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양기가 입으로 간다는 말

ㅇㅇ 조회수 : 7,301
작성일 : 2020-05-10 20:24:14
애들은 에너지가 발에 있어 맨날 뛰어다니고
나이들수록 올라가서 나이들면 양기가 입으로 가서 말이 많다하는 말
흘려들었는데요

하루종일 지치지 않고 아무나 붙잡고 말하는 노인분을 뵙고나니
저 양기가 성욕의 다른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상대방이 듣던 말던 듣기 싫어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어떻게든 듣게 만드는 끈질김이 게이들 성욕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밤일로 못 푸는 걸 입으로 푸나...
IP : 39.7.xxx.2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0.5.10 8:26 PM (112.214.xxx.115)

    소식가 남편이 늙을수록 대식가가 되길래 양기가 입으로 간다는게 식욕인줄 알았네요

  • 2. 저는
    '20.5.10 8:26 PM (61.253.xxx.184)

    쇼핑도 그런거 같다고 이번 코로나 때 느꼈어요

    쇼핑도 못하면 욕구불만이 되는구나...

    사람은 하루에 일정 갯수 이상의 단어를 말해야한대요
    그게 충족이 안되면 그렇다고 알고있어요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말을 많이하니..집에선 덜하는거고.

    노인들은...괄약근이 없는 식도나 항문 같은거..
    아무생각없이..계속 말하죠....직장에도 퇴직근처의 여자들.남자들(남여불문...남자가 오히려 더 말 많음..여자같고)....정말 하루종일 말합디다.

    양기가 아니라,,,,,그냥.....나사풀린거죠

  • 3. 그게..
    '20.5.10 8:28 PM (223.62.xxx.165)

    발에서 입으로 올라가기 전에
    생식기를 거친다죠.
    그래서 성인이 되고 한창 젊은 나이엔
    짝을 찾아 섹스하고 자식을 낳는 일에
    몰두 한다고...
    그 기능을 충분히 쓰고나면 입으로...ㅎㅎ

  • 4. ㅇㅇ
    '20.5.10 8:35 PM (39.7.xxx.248)

    글쿠나 싫으네요....

  • 5. 이뻐
    '20.5.10 8:36 PM (210.179.xxx.63)

    무섭네요
    요새 tv보다가도 혼잣말하는 나를 발견하고 문득 놀랐는데 ...

  • 6. ㅇㅇ
    '20.5.10 8:47 PM (39.7.xxx.248)

    그냥 말 많은게 아니라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끈질기게 계속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ㅎㅎ 상대방 도망도 못 가게 해놓고요.

    즐거운 수다 몇 시간이 아니라....

  • 7. 그게
    '20.5.10 9:13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젊어서는 주변 눈치 보느라 자제 하는거고, 내세울게 나이 밖에 없이 별 볼일 없게 늙어면 주변 사람들 나이땜에 참아 주는걸 모르고 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 상 찌질이들이 그럽니다.
    나이 먹어도 생각 깊은 분들은 절대 자기말 쉽게 하지 않아요.

  • 8. 그게요
    '20.5.10 9:14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젊어서는 주변 눈치 보느라 자제 하는거고, 내세울게 나이 밖에 없이 별 볼일 없게 늙어면 주변 사람들이 나이땜에 참아 주는걸 모르고 지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 상 찌질이들이 그럽니다.
    나이 먹어도 생각 깊은 분들은 절대 자기말 쉽게 하지 않아요.

  • 9. ㅇㅇ
    '20.5.10 9:19 PM (121.190.xxx.131)

    90 울 시어머니, 아플때 아프다고 하루종일 하소연.
    안아플땐 하루종일 자기 옛날 역사,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

    미칩니다.ㅠ

  • 10. ...
    '20.5.10 9:20 PM (14.1.xxx.168)

    몸쓰는게 힘드니, 입으로만...

  • 11. ㅇㅇ
    '20.5.10 9:20 PM (39.7.xxx.248)

    그게요님 말씀이 맞네요. 안 그런 분들은 안 그러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은 제발로 찾아뵙고 싶어지는데

    아 진짜 영양가 1도 없는 말을.. 나이가 벼슬인가란 말이 목까지 차오릅니다. 왜 자주 안 가는지 모르고 자주 오래요 ㅎㅎㅎ

  • 12. 할말은하자
    '20.5.10 11:03 PM (87.144.xxx.229)

    그래서 노인들 정말 정나미떨어지게 싫어요. 좀 더 오래 산 것 가지고 말로 온갖 유세 떠는거라고 봐요.....자식들이 보러 안가는것도 다 이해가 가요. 밉상짓을 하면 가족이라도 감당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905 여자들 대부분 명품 립스틱쓰는거 아닌가요? 31 질문 2020/05/10 8,778
1073904 이와중에 자랑질 죄송하지만 ㅎㅎ 32 ㅇㅇ 2020/05/10 7,326
1073903 영혼없이 낚시대 흔들면 금방 눈치채요 10 냥이 2020/05/10 3,369
1073902 도수치료받았는데 근육? 핏줄?이 튀어나왔어요 ㅇㅇ 2020/05/10 802
1073901 인덕션에 얼룩이..(눌러붙은게 아닌) 11 ... 2020/05/10 3,090
1073900 소수자들 7 기림 2020/05/10 1,222
1073899 저도 국가재난기금좀 여쭤봅니다 14 ㆍㆍㆍ 2020/05/10 4,040
1073898 준영이 연기 잘하네요 7 부부의 세계.. 2020/05/10 2,721
1073897 선불카드 혹은 상품권 4 지원금 2020/05/10 1,999
1073896 영국, 사망자 10만까지 치솟을수도 7 ... 2020/05/10 3,707
1073895 진도 곱창김은 그냥 구워서 간장에 밥싸먹어야하나요? 10 .. 2020/05/10 2,640
1073894 차이코프스키 피협1번을 김정원씨가 연주해요 4 ..... 2020/05/10 1,069
1073893 왼쪽 손목에서 팔꿈치사이 부위가 2 .... 2020/05/10 1,113
1073892 평양냉면 ㅠㅠ 먹고 갈증과 졸음 8 ... 2020/05/10 2,804
1073891 맛있는 크림빵 먹고싶어요 ㅎㅎ 15 .... 2020/05/10 3,408
1073890 예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가지 못할거 같아요 9 ... 2020/05/10 5,272
1073889 이명이 심한데요. 이비인후과 가보면 될까요? 15 이명 2020/05/10 3,249
1073888 가압류된 부동산을 처분하면 어찌되나요? 6 우리 2020/05/10 1,815
1073887 유독 짧아보이는 전신거울 있나요? 3 Darius.. 2020/05/10 888
1073886 밤에 보고잘 영화 한편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0/05/10 1,447
1073885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 지원금 11 긴급재난지원.. 2020/05/10 3,927
1073884 개운법 중 최고가 방생이라는데 12 .. 2020/05/10 6,860
1073883 저 좋다던사람을 오랜만에 만났는데 11 내사랑 2020/05/10 5,206
1073882 시어머니는 원래 며느리 트집잡고 싶어하는건가요? 22 ........ 2020/05/10 6,436
1073881 세대주 9 재난지원금 2020/05/10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