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가들은 왜 베레모를 쓰나요

조회수 : 5,737
작성일 : 2020-05-09 21:19:47
아까 놀면뭐하니 에서 유재석이 베레모 쓰고있으니
효리가 화가야 뭐야 하는거 보고 생각나서요

옛날부터 화가들은 왜 베레모를 썼나요
누가 시킨것도 아닐텐데 뭔가 늘 베레모들을 쓰고 있었던듯해서요
네이버에 쳐봐도 딱히 나오지도 않고 궁금하네요
IP : 182.211.xxx.6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9 9:20 PM (182.221.xxx.74)

    머리 흘러내리면 그림 그릴 때 방해되는데
    챙 있는 모자는 빛을 가리니까?

  • 2. ..
    '20.5.9 9:21 PM (110.70.xxx.96)

    겉멋이지 뭐겠어요.
    서구 예술인, 지식인들이 베레모 쓰던것 그대로
    흉내낸 모양새지요.

  • 3. .....
    '20.5.9 9:21 PM (180.66.xxx.92)

    어머나..82 에 참신한 질문글이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 4. 저도
    '20.5.9 9:22 PM (61.253.xxx.184)

    멋있어보이려고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 5. ..
    '20.5.9 9:23 PM (119.64.xxx.178)

    손에 담배파이프도 셋트

  • 6. ..
    '20.5.9 9:28 PM (14.45.xxx.140)

    관성에 젖어 생각도 못 했어는데
    참신한 질문 같아요

  • 7. ㅋㅋㄲ
    '20.5.9 9:29 PM (180.65.xxx.173)

    나도궁금 그거이쁘지도않은데

  • 8. 아이러니하게도
    '20.5.9 9:30 PM (211.36.xxx.111) - 삭제된댓글

    베레모만 쓰면 급 촌티들이 나니 겉멋 의도에는

  • 9. ..
    '20.5.9 9:31 PM (175.119.xxx.68)

    똥폼

  • 10. 저도
    '20.5.9 9:36 PM (61.253.xxx.184)

    베레모 참 거시기하다 생각했는데
    노인이 야구모자 쓴거보면
    그래도 베레모가 낫네 싶을겁니다 ㅋ

  • 11. ㅁㅁㅁ
    '20.5.9 9:37 PM (49.196.xxx.151)

    가난해서 난방을 못하니 베레모 쓰면 따뜻합니다?!

  • 12. 프랑스 파리가
    '20.5.9 9:37 PM (221.154.xxx.186)

    한때 예술가들 모이는 곳이었잖아요.
    프랑스 사람에게
    베레모는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때부터 아닐까요?
    프랑스와 관련 있는베트남에서도바게트 즐겨먹듯이.

  • 13. 아톰
    '20.5.9 9:42 PM (175.206.xxx.191) - 삭제된댓글

    아톰의 데즈카 오사무가 곱슬머리와 탈모를
    가리기 위해 빵모자를 썼는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죠.
    만화가 워낙 유명해지다보니 그림 좀 그린(?)다하는 사람들이 따라 쓰기 시작하면서 화가=빵모자라는 인식이 생긴 거라고 알고 있어요.

  • 14. 낮에
    '20.5.9 9:43 PM (121.178.xxx.200)

    20대 남자 아이가
    머스타드 색깔 베레모 쓰고
    지나갔어요.
    위에 사과 꼭지(?)도 달려있는...ㅋㅋㅋ
    그것 보고 저도 화백들이 생각났는데
    어릴 때 어린이 신문에서 보던
    신동우(?) 화백님이 생각났어요.

  • 15. ...
    '20.5.9 9:47 PM (221.167.xxx.194)

    군인들도 쓰고, 농민들도 쓰고, 화가들도 쓰고, 추워서 쓰고, 멋부리느라 쓰고...

    https://ko.wikipedia.org/wiki/베레

    https://en.wikipedia.org/wiki/Beret

  • 16. ㅇㅇ
    '20.5.9 9:52 PM (123.213.xxx.176)

    락커가 머리 길게 고집하는것과 같죠.

  • 17. 베레모..
    '20.5.9 10:05 PM (49.1.xxx.190)

    그 모자가 프랑스인가...유럽의 어느지방 사람들이
    주로 쓰는 전통복장 같은건데
    (모직으로 만드는걸 봐서 추운지방일듯...)
    어쩌다 파리 몽마르트언덕 화가들 사이에서
    유행이된게 시작일듯 해요.

    뭐...그것도 이래저래 겉멋...

  • 18. 우리나라
    '20.5.9 10:11 PM (121.191.xxx.167) - 삭제된댓글

    화가중에는 별로 없지않나요?ㅎㅎ

  • 19.
    '20.5.9 10:18 PM (180.66.xxx.36)

    바스크지방 모자라고 들었어요

  • 20. 이뻐요
    '20.5.9 10:18 PM (218.52.xxx.191)

    프랑스모자인데 화가들이 프랑스 유학 많이 가서 그런 것 같아요.
    프랑스 사람한테 선물로 베레모 받은 적 있어요.

  • 21. ...
    '20.5.9 10:20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중학교 때 미술선생님은 화가친구들이 작업실에 며칠씩 들어앉아 그림 그리느라 씻지도 못해서 떡진 머리 가린다고 쓴댔어요. 어린 여중생들한테 베레모 쓴 화가들에게 환상을 깨라고 막 ㅋ

  • 22. ....
    '20.5.10 1:10 AM (220.127.xxx.130)

    예전부터 저도 그게 궁금했어요.ㅋㅋ
    머리에 그거 하나 얹는다고 별로 따뜻할 것같아 보이진 않는데,
    그냥 멋쟁이의 상징? 이었을까요?

  • 23. 베레모
    '20.5.10 1:28 AM (58.70.xxx.116)

    진짜 작품 활동하는 작가들은 거의 안 써요
    예술 한답시고 겉멋 든 사람은 많이들 씁디다

  • 24. 하하하하
    '20.5.10 2:30 AM (39.7.xxx.230)

    참신한 질문 넘 좋아요 ㅋㅋ

  • 25. 아놧
    '20.5.10 8:40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 미술 전공했고
    우리 집안에 작가가 3명이라
    어렸을 때부터 전업작가들 무지 많이 봤고
    문화예술계 인맥도 엄청 많아요.(50대 60대).

    제가 정말 이상했던 것은
    내가 앤날 보는 작가들과
    티비에서 보여지는 작가들이
    너무 차이 난다는 것이에요.

    진짜 작가들 베래모 쓴 사람 한번도 못봤어요.
    그리고 작가들은 대부분
    작업실에서는 노가다 아저씨들 같아요.
    행색도 초라 ㅎㅎ

    티비에서 본 것 같이
    여유자적 하며 느릿하고 멋부리고...
    이런 케이스 별로 못봤어요.

    제가 본 것은
    대부분 어느 방면에 성공한 작가들이라 그랬나
    일반화 됐을 수도 있지만
    암튼 베래모 쓰고 파이프 물고 있는 사람은
    작업하는 사람 아니에요.

    문학하는 사람이 주로 베레모 쓰고 파이프 물고
    여자 문제 복잡하고...그랬어요.

    그리고 어설프게 입문한 사람들도 비슷
    (전공 다른거 하다 나중에 그림 배워서
    나 그림그려~~하는 분들)

    뼈대있게 전업하시는 분들은
    파이프 물 틈이 없어요.
    진짜 치열하게 전투적임.
    건축노동일 하시는 일용잡부 느낌이 더 듦

  • 26. ㄴㄱㄷ
    '20.5.13 1:14 AM (117.111.xxx.55)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817 모임 단톡방에서 있었던 일 6 .. 2020/05/16 3,231
1075816 6월달에도 여행 못가겠네요ㅠ 5 흠~ 2020/05/16 3,776
1075815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파기환송심서 감형..징역 2년 3 ㅇㅇㅇ 2020/05/16 2,139
1075814 부세 오늘 너무 웃겨서 40 2020/05/16 9,234
1075813 시가 생신 토요일인데 일요일에하면 어떤가요? 16 .. 2020/05/16 3,113
1075812 마늘 슬라이서 써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6 마늘 2020/05/15 979
1075811 부세. 저집도 다 됐네요 이태오네 5 ... 2020/05/15 3,941
1075810 드디어 여다경 1 ㅣㅜㅜㄷ 2020/05/15 1,912
1075809 키 1cm는 몇키로쯤 나갈까요? 8 웃자 2020/05/15 4,977
1075808 37살에 미니쿠퍼 별론가요 33 37 2020/05/15 6,130
1075807 이태원 3차감염 0명 '예배당 기적' 11 .. 2020/05/15 6,603
1075806 왜 아기들은 엄마를 제일 아름답다고 하는 걸까요? 13 mm 2020/05/15 4,001
1075805 부부의세계) 이태오 여다경요 2 이상해 2020/05/15 3,290
1075804 이영애는 대체 왜그렇게 이쁜걸까요? 36 대체불가 2020/05/15 11,727
1075803 바람피는 남자 진짜 천박하네요 이태오 6 ... 2020/05/15 3,214
1075802 여다경 말에도 사투리 억양이 들리시나요? 21 무지개 2020/05/15 5,279
1075801 앞에 시작을 못봤어요 2 뽀로롱 2020/05/15 1,003
1075800 준영이 누구 닮은지 알겠어요 15 ... 2020/05/15 5,494
1075799 다큐멘터리3일 광주518번 버스 합니다 3 소나무 2020/05/15 828
1075798 데자뷰 자주 보는 분 계신가요 1 2020/05/15 1,267
1075797 곽예남 위안부 할머니 유족,"정의연, 장례비 1,800.. 17 .. 2020/05/15 2,693
1075796 팬텀. 저는 고영열 목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려요. 32 ㅇㅇ 2020/05/15 3,016
1075795 의대 정원은 몇명인가요? 3 ㅇㅇ 2020/05/15 1,661
1075794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만 하고 있었어요. 6 이 동네 2020/05/15 2,779
1075793 펜텀 유채훈은 7 보고 2020/05/15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