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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긴 고등 딸...잘 타일러서 좀 잘라주고 싶어요.

엄마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20-05-10 16:40:09
개성이라 존중해주긴 하지만 브라끈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예요.방도 지져분 하지만 머리카락과 방바닥의 옷들과 합체가 되고 빨래바구이에 있는 빨래들마다 머리카락이 있어서 분류하면서 머리카락 분류까지..ㅠㅠ
머리감고,말리는 시간도 고2에겐 아까운 시간인데,
방정리도 안 되면서 머리카락까지 판을 치니 청소해주기도 싫어요..빨래도요..
어깨길이로 자르고 깔끔한 펌하자며 달래도
자기가 길러본 최장길이라 자르기 너무 아깝다네요.
제가 지금 어깨길이로 자르면 수능 끝나면 이정도 된다..
라고 얘기도 했는데,
말도 안 듣네요.
그냥 참아야 하나요?
남편도 가끔 딸아이 방 청소해주긴 해서 제가 안 해주면..
좀 뭐라해요..ㅜㅜ

잘 달래서 머리카락 좀 자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른 분들 댁은 어떠신가요?
다선 식구 사니 집에 머리카락이 자주 보여 스트레스예요.
저만 묶고 있어요.
아들과 남편은 짧기래도하지..
두 딸,특히 긴 머리소유자의 큰 딸 머리카락이 젤 스트레스예요.ㅠㅠ
IP : 211.205.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
    '20.5.10 4:42 PM (180.191.xxx.160)

    촌스럽다 하세요.
    머릿결 좋고 관리 잘된 긴머리 아니면
    그것처럼 촌스러운게 없는데 ㅠㅠ
    애들은 무조건 길기만하면 예쁜줄 아나봐요.

  • 2. ..
    '20.5.10 4:43 PM (14.32.xxx.222)

    그러지마세요
    개인적으로 긴 머리 안좋아하지만
    딸아이 머리 길이까지 뭐라하지는 않아요.

  • 3. ..
    '20.5.10 4: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참으세요 어머님~ 저도 고등 졸업하고 기숙사. 지금은 자취하니 머리카락 해방됐어요. 욕실에 긴머리 철떡 붙어있는거 뒷정리 하라고 잔소리 안 하니 너무 좋아요. 저도 머리 밀어버린다고 소리 지르고 했어요. 아이방은 불 안 켜고 밀대로 훅 밀고 나와 웬만하면 눈으로 안 봐요.

  • 4. ..
    '20.5.10 4:44 PM (222.237.xxx.88)

    맞아요. 트리트먼트 잘하고 관리된 머리 아니면
    애들이라도 긴머리 촌스러워요.

  • 5. ..
    '20.5.10 4:44 PM (112.170.xxx.23)

    개성 존중은 안하시는거 같은데요. 개나 소나 다 하는 어깨펌을 강요하시다니..

  • 6. 효과
    '20.5.10 4:45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초등, 중등생들에게는
    머리카락 길면 키 더디게 큰다라고 설득하고
    고등이상은
    가슴근육발달 더디게 된다고 설득

    머리카락도 단백질구성
    긴 머리카락 끝까지 영양분 보내 유지하려 인체가 애쓰는 사이
    키로갈, 볼륨으로 갈 양분 뺏긴다고
    다소 무지해보이지만 원시적으로 설득합니다

  • 7. ㅇㅇ
    '20.5.10 4:51 PM (223.38.xxx.1)

    부부의세계 설명숙 보면서 머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하세요
    ㅋㅋ

  • 8. 머리카락길이까지.
    '20.5.10 5:00 PM (182.224.xxx.30)

    저희애는 허리까지 오는데요?
    자기 맘이죠
    관리만 잘하라고 했고
    방청소는 안해줘요

  • 9. ..
    '20.5.10 5:03 PM (118.216.xxx.58)

    저도 긴머리 딸로 인해 고통받는 어미입니다 ㅎㅎ
    길에서 긴머리처자들 보면 저 머리를 감는데 드는 세제양? 말리는시간?머리카락 청소는 스스로 잘 하려나? 요런 생각을 하게 되요.
    털 스트레스가 있어서 좋아하는 동물도 포기요ㅠㅠ
    딴건 그러려니 하는데 밥먹을때 반찬에 머리카락 닿으면 고건 못참고 버럭해요.
    어쨌든 독립해서 따로 살아야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ㅋ

  • 10. 22
    '20.5.10 5:25 PM (112.164.xxx.57)

    과거의 저를 보는거 같아서 글 씁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머리 말리는 시간도 아까워서 자꾸 자르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본인이 마음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더라고요 그리고 공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부모 마음이 급해서 재촉하는건 아무 의미 없고 자신이 맘 먹고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 차라리 머리 감고 나면 엄마가 말리는 거 같이 해주시는 게 더 낫고 자꾸 잔소리하시면 관계만 나빠지더라고요 제 딸은 대학 졸업하더니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고 세상편하다고 하면서 머리 왜 길었는지 모르겠다고 하대요. 지맘이고 지팔자려니 해야 맘이 편한거같습니다

  • 11. 그런거
    '20.5.10 5:26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ㄱ런거까지 자녀한테 이래라저래라 마세요
    그게 쓸데없는 잔소리입니다
    내머리 내가 알아서히는거지
    초등학생 저학년도 아닌 다 큰 애들 헤어스타일까지
    좌지우지하려하세요

    불편하면 자르지말라해도 스스로 잘라요

  • 12. 88
    '20.5.10 5:32 PM (211.245.xxx.15)

    굵고 건강한 고교생 머리카락 25센티면 소아암환아 예쁜 가발 1개가 나온대요.
    따님께 잘 설명해서 머리도 단정히 하고 25센티만 기부하자고 이야기해보세요.

  • 13.
    '20.5.10 5:43 PM (222.111.xxx.34)

    머리 기르는 걸 관섭하는 건 전 좀 아니라고 보지만 방문제는 위생문제와 함께 이야기 해 보세요

  • 14. .....
    '20.5.10 5:5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딸 긴머리카락에 고통받는 엄마 여기도 있어요 ㅠㅠ
    머리를 자르라고 하면 할수록 긴머리고집하더라구요
    머리끝 상태나 두피 상태 한번보세요. 머리끝이 상했다 두피에 비듬이 많다...를 길이와 슬쩍 연관지어주면
    자기가 길이 자르겠다고 말하는 순간이 와요....
    빨래하고 엉키고 방바닥에 긴머리 수북한건...이번생에 내 업보를 씻는 수행이려니, 가끔 못참을땐 버럭하기도 하구요

    힘내세요 ㅠㅠㅠ

  • 15. 정말 아롱이다롱이
    '20.5.10 6:09 PM (39.118.xxx.217)

    저희 아인 한번 숏컷으로 자르더니 그 세상 편함을 알아버려 머리기르기가 힘들어요.좀 길러볼까 하다가도 못견뎌 다시 잘라요.어떤땐 찰랑거리는 머리를 보고 싶을때가 있어요.

  • 16. ..
    '20.5.10 6:33 PM (125.177.xxx.43)

    거의 허리까지 오는 머리
    가늘고 어찌나 잘 빠지는지 심란했는데ㅡ
    며칠전 왠일로 많이 잘랐어요
    싫다면 그냥 두세요

  • 17. ...
    '20.5.10 6:54 PM (218.146.xxx.119)

    집에서 부모님이랑 살적에 긴머리 해본적이 없어요. 조금만 길어도 미용실 데려가서 커트시켜버리고... 지금은 어린나이가 아니라 긴머리하고 싶어도 못해요. 전 애들 머리 기르고 싶은 만큼 기르게 둘꺼에요.

  • 18. ㅇㅇ
    '20.5.10 8:38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소아암 머리기부 이젠안받아요
    부모가 보기싫어도 그냥놔두세요
    자기머리 자기가맘대로못하나요
    저라면 걍 놔둘래요
    더길면 스스로 자를겁니다

  • 19. 자기 머리
    '20.5.10 9:05 PM (125.184.xxx.67)

    자기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집에서 엄마가 힘드니까 묶어달라고 부탁하세요.

  • 20. ㅡㅡㅡ
    '20.5.11 7:17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아니 왜 자식 머리길이까지 간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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