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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계란을 삶았는데 움푹 들어갔어요.

과연 신선한걸까?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20-05-09 22:25:13
한살림에서 이번주 수요일 산 계란이고
계란에는 4.29이라고 찍혀있어요.
저번주에 둘마트에서 산 동물복지계란(상*농장) 2개
한살림 계란 2개
해서 4개 삶아서 깠는데 한삼림 계란 2개만!! 한쪽부분이 움푹 들어갔어요.한개는 좀 덜 움푹,한개는 많이 움푹 패였어요.
이거 뭘까요?
날짜로 보면 산란한지 1주일 좀넘은 신선한 달걀인데요.
상식적으로 삶아 까서 움푹 들어가면 신선하지 않다는 의미인데...혹시 뭐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게 있을까요?
일반 계란보다 사육환경이 좋고(풀어 놓은 닭장) 유정란에 무항생제 등등 이유로 비싸도 사먹는데
의심하는 제가 문제일까요?음 왜 기분이 안좋죠?
IP : 223.38.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9 10:26 PM (61.253.xxx.184)

    정말 요새는 그런 계란 못봤는데
    예전엔 그런거 많았어요.

  • 2. 원글이
    '20.5.9 10:36 P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기억해보면 이전에 한살림 달걀 삶았을때는 안그랬거든요.
    오늘 유난히 삶은 계란모양이 이러니
    혹 유통과정의 문제일수도 있을까요?
    예를들어 상온에 오래 뒀을때 신선도가 빨리 떨어진다든지..
    괜히 새산자분을 의심하기는 싫으네요.

  • 3. 원글이
    '20.5.9 10:37 PM (223.38.xxx.101)

    기억해보면 이전에 한살림 달걀 삶았을때는 안그랬거든요.
    오늘 유난히 삶은 계란모양이 이러니
    혹 유통과정의 문제일수도 있을까요?
    예를들어 상온에 오래 뒀을때 신선도가 빨리 떨어진다든지..
    괜히 생산자분을 의심하기는 싫으네요.

  • 4. Qwe
    '20.5.9 10:40 PM (221.167.xxx.204) - 삭제된댓글

    글쎄요. 계란이 삶으면 종종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계란이란게 원래 한달씩 유통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마트가면 유통기한 거의 한달이던데요
    좀 예민하신거 같아요

  • 5. Qwe
    '20.5.9 10:42 PM (221.167.xxx.204)

    글쎄요. 계란이 삶으면 종종 그런거 아닌가요?
    그리고 계란이란게 원래 한달씩 유통하고 그런거 같은데요...
    마트가면 유통기한 거의 한달이에요

  • 6. ..
    '20.5.9 10:47 PM (117.111.xxx.31)

    일반 닭장처럼 계란이 쭉 나오는게 아니라서 가끔 덜 신선한게 나올수 있어요.
    예전에 한살림 유정란 산지에 가본적 있어요.
    닭들은 좋겠지만 계란은 신선하지 않겠구나 했습니다.
    여름철에는 한살림 유정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안 사먹어요.

  • 7. 아마도
    '20.5.9 10:48 PM (119.67.xxx.156)

    계란 넓적한 부분에 공기주머니?가 있어서 그렇게 나오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동물복지계란이라니 더 건강하고 신선해서 그럴거 같네요. 예전에 시댁에서 닭이 낳은 계란 가져와서 삶으면 그런게 종종 있었던 거 같아요.

  • 8. ..
    '20.5.9 11:00 PM (211.173.xxx.64)

    솔직히 산란후 일주일이면 신선도 떨어지지 않나요
    왜 금방금방 유통이 안 되는건지..
    저도 어제 산 한살림 유정란.. 노른자가 팍 퍼져버리는데, 뭣하러 이 돈 주고 이거 샀나 싶었어요

  • 9. 원글이
    '20.5.9 11:10 PM (223.38.xxx.101)

    다시 기억해보면 예전에 한번씩 한살림 계란 삶아 까보면 패인 것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냥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것 같아요.그냥 한살림이니까 믿고 먹는거죠.
    근데 오늘은 더 오래된(저번주 산거니 산란은 더 이전) 상*농장 계란이랑 같이 삶아 딱 비교가 되니...

    211.173 님 저도 그래요.
    한살림 계란 후라이로 할때 보면 노른자도 덜 탱탱하고 흰자가 푹 퍼진 경우가 꽤 있어요.ㅡ.ㅡ

  • 10. 네?
    '20.5.9 11:31 PM (27.163.xxx.131)

    삶아서 깐 계란이 움푹한 거요?
    그건 그냥 계란에 공기주머니가 있던 거죠.
    오래될수록 속껍질이 껍데기에서 들뜨면서 공기주머니가 또렷하지 않아질 거예요. 즉 푹 팬 게 도리어 신선한 거.

  • 11. 원글이
    '20.5.9 11:48 PM (223.38.xxx.101)

    삶은 달걀의 모양에 영향을 주는 요인
    출처 : 네이버 지식iN
    http://naver.me/5WC6z5KM
    다시 풀어 설명하자면
    계란의 껍데기에 있는 기공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이런 수분증발로 인해 기실이 커지게 되는데 이런 계란을 삶게 되면 내부의 노른자와 흰자는 단백질로 되어있어서 열변성을 일으켜 굳어지게 되겠죠
    그렇게 되면 기실이 있던 부분은 계란의 신선도에 따라 그 크기가 각기 다른 크기로 모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

    신선도가 좋은 계란은 기실이 작기 때문에 삶은 계란에서도 기실이 아주 작게 살짝 들어간 모양일거고, 신선도가 좋지 않은 오래된 계란은 기실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삶은 계란에서도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는 겁니다.

  • 12. 원글이
    '20.5.10 12:01 AM (223.38.xxx.101)

    보관도 중요하군요.
    상온보다 냉장보관하면 수분증발이 적군요
    계란계란계란
    출처 : 네이버 지식iN
    http://naver.me/GhIsgxvE

    수분증발 속도는 냉장보관을 했을 때는 하루에 0.01~0.02g 수준이므로 거의 미미하지만,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0.08~0.12g 수준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르게 수분증발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수분증발이 게속되면 수분증발로 인해서 계란 내부에 비어있는 공간들이 많아지는 것이죠.
    이에 다라 기실의 크기도 점점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 13. 음.
    '20.5.10 12:37 AM (112.150.xxx.194)

    솔직히 다른데서 파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이런거 믿음이 안가요.
    그나마 한살림이 믿을만해서. 쭉 이용하는데.
    원글님 이번에 드신 계란이 좀 안좋았나봐요.

  • 14. 날이
    '20.5.10 9:48 AM (175.223.xxx.185)

    더워질수록 한살림 계란 노른자가 잘 터져요 흰자도 물처럼 퍼지구요 여름에만 다른 계란 사먹어요 신선도가 확실히 떨어지거든요

  • 15. 여기
    '20.5.10 11:01 AM (125.178.xxx.55)

    제품 진짜 관리도 물건도 엉망인데
    대기업 제품들이 훨씬 깨끗하고
    관리도 잘 돼 있어요
    다른 재품들도 절대 믿을만하지 않습니다
    10년 이용하다 내가 병신짓 했구나 깨닫고
    쳐다보지도 않는 업체

  • 16. 행복
    '20.5.10 11:46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달걀은 우체국에서 배달해 먹어요.
    재수하는 애 도식락 싸고 하니 달걀소비가 느네요.
    그래서 80알 정도 주문하면 단가가 내려가는데
    반은 냉장실 반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데
    마지막에 먹게 되는 우체국의 달걀이
    방금 사 온 생협 달걀보다 더 탱탱한게 신선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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