113411 왜 역대 정권마다 군의대 설립을 고민했는지 알겠어요. 5 ... 2020/09/02 1,006
1113410 코로나 위기로 인해서 공공의대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 4 가짜뉴스겠죠.. 2020/09/02 630
1113409 계속되는 자살미수.. 21 하임 2020/09/02 5,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