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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다라니기도를 시도때도없이하는데요

ㅂㅂ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20-05-11 15:52:24


전에 절에서 매일 108독하는기도 하면서
스님이 정말빠르게 하시는거 같이하다가
저도 아주 빠르게 다라니기도를 해요
그래서 정말 말그대로 시도때도없이합니다.
하루종일이요...
샤워할때 물맞으면서 설거지하면서 청소하면서까지요.
근데 오늘문득....신성한다라니기도를 이렇게
청소하고 요리하고 샤워할때 해도되나
염려가되서요.
그냥 노래부르듯 하루종일 계속하게되는데
이래도될까요??

답글감사합니다.
그런데 신구의를 조심하라는 말씀이 뭔지요?
아 안좋은느낌 전혀없어요.오히려 이렇게 집중하며
이렇게 할수있어서 너무좋다 그러고있어요
그냥 무의식중에서도 다라니를 외우니까요.
정말 불안하고 힘들때도 다라니외우거나
금강경읽으면 어느새 맘이 잠잠해지더라구요
근데 뭐든 잘못된거 안좋은거는 안하고싶어서 여쭤봤어요


IP : 223.62.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0.5.11 4:08 PM (110.70.xxx.22)

    잘하고 계십니다
    기도하다 보면 이래도 될까 저래도 될까 생각이 많아질 때가 오는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하면 그게 참 기도예요 엄청 잘하십니다 집중력도 대단하시고요

  • 2. 그리하는게
    '20.5.11 4:13 PM (222.110.xxx.206)

    맞아요
    저는 능엄주 108독 백일기도 하면서 꿈속이건 생활속이건 그냥 했었어요
    그러다보면 몸안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 있어요
    몽중일여...이게 무슨 뜻인지 몸이 체험하게 되고
    그렇게 체득되는 지혜가 생깁니다.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능엄주 108독에 16시간 걸리던게 차츰 4시간도 안걸리게 되고
    나중엔 하루 2백독도 여유있게 하고...그리 점점 늘어나서 2백일 넘으면서는
    무슨일을 하건 능엄주가 돌던때도 있었어요
    다라니 기도하실때 특히나 신구의 조심하시고, 잘 챙겨먹고
    원하는일 모두 성취하시게 좋은 일도 많이 하세요

  • 3. ...
    '20.5.11 4:40 PM (58.237.xxx.175)

    전 집에서 능엄주듣고 한번씩 사경하고 있어요
    아직 외우질못해서 들으면서 따라하고 사경하는것도 괜찮을까요?

  • 4. ..
    '20.5.11 5:17 PM (39.7.xxx.239)

    근데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면 멈추세요.

  • 5. 윗님
    '20.5.11 5:53 PM (222.110.xxx.206)

    뭔가 안좋은 느낌...
    그런건 모두 자신의 카르마와 연관되어있으니
    쉬지말고 기도하셔야해요
    대신 다라니 기도시에는 늘 참회하는 마음이 중요하고
    신구의의 정화를 잘 챙겨야합니다.
    그래서 방생과 공양, 선행을 많이 하며 다라니 기도하라는 겁니다.
    그만큼 잡념이 사라지고 맑아지기에 생각하는대로 일어나고, 이루어집니다
    그게 긍정이든 부정이든

    능엄주 외우시려면, 단락나누어 써보세요
    유사한 단락이 시작하는부분을 중심으로요.
    그리 외우면 일주일안에 외웁니다.
    저는 처음에 보고 독경하다 맘먹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바뀌는 주요부분과 순서 외우니
    그날로 외워졌어요.

    다라니는 가피가 매우 빠릅니다.
    늘 감사하고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시면 진짜 바로...
    방생이나 무료급식소 쌀이나 부식보내기, 사찰에 초나 백미 올리기등등 꼭 작은거라도 챙겨보세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면 지나가는 엠블란스보며 저안의 환자가 무사하기를!!! 기도해주세요
    싸우는 이를보면 저분의 힘듬이 해결되기를 ...기도하시고
    이런 모든것이 다 공덕의 씨앗이 됩니다.
    지금 잘하고 계시니 열심히 정진!!!
    참고로 대다라니는 관세음보문품 일독이라도 하심 좋을겁니다.
    능엄주는 금강경 독경하시는 것도 좋구요.
    경전을 조금씩이라도 읽으시면 공부하시는데 큰 도움됩니다

  • 6. 신구의조심은
    '20.5.11 5:57 PM (222.110.xxx.206)

    기도에 열중할때는 생각하는 순간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말도 좋은말, 아님 되도록 실수안하게 줄이시고
    행동도 조금 고요해짐이 좋아요. 기도하시다보면 알게되는게
    손끝 하나하나, 머리 잠깐 만지는 그 동작에도 사람들 각자의 업력이 나오는걸 알게됩니다.

    모든 사물에 감사하고 절제하라!!! 유정들도 무정들도 성불하여지이다!!!의 의미를 차츰 몸으로
    체득하게 되니, 맑게 생각하고 곱게 말하고 고요히 행동하려 노력하시란 말씀입니다.

  • 7. ....
    '20.5.11 6:05 PM (211.179.xxx.132)

    저는 기독교인인데도 좋은 댓글들이 많아
    정독하고 도움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8. 제경험상
    '20.5.11 6:56 PM (222.110.xxx.206)

    다라니나 절, 불경독경 기도를 하면서
    무지막지하단 소릴 들을정도로 몰입해서 했었어요
    그러면서 수많은 체험과 체득을 했지만, 이길이 맞는지 몰랐고
    누구도 알려주는 분이 없었어요.
    그래서 불교 수행이나 기도관련 글이 보이면 꼭 댓글 답니다.

    지금 다라니가 그리 입에서 떠나지 않고 돌때
    그다음 단계가 나타납니다.
    몸의 특이한 반응들이 나옵니다.
    그때 꼭 이 글에 댓글 다세요. 제가 가끔 꼭 들어올때는 보겠습니다.
    제가 체험한 것은 알려드릴수있어요.

    꿈은 꿈이라고 하지만, 꿈도 굉장히 다른꿈이 있습니다.
    허나, 그 꿈마저도 내가 만들고 바꿀수있으니, 꿈에 특이하거나 안좋거나 그런게
    나타나면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세요. 그럼 됩니다.
    특이한 꿈이 나올즈음이면 이미 원글님 스스로 꿈의 내용을 어렴풋이 해석하게됩니다.

    그러니 아무걱정마시고 다라니정진 열심히 하시고
    꼭꼭꼭 잊지마시고

    기도후 저녁에 잠들때.... 기도한 모든 공덕 일체중생에게 회향하오니
    이공덕으로 일체중생 윤회의 고통에서 해탈하여지이다..
    제게 자비심이 늘 일어나고 더 증장되게 하소서와 같은
    스스로의 회향문을 만들어 외우시기바랍니다.

    큰 스승들의 회향문이 좋으나, 일단 스스로 생각해서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가족, 내주변의 일들은 내가 생각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지니 걱정마시고 정진하시길!

  • 9. 다라니 기도
    '20.5.11 7:08 PM (110.70.xxx.200)

    종류가 많은데 어느 다라니 기도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건강도 좋지 않고 경제적 상황도 최악인데다 나이 무척 많은데 결혼도 못 했습니다. 죄업 참회 부터 기도해야 할까요?

  • 10. 다라니기도님
    '20.5.11 7:31 PM (222.110.xxx.206)

    건강과 참회의 기도라면 일단 지장경기도부터 시작하심을 권해요.
    정업, 즉 정해진 업을 파하는게 지장보살님의 원력이십니다.

    아니면...관음기도중 가피력이 빠르다고 하시는 따라보살만트라를 권합니다.

    제가 안심정사 법안스님 법문을 자주 권하는데, 여러 법문중 가장 현실적이고 차근차근 알려주시는것
    같아서 초심자나 힘든분들께 권합니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와, 티베트 그 비밀의 만트라속으로 검색하셔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보세요. 책 대여하실때 미즈노 남보쿠의 절제의 성공학, 요범사훈의 운명을 바꾸는법 달라이라마의 용서.. 이책은 같이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가슴에 남고 처절히 후회되어야 기도도 자기가 하게됩니다. 다음 아비라카페의 백팔예불참회문 프린트하셔서 108부터 해보세요. 건강에 큰 도움 되실겁니다. 절하는 법은 유투브의 청견스님 기차게 절하는법 참고하시고요. 그대로 절하시면 온몸의 병도 다 나을수있어요. 제가 산 증인입니다. 그렇게 오랜 병에서 완쾌하였어요.

  • 11. 장미~
    '20.5.11 8:03 PM (117.111.xxx.121)

    천천히 읽어볼 글들이 많네요.감사합니다

  • 12. 108배 하다가
    '20.5.11 8:34 PM (125.180.xxx.160)

    교통사고입고 입원통원 치료를 했어도 팔다리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데
    108배를 끊은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계속 하면 병이 오히려 나을까요 당분간 앉아서 기도만하나요

  • 13. ...
    '20.5.11 8:57 PM (118.218.xxx.136)

    불교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의 답변 고맙습니다

  • 14. 따라보살진언
    '20.5.11 9:00 PM (110.70.xxx.74)

    옴 따레 뚜따레 뚜레 소하

    이번 코로나로 달라이라마가 불자들에게 당부한 진언이라고 해요 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따라보살의 진언입니다
    질병예방과 마음의 평화를 구하는 진언입니다
    윗님이 말씀해주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저는 오늘부터 이 진언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15. 따라보살진언
    '20.5.11 9:39 PM (222.110.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딸아이에게 대학3년때 권한겁니다.
    정말 가고싶은곳이 하늘의 별따기보다 힘든곳이였어요
    그때 따라보살 만트라를 해라. 가장 빠를것다라고
    진짜.......그렇게 내놓라하는 사람들도 가기힘든 곳을 합격했고, 스펙이며 모든게 가장 초라? 했지만
    최종합격했었어요. 그래서 울딸은 따라보살만트라 지금도 수시로 시간날때마다 하고있다네요

  • 16. 저도
    '20.5.12 1:15 AM (118.44.xxx.16)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17. ㆍㆍ
    '20.5.12 5:13 PM (221.152.xxx.105)

    저도 도움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18. elle
    '20.10.10 3:20 PM (182.220.xxx.243)

    절과 능엄주 기도 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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