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이긴 한데.. 남편이 몇달 전부터 계속 회사 그만 두고 싶다고 자주 말했거든요. 솔직히 그만두고 쉬다가 재취업 힘들꺼봐 걱정이 되지만 내색은 안 했어요.
근데 정말 그만 둘 건가봐요. 여러차례 회사 상사에게 퇴사의사를 밝혔는데 진지하게 안 듣고 일을 계속 주는 것 같아요. 근데 본인 의지가 확고에서 이제 언제까지 근무하겠으니 후임자를 지정해 달라고 하겠죠..
남편이 나이가 43세인데요. 걱정이 크지만 내버려 두려고 합니다ㅜㅜ 집에서 애들 잘 챙기고 살림이나 잘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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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정말 회사를 그만 둘 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4,911
작성일 : 2020-05-09 21:22:24
IP : 223.62.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남자들
'20.5.9 9:23 PM (61.253.xxx.184)못버텨서 그만두는거예요
그걸 아내한테는 솔직하게 얘기못하는거구요
그정도라면 그냥 인정하고 그만두게 하세요. 맘편히2. dl.
'20.5.9 9:27 PM (125.177.xxx.43)재 취업 안할거면 일뜰히 주부역할 해야죠
3. 원글
'20.5.9 9:28 PM (223.62.xxx.81)지금 사는 집 대출금 이자가 큰데 저 혼자 벌어서는 감당이 안되거든요. 이 집 전세주고 더 싼집으로 전세 가는 것도 저 혼자 고민하고 있어요..ㅜㅜ
4. ....
'20.5.9 10:21 PM (223.62.xxx.114)왜 원글님을 가르치려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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