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너무 재미없...지겨워요

456 조회수 : 8,557
작성일 : 2020-05-09 21:30:31
매주 똑같은 토요일
아침 점심 저녁
먹고 
아능형님 보다 킹 부세


그거이 알고싶다..보고픈데 아들이 부세를 봐요 쀼세

남편이 오래 살아 그렇데요.
50이면 오래 산거래요
IP : 124.49.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9 9:32 PM (211.250.xxx.201)

    남편분도 오래산거아니에요??

    그래도 매일 별일없는게 다행이구나
    그러고살려고요

    저도 주말매일 똑같아요

    근데 오늘은 그알볼거에요^^

  • 2.
    '20.5.9 9:33 PM (61.253.xxx.184)

    그나이면 지겨우질만...지긋지긋하죠
    또 좀만 지나면......인생 별거있나 뭐...그러면서

    또 지겨운 일상을...그냥 무덤덤하게 보내게돼요...
    유튜브 보세요. 재미있는거 많아요. 티비와 비교가 안됨.

    그리고 공부해보세요
    전 영어공부 맨날 20분씩 하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이론공부가 아니라,
    그냥 미드 따라하는거...너무너무 재미있어요

    몇달했더니
    트럼프가 말하는것도 막 들려요
    전에는...라라라랄@3#%$#$%$ 뭐 이렇게 들렸는데
    이젠 문장속에 단어들이 몇개씩 막 들리기 시작...그러나 해석은 못함 ㅋㅋ

  • 3. ㅇㅇ
    '20.5.9 9:34 PM (49.142.xxx.116)

    집에 불나고 재산 전부 사기당하고 가족중에 누구 하나 시한부 판정 받으면 재미없고 지겹단 소린 안나올거에요.
    그런말이 나올 틈도 없을듯...

  • 4.
    '20.5.9 9:35 PM (61.253.xxx.184)

    맞아요. 지겨운게 행복한거.

    매일매일이 뉴스꺼리면 불행하죠

    매일 맑은날이면 사막이 된다고 했어요

  • 5. 저도 50
    '20.5.9 9:36 PM (58.148.xxx.122)

    재미는 스스로 찾아야해요.
    부모님들 사는게 재미없다 하소연하시면 제가 어쩌란 말인가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절대 자식들한테 그런소리 하지 말아야겠다 싶어 재밌는거 찾으려고 애써요.
    부부간에도 비슷하게 재미없는 나이인데
    그런 말 들으면 힘만 빠지죠.

  • 6. 롱리브
    '20.5.9 9:37 PM (124.49.xxx.61)

    옛날이면 손주볼 나이죠..오래산거에요.
    변화없이 그냥매일 숨쉬고 사는..지겹죠

  • 7. ㅇㅇㅇ
    '20.5.9 9:40 PM (49.196.xxx.151)

    강아지 재롱 보고^^
    고양이가 물어온 마우스보고 식겁? 하고 그러니 재미나네요

  • 8. ......
    '20.5.9 9:40 PM (180.66.xxx.92)

    그러니 82쿡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요.

  • 9.
    '20.5.9 9:41 PM (223.38.xxx.90)

    옆에서 누군가 그런소리를 한다면
    참...기운이 빠질 것 같아요.
    자주 들으면 정떨어질 것 같고요.
    물론 본인도 뭔가 이유야 있겠지만요.

  • 10. 글쵸
    '20.5.9 9:56 PM (112.167.xxx.92)

    선사시대로 비교하면 50나이가 오래 산걸꺼요 그때 평균수명이 37세인가 했다는데
    그래서 치매가 너무 오래살아 생기는 병이란 말도 나오잖아요

    정말 평균수명이 30대였다그럼 인생이 지루할 틈도 없었을듯

  • 11. 제가
    '20.5.9 10:04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티비를 안봐요
    너무 지루하고 답답해요 뻔한 세상사

  • 12. ..
    '20.5.9 10:06 PM (125.177.xxx.43)

    ㅍㅎㅎ 우리 남편도 그래요
    저보고 오래 살았다고

  • 13. 미드를
    '20.5.9 10:06 PM (124.54.xxx.37)

    따라하시는 분 어느 미드 보시나요 그냥 막 틀어놓고 자막켜놓고 따라하면 되나여? 저도 정말 이 고립감을 어쩌지를 못하겠네요 애들 뒤치닥거리도 지치고..다시 도돌이표 된다니 미치겠어요 ㅠ

  • 14. ㅇㅇ
    '20.5.9 10:10 PM (49.175.xxx.63)

    오늘 여기서 추천해준 라트라비아타 유튜브 보는데 귀가 호강하네요 이런 공연이나 좋은 책 한권 요런 사소한게 활력이 될수있어요

  • 15. 뭘해야
    '20.5.9 10:10 PM (124.49.xxx.61)

    재밌을까요? 기운이 나고 신날까요.
    저도 티비 안보는데 남편이 계속 틀어놔요.

  • 16. 저도50
    '20.5.9 10:17 PM (223.62.xxx.58) - 삭제된댓글

    작가 하나 정하고 전작읽기 하는데 재미있어요
    올해는 오르한파묵 읽고 있는데 책이 줄어드는게 아쉽네요
    남편과 취향이 다르면 거기 휘둘리지 마세요
    제 남편은 넷플릭스 끼고 살면서 온갖 드라마
    이제는 스페인 드라마까지 ㅎㅎ
    재밌게 사는 건 각자 자기 몫인듯

  • 17.
    '20.5.9 10:25 PM (121.133.xxx.125)

    저도 사는게 재미없어요.

    그런데 전 재미없는 일상이 편해요.


    돈이 더 있음 재미나게 쇼핑도 할텐데 ㅠ

    미드도 재미나는거 많고

    산책해보세요. 50 이시면 골프배워보시고요.

  • 18. ..
    '20.5.9 10:25 PM (112.152.xxx.34)

    매불쇼 들어보시는건 어떠세요.
    유일하게 웃을때가 매불쇼 들을때에요.

  • 19. ...
    '20.5.9 10:29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힘들 일들을 좀 겪어서
    따분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아요
    그리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똑같지 않고
    또 그때그때 몰입해서 하는 취미들이 있으니 심심하지 않고

  • 20. ...
    '20.5.9 10:30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힘든 일들을 좀 겪어서
    따분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건지 알아요
    그리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똑같지 않고
    또 그때그때 몰입해서 하는 취미들이 있으니 심심하지 않고

  • 21. ...
    '20.5.9 10:36 PM (211.202.xxx.242)

    요즘 50은
    손주는 커녕 자식 고등학교 졸업도 못 시킨 사람 많아요
    저 포함

  • 22.
    '20.5.9 10:41 PM (61.253.xxx.184)

    미드는.....유명한게 많아요. 대표적으로몇개가 있어요

    제가 영어공부 재미있다고쓴글에
    댓글들이 또 올린거 있고

    영어공부...영어...이런걸로 검색해보세요
    아무거나 시작해도 돼요. 전 저한테 맞는거....너무 맘에 들어서...ㅋ

    댓글들이 올린것도 좋았는데
    제가하는거 몰랐으면 저도 그중 하나 따라했을건데..전 제가하는게 더 간단하고 짧아서....

    영어공부법은.대륙남tv에서 영어공부 라고 치면 공부하는 방법 나와요

  • 23.
    '20.5.9 10:59 PM (1.235.xxx.28)

    가족들 무탈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어서 그래요.
    안정되고 평범한 그래서 때로는 지겨운 하루하루.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817 모임 단톡방에서 있었던 일 6 .. 2020/05/16 3,231
1075816 6월달에도 여행 못가겠네요ㅠ 5 흠~ 2020/05/16 3,776
1075815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파기환송심서 감형..징역 2년 3 ㅇㅇㅇ 2020/05/16 2,139
1075814 부세 오늘 너무 웃겨서 40 2020/05/16 9,234
1075813 시가 생신 토요일인데 일요일에하면 어떤가요? 16 .. 2020/05/16 3,113
1075812 마늘 슬라이서 써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6 마늘 2020/05/15 979
1075811 부세. 저집도 다 됐네요 이태오네 5 ... 2020/05/15 3,941
1075810 드디어 여다경 1 ㅣㅜㅜㄷ 2020/05/15 1,912
1075809 키 1cm는 몇키로쯤 나갈까요? 8 웃자 2020/05/15 4,977
1075808 37살에 미니쿠퍼 별론가요 33 37 2020/05/15 6,130
1075807 이태원 3차감염 0명 '예배당 기적' 11 .. 2020/05/15 6,603
1075806 왜 아기들은 엄마를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 걸까요? 13 mm 2020/05/15 4,001
1075805 부부의세계) 이태오 여다경요 2 이상해 2020/05/15 3,290
1075804 이영애는 대체 왜그렇게 이쁜걸까요? 36 대체불가 2020/05/15 11,727
1075803 바람피는 남자 진짜 천박하네요 이태오 6 ... 2020/05/15 3,214
1075802 여다경 말에도 사투리 억양이 들리시나요? 21 무지개 2020/05/15 5,279
1075801 앞에 시작을 못봤어요 2 뽀로롱 2020/05/15 1,003
1075800 준영이 누구 닮은지 알겠어요 15 ... 2020/05/15 5,494
1075799 다큐멘터리3일 광주518번 버스 합니다 3 소나무 2020/05/15 828
1075798 데자뷰 자주 보는 분 계신가요 1 2020/05/15 1,267
1075797 곽예남 위안부 할머니 유족,"정의연, 장례비 1,800.. 17 .. 2020/05/15 2,693
1075796 팬텀. 저는 고영열 목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려요. 32 ㅇㅇ 2020/05/15 3,016
1075795 의대 정원은 몇명인가요? 3 ㅇㅇ 2020/05/15 1,661
1075794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만 하고 있었어요. 6 이 동네 2020/05/15 2,779
1075793 펜텀 유채훈은 7 보고 2020/05/15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