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이전으로는 못 돌아간다는 말이 와닿네요 ㅜ
확진자 한자리 나오고 거의 끝나는 분위기라서
아 이제 됐구나 했던것도 사실이에요.
운동도 시작하고
러닝 동호회도 들어가고
취미로 악기도 하나 배우고 그럴려고 했는데...
주말에 삼청동 인사동 구경갔다가
롯백 가서 향수도 좀 사고 가방도 좀 보려고 했는데..
이제 그런 일들이 너무 어려워지네요.
휴......
1. ....
'20.5.9 8:34 PM (211.193.xxx.94)저도 지금 너무 소름이에요
3월로 다시 되돌아간거 같아요2. 전지금
'20.5.9 8:36 PM (124.54.xxx.37)숨이 막혀요 ㅠ 다시 돌아가다니 ... 미치기 일보직전 ㅠ
3. ㅠㅠ
'20.5.9 8:37 PM (223.39.xxx.35)그쵸 ㅠㅠ
4. 하악
'20.5.9 8:37 PM (211.244.xxx.149)저도 집콕하다가
연휴에 삼청동 나갔었는데..
그땐 이대로 끝나는구나 했어요
삼청동 가서 차 한잔 마시는 것도 이젠 사치고
목숨 걸어야 하네요
덤덤했는데 짜증이 나요
이태원클럽 전파자도 싫고 신천지도 마찬가지
중국도 다시 혐오스럽네요5. ᆢ
'20.5.9 8:41 PM (223.62.xxx.36)저도 중국이 원망스러워 지네요
또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고 폭탄 이네요6. ㅠ
'20.5.9 8:42 PM (110.70.xxx.232)아침에 다벗겨진 손사진보니 짠하던데
에고~~지금각 자 자리로돌아간 봉사자들 안모이길7. 친척모임
'20.5.9 8:44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연락받고도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동안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 사람이 많았지요.8. 엄밀히
'20.5.9 8:44 PM (211.248.xxx.19)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끝날수가 없죠 무증상 감염자 많을거에요 드러나느냐 언제 드러냐가 문제지. 치료제 나오기 전까지는 똑같아요
9. Nkd
'20.5.9 8:44 PM (118.33.xxx.2)저두 평생 숙원사업이던 수영을 올해 배워보려고 년초계획세웠던게 시작도 못하게 됐네요ㅠ
10. 진짜
'20.5.9 8:50 PM (14.40.xxx.172)숨막힌단 표현이 딱이에요ㅠㅠ
코로나 이전으로 영원히 못돌아간다 생각하니 앞이 캄캄..
마스크는 대체 언제 벗을수 있을런지..내년? 내후년? 모르겠네요..11. 아이들한테
'20.5.9 8:52 PM (175.117.xxx.191)제일 미안해요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해서요 ㅠㅠ12. ...
'20.5.9 8:52 PM (203.142.xxx.31)치료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치료제 나와도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에이즈처럼 평생 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다기에 절망하고 있어요13. 모모
'20.5.9 9:15 PM (180.68.xxx.137)무엇보다
애들이 답답해해서
안타까워요
자영업하시는분들도
걱정이 많으시겠어요14. 왜..
'20.5.9 9:17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걸려도 안죽고 치료받으면 되니 마스크 씌워서 보낼거라는 그들.
백신,치료약 나오면 된다네요.
이미 걸려서 망가졌는데 ....하,,
도대체 코로나에 대한 지식이 일반 독감수준인건지?
이러니 독감,신종플루때도 해열제,약구 약 먹여가며 학교 보낸 사람들이 많지.
남의 아이들 생명까지 위협하면서, 자퇴하라고 큰소리 치지.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 순서 아닌가요?15. .....
'20.5.9 9:20 PM (39.117.xxx.23)중국이 정말 너무 싫어요. 세상에서 재일싫어요
16. ㅇㅇ
'20.5.9 9:20 PM (49.175.xxx.63)이제 퇴직하고 세계야행다니려고 했는데 국내도 못다니겠어요 ㅠ 진작에 여행다닐걸 ㅠ
17. ㅇㅇ
'20.5.9 9:25 PM (182.228.xxx.81)당장 다음주 결혼식 참석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18. ...
'20.5.9 10:04 PM (203.243.xxx.180)계속 마스크쓰고 손세정하고 신체접촉긴밀한 활동은 하면 안돼요. 그 ㅁ ㅊ ㄱ ㅇ 놈이 마스크도 안쓰고 ㅈ ㄹ 해서 집단감염가는거죠.
19. ㄴㄷ
'20.5.9 10:25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모처럼 비오는 날
동네 카페 가고 싶었는데 남편하고 말만 하고 그냥 말았어요 맘편히 어디든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었던 날들이 그리워요20. 참고참다가
'20.5.9 10:57 PM (175.223.xxx.19)뭐 먹으러가도 좌불안인데
계속 이러며 살아야한다니 ㅜ21. 일상이 파괴된
'20.5.10 2:18 AM (61.101.xxx.195)교회도 못가겠고
백화점도... 저는 지난 두달간 딱 2번 갔었어요
어버이날 꽃 사러 한번 그 전에 아이 신발 사러
지하 상가 이런데는 꿈도 못꾸죠
영화관도 신천지 발병 이후에는 딱 끊었어요
워낙 영화 보면서 먹는거 좋아하기 땜에 마스크 벗게 될거 같아서
친구도 3월 이후 한번도 안만났어요
만나면 뭐 먹어야 하고 마셔야 하고 마스크 벗어야 하잖아요?
운동도, 옷가게도... 생각해보면 정말 다양한 일들을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해왔는데
그 모든걸 전부 차단하고 살아야 한다는게 참으로 개탄스러워요
아이랑 자주가던 박물관 미술관도 이제 겨우 재개장 하나 싶었는데...
매일 집에 있다가 가끔 집앞 아파트 정원이나 공원 가고
그걸로 하루가 끝이에요
매일이 무미 건조하고 소박해진 느낌
하늘이라도 맑아서 다행이지만 밖에서 뭘 먹을수도 없고
음료도 저는 못마시겠더라고요... 마스크 땜에...
이런 일상이 조각 조각난 기분이 너무 슬퍼요.
예전처럼 마스크없이 친구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 떨면서 백화점에서 옷도사고 신발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지하 상가에서 꽃도 사고
필라테스 강습도 받고 머리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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