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으로 보상해주는거요.
사람이 죽거나 불구가 된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큰 상처가 되는 일을 했는데
A가 추후 그 일에 관해 사과하며
금전적 보상을 아주 과하게 해줬어요.
돈을 받고 나니 마음이 풀린다면
돈의 노예인가요?
한없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일까요?
자존심은 개나 준걸까요?
가해자가 예뻐보이기까지 한다면
돈에 영혼을 판걸까요? ㅠ
입금 된 순간 화가 사르르 샤벳처럼 녹아버리니
이건 기적일까요
1. ..
'20.5.11 11:46 AM (112.170.xxx.23)돈이 최고죠
2. 다그런듯
'20.5.11 11:48 AM (112.169.xxx.189)지인 남편이 한번씩 바람?원나잇?
여튼 룸도 가고 그러는 잉간인데
일단 걸리면 무조건 명품백이나
현금다발로 사과를 한대요
표정이 달라져서 여보여보하고 살더만요3. 보상
'20.5.11 11:49 AM (121.176.xxx.24)징역 살 거나 돈 주고 풀려 나거나 하잖아요
돈의 노예는 무슨요
돈 싫은 사람도 있나요
돈 으로 라도 보상 되면 되는 거죠
위자료 왕창 받고 이혼 하듯이
위자료 안 받고 몸 만 나오면 정신승리 하는 거고
위자료라도 왕창 받으면 돈의 노예 인지요
뭐든 득 이 되게 해야지요
무엇이 되었든 내가 득이 되면 되는 거죠4. ...
'20.5.11 11:50 AM (119.64.xxx.92)사과도 했다면서요.
사과는 안하고 사람시켜서 돈 보내고
옛다 돈이나 먹고 떨어져라..이랬으면 맘이 풀렸겠음?
그런데도 풀렸으면 돈의 노예 맞고 ㅋㅋ5. 그래도
'20.5.11 11:51 AM (42.190.xxx.205)남편바람 돈쥐어준다고 그냥 사는건 아니지 않나요?
이혼할 때라면 몰라도6. ...
'20.5.11 11:51 AM (119.64.xxx.92)아..또 이런말이 있죠.
자기 아비 죽인 웬수는 잊어버려도
자기 돈 떼먹은 놈은 못잊는다고 ㅋㅋㅋ7. ...
'20.5.11 11:55 AM (211.218.xxx.194)돈도 받지말고 영원히 고통속에서 살면서
상대방을 저주하면
누가 가장 고통스러울까요.8. ..
'20.5.11 11:57 AM (125.177.xxx.43)사과와 돈 말고 보상될게 있나요
그렇게라도 풀리면 서로 좋죠9. 에버그린
'20.5.11 12:0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사람들이 돈을 소중하게 여기잖아요.돈을 남에게 이유없이 그냥 주기는 어렵죠. 돈을 준다는건
본인이 아끼는걸 사과의 의미로 상대에게 주는거고 받는 사람은 상대의 소중함을 받는거니 당연히 마음이 풀리는거겠죠.10. ,,,
'20.5.11 12:03 PM (211.212.xxx.148)돈도 당연받아야죠,
적절한보상은 사과만이 아닙니다
돈을받고 다시는 그 괴로운일을 떠올리 않는다면
다행인거죠11. ..
'20.5.11 12:08 PM (14.45.xxx.101)돈의 노예라뇨..
마음을 돈으로 표현 한건데..받은 사람은 마음을 받은거죠...
무엇을 받으면 마음이 풀릴까요?
그 상황에서는 그나마 돈이 최대한의 마음 아니였을까요?12. wii
'20.5.11 12:16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진심으로 사과하고 돈으로도 보여준 거잖아요. 빈말이 아니라는 걸.
13. ᆢ
'20.5.11 12:17 PM (180.66.xxx.36)말뿐인공허한말보다는
돈이낫죠
돈은 돈뿐이아니라
돈을 벌기위한 시간 노력이 변형된거니까요
이건희 이재용도 십만원만달라고해봐요
쿨하게 안줍니다ㅋㅋㅋㅋ
꼭 굽신거리지않아도
돈을 준다는건
그돈을 벌기위해 소모되어야할 마음 노력시간자본만큼의
수고를 당신에게 주는거란 의미가있다고봐요14. ㅇㅇ
'20.5.11 12:17 PM (211.193.xxx.69)현실을 살아가는데 무엇보다 돈이 중요하잖아요 제 생각엔 건강 다음으로 중요한게 돈일것 같아요
그렇게 중요한 돈인데 무엇인가에 대한 보상을 돈으로 해 준다면 당연 받아들이는거죠15. 위에 댓글
'20.5.11 12:26 PM (14.45.xxx.140) - 삭제된댓글저 위에 댓글 달았지만
저는 남편 돈 사고 칠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고..
나도 죽고 싶어요.
그 돈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하면 ㅠㅠ
B가 받은 건 A의 노력과 시간 정성 인거죠.
매일 빈다고 마음이 풀릴까요?16. 남편이
'20.5.11 12:28 PM (14.45.xxx.140)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 커피 한 잔, 점심 한 끼 사주고 싶지 않죠.
그러니 돈도 마음이 있어야 쓰는 겁니다.
저 위에 댓글 달았지만
저는 남편 돈 사고 칠 때마다 죽여버리고 싶고..
나도 죽고 싶어요.
그 돈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하면 ㅠㅠ
B가 받은 건 A의 노력과 시간 정성 인거죠.
매일 빈다고 마음이 풀릴까요?17. 흠
'20.5.11 12:35 PM (112.165.xxx.120)그런 마음때문에
어떤 사건이 난 후에.. 합의금을 바라는게 아니고 진정한 사과를 바란다....... 라고 하는거죠
그런데 저는 합의금을 바라는게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가해자가 정말정말 미안한 마음이라면 전재산 털어서라도 주고 풀린다면 그렇게 할 거 같아요
정말 미안한 마음 없으면 돈도 안풀어요;;;;;;;; 굳이 왜..18. 당연
'20.5.11 12:41 PM (122.61.xxx.123)보상금이죠.
돈 받으면 풀립니다.
저도 경험있어요19. ..
'20.5.11 3:31 PM (39.7.xxx.239)과하게 줬다면
아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었구나 하는 감동까지 플러스로 받지 않나요?? ㅋ
감동받았으면 이뻐보이기도 할 거고
마음이 녹는 것도 당연한 걸테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3991 | 한 공간에 마스크 안쓰고 있는사람 7 | 11 | 2020/06/10 | 1,778 |
1083990 | 소설써서 베스트가면 흥분되나봐요. 7 | ㅇㅇ | 2020/06/10 | 1,941 |
1083989 | 브리타 질문요.. 지하수 사용시 1 | .. | 2020/06/10 | 1,695 |
1083988 | 넷플릭스 추천부탁드려요 13 | ... | 2020/06/10 | 2,764 |
1083987 |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신호위반으로 지나간 차를보고 진정이 안되네요.. 4 | 오늘 | 2020/06/10 | 1,250 |
1083986 | 50대 주부님들 시댁에 안부전화 13 | ㄴ | 2020/06/10 | 4,421 |
1083985 | 교촌치킨 2 | 미침 | 2020/06/10 | 1,862 |
1083984 | 매실청 담그기 4 | 매실 | 2020/06/10 | 1,060 |
1083983 | 우리나라도 퍼스널 쇼퍼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 16 | 쇼핑스트레스.. | 2020/06/10 | 2,982 |
1083982 | 영풍이 이런 추악한 곳이었어요? 8 | 또또도 | 2020/06/10 | 2,756 |
1083981 | 오늘 쉬었는데 더피곤하네요 | ........ | 2020/06/10 | 525 |
1083980 | 전세 없애는 거 취지는 알겠는데 15 | ㅇㅇ | 2020/06/10 | 3,314 |
1083979 | 퇴사했는데 자꾸 연락하는 사장님...ㅜ 12 | ㅡㅡ | 2020/06/10 | 6,997 |
1083978 | 강릉에 욕실에서 바다보이는 숙소 있나요? 7 | evecal.. | 2020/06/10 | 2,800 |
1083977 | 학생 가정 식재료 꾸러미가 도착 했어요 21 | 받았어요 | 2020/06/10 | 5,508 |
1083976 | 5시30분 저널리즘J 토크쇼 라이브 ㅡ 누가 위안부 쉼터를.. 9 | 본방사수 | 2020/06/10 | 879 |
1083975 | 저희가? 정의연 손소장 사망 악취가 나요. 지독한 17 | 냄새야 | 2020/06/10 | 2,095 |
1083974 | 서울에 비옵니다 박수!!! 33 | .. | 2020/06/10 | 16,174 |
1083973 | 고등 첫시험 9 | 아...미쳐.. | 2020/06/10 | 1,602 |
1083972 | 영화 1987 김윤석 9 | ᆢ | 2020/06/10 | 1,844 |
1083971 | 오늘은정말 마스크 숨막히네요 ㅠㅠ 3 | 힘들다 | 2020/06/10 | 1,728 |
1083970 | 지금 집에 과일이 아홉 종류 있어요 7 | 과일<.. | 2020/06/10 | 4,395 |
1083969 | 매실액 샀는데 냄새가 쿰쿰해요 4 | ........ | 2020/06/10 | 1,001 |
1083968 | 서울 (강남) 집값 잡는 확실한 방법 하나 5 | .... | 2020/06/10 | 2,545 |
1083967 | 이젠 전세제도가 적폐가 되었네요 21 | 쩜두개 | 2020/06/10 | 3,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