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방과후 강사입니다

....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20-05-09 18:10:22
정말 너무 화가나요
이제 겨우 6월8일부터 수업하니 준비하라는 연락받았는데
이게 뭔가요
화가나고 우울해지고 지금까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참으며 지냈는데....아니 그냥 순응하고 지낼만했어요
그런데 어제부터는 우울하고 화나고
수입 몇달째 0원
너무 힘드네요
누구한테라도 퍼붓고 싶어요
IP : 211.201.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9 6:19 PM (223.62.xxx.162)

    지금 모두가 힘든 나날들입니다.
    돈 몇 푼 벌자고 애들을 집단감염의 온상지인 학교로 내보낼순없죠.

  • 2. 땅콩
    '20.5.9 6:24 PM (124.50.xxx.106)

    힘내세요ㅠ

  • 3. ㅜㅜ
    '20.5.9 6:24 PM (111.118.xxx.150)

    너무 화나고 기운빠져서 눈물이 날라 그래요.
    지칩니다.

  • 4. ....
    '20.5.9 6:25 PM (211.201.xxx.53)

    돈몇푼벌자고.....
    첫댓 참
    말을해도 어찌저리

  • 5. ㅇㅇ
    '20.5.9 6:27 PM (180.66.xxx.74)

    지원금받는거 있던데
    저흰 조건이 안되서 못받아요
    알아보세요

  • 6. 토닥토닥
    '20.5.9 6:27 PM (175.115.xxx.197)

    각자 처지에 따라 입장이 있는거지요.
    원글님 힘내세요!

  • 7. 흠흠
    '20.5.9 6:30 PM (211.36.xxx.208)

    첫댓글못됐네..말하는 의도좀 파악좀 하지;;;
    저도 진짜 방과후선생님들 걱정많이되더라구요ㅜㅠㅜㅠ
    이제겨우조심히 개학하나했는데
    욕을 쳐해도 부족하죠ㅜㅜㅜ

  • 8. Gg
    '20.5.9 6:35 PM (39.7.xxx.132)

    제동생도 여러학교나가는 방과희교사인데 몇달째 수입이 0이에요ㅜㅜ 안됐고 님처럼6월에 학교시작된다고 좋아했는데...
    방학부터 시작하면6개월째네요..

  • 9. 크리스티나7
    '20.5.9 6:45 PM (121.165.xxx.46)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사람들
    개학하면 안된다고 말하는데 그 입을 쳐때리고 싶어요
    너 수입 0 안되봤지? 하니까 멀뚱 쳐다보데요.

  • 10. . .
    '20.5.9 6:51 PM (118.218.xxx.22)

    힘내세요. 방과 후 강사들 150만원 지원 된다던데 알아보세요.

  • 11. 그러게요
    '20.5.9 6:54 PM (125.178.xxx.135)

    코로나로 일을 못하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 마음 아프네요.
    힘내세요란 말밖에 못드립니다.

  • 12. ....
    '20.5.9 6: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님은 임대료는 안낼거잖아요
    비싼 임대료 내며 학생들 이제 겨우 조금씩 받거나 소수정예로 조금씩 받으며 연명하는곳도 있어요

  • 13. ....
    '20.5.9 6:57 PM (1.237.xxx.189)

    그래도 님은 임대료는 안낼거잖아요
    비싼 임대료 내며 학생들 이제 겨우 조금씩 받거나 소수정예로 조금씩 받으며 연명하는곳도 있어요
    학교 연기되면 학원들이 안됐더라구요
    평소 잘 벌었을지 몰라도요

  • 14. ㅇㅇ
    '20.5.9 7:01 PM (116.32.xxx.51)

    저도 방과후 10년동안 하다 그만둔지 몇년 되었어요
    그 일이 원래 마음 비우고 해야 돼요
    교육적인 성과도 크지 않고 보육 비슷한 점도 많고요
    수입도 일정하지 않고요
    학교 일정에 따라 보강 밀리면 돈들어오는 날도 일정치 않고
    출산율 감소로 학생들이 적어지니 수강생도 확실히 줄어들더군요
    해마다 계약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결국 그만두고나니 속이 편해요.

    원글님도 더 기다리지 마시고 결단을 내리시는 쪽이 어떨지

    좀 쉬다가 다른 일 찾는 것도 좋아요
    일단 그만두면 미련도 안 생기는 게 방과후강사입니다

  • 15. 소나무
    '20.5.9 7:02 PM (221.156.xxx.237)

    저희 지역은. 아는 분이 방과후 샘인데 요즘 오전에 돌봄아이들 이 학습 봐주러 출근 해요.
    방과후 샘들 일자리 주는 차원인가보다 하고 있는데..
    지자체에서 좀더 노력을 해줘야 할 때인거 같아요.

    곧 좋은 소식 있으면 좋겠네요

  • 16. Yrr
    '20.5.9 7:06 PM (222.236.xxx.140)

    힘내세요~
    첫댓글 신경쓰지마시구요~
    저는 경제를 고민하는 정부도, 교육부도 아이를 지켜야하는 엄마도, 입시앞둔 아이들도... 소득을 지켜야하는 사람들도 모든이의 각자의 상황이 다르므로 다들 안타깝고 마음아픕니다.
    그저 자기 기준에서만 흑백논리에 입각해 극단적 망발을 쏟아내는 우물안개구리들 입만 좀 어찌하고싶네요
    문제는 코로나죠.., 욕할곳은 코로나인데 원망할 실물이 없으니 서로를 향하고있는듯요...

  • 17. 힘내요
    '20.5.9 7:11 PM (117.111.xxx.42)

    저도 방과후강사에요
    특고 지원 신청한것도 아직 서류심사도 안된거 같고
    저도 굉장히 회의적이랍니다
    같은 일하시는 분들 다 알바하거나 다른 직업으로 가고
    계약파기하는 강사들도 많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마음을 못정했네요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아요

  • 18. 동지
    '20.5.9 7:38 PM (180.228.xxx.213)

    같은 직업군이예요
    3달을 무급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6월엔 드디어 일 하는구나 희망이 보이기시작했는데 이게 뭔가요
    연휴동안 개학에 차질생길까봐
    여행은커녕 집콕하면서 거리두기하며
    조심조심 했는데
    저희지역에 방이 없을정도로 관광객이 몰리는걸
    보면서 내심 불안하긴 했지만
    이렇게 터지니 이젠 화가 나는걸 넘어
    머리속이 텅비네요 ㅎ ㅎ ㅎ

  • 19. 진짜
    '20.5.9 7:48 PM (112.148.xxx.5)

    첫댓글 벌받아라.. 못돼 처먹어서는..저런것도 부모라고

  • 20. 문화센터
    '20.5.9 7:57 PM (116.40.xxx.2)

    문화센터 강사입니다. 저도 2월부터 수입 0. 한참 돈들어갈 아이가 둘이라 마음이 무겁네요.ㅠㅠ

  • 21. 아....
    '20.5.9 8:08 PM (211.193.xxx.94)

    얼마나 힘드실까요....

  • 22. ..
    '20.5.9 8:29 PM (223.62.xxx.85)

    힘내세요
    저도 코로나로 수입 0원이네요 ㅠ

  • 23. 해린맘
    '20.5.9 9:53 PM (124.50.xxx.109)

    첫댓글 정말 짜증나네요~ ㅠㅠ
    원글님은 기운내시고요~

  • 24. ...
    '20.5.10 8:59 AM (61.253.xxx.225)

    첫 댓글 진짜... 아무리 얼굴보고 얘기하는거 아니라지만 저러고 싶은지.
    원글님 힘내세요.
    다들 조심조심 살고 있는데 정말 화가 나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945 윤미향, 베트남 우물사업으로도 해먹었네요. 28 파파괴 2020/05/18 3,170
1076944 단 한번도 처벌받지 않은 그들 2 판별사 2020/05/18 785
1076943 밥솥 구입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감자바우 2020/05/18 366
1076942 직장 두군데 다니면 의료보험도 두군데에서 다 내야하나요? 2 참나 2020/05/18 2,288
1076941 A가 100 잘못했으면 b가 20잘못한게 없어지는 논리 16 ..... 2020/05/18 1,145
1076940 쇼핑몰판매자 고구마 사연 후기 12 시원 2020/05/18 4,400
1076939 불안증있는 남편과 결혼한게 후회스러워요 22 줌마 2020/05/18 8,928
1076938 저렴한데 의외로 맛있는 라떼 추천요 12 카페라떼 2020/05/18 3,103
1076937 펌) “中 동북3성과 露 연해주에 교두보 협력단지 가시화” 2 대륙을 향해.. 2020/05/18 735
1076936 동생이 코로나치료한 강아지를 데려왔는데요 23 걱정 2020/05/18 4,567
1076935 작전세력 이라는 말을 처음 쓴 사람이 범인이다 12 ㅇoo 2020/05/18 918
1076934 액상 치킨스톡 어디다 써요? 7 치킨스톡 2020/05/18 1,724
1076933 지능적 아이 어찌 상대할까요? 8 ㅁㅁ 2020/05/18 2,901
1076932 코로나가 저 비에 씻겨갔으면 합니다. 3 비야비야 2020/05/18 686
1076931 윤석열 장모가 은행잔고 증명서 350억을 위조하고도 무마된 건 .. 21 댓글 만선 .. 2020/05/18 2,090
1076930 중1-하복 개별 맞춤시 어느 교복브랜드가 좋을까요? 8 중1맘 2020/05/18 673
1076929 돈까스가 이리 쉬운 음식이었다니 12 나무 2020/05/18 4,039
1076928 4.16 5.18 천둥 번개 치고 비 많이 내리고 4 '' 2020/05/18 1,194
1076927 생존 할머니들 대부분은 나눔의집에서 기거하십니다. 4 ㅇㅇ 2020/05/18 1,931
1076926 서울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인데 어떻게 운영되나요? 1 신기해서 2020/05/18 609
1076925 저 검정바탕에 꽃무늬 스커트샀어요. 7 고민하다가 2020/05/18 2,405
1076924 재개발 지구 내에 20년 안된 아파트는 어떻게 되나요? 3 재개발 재건.. 2020/05/18 1,505
1076923 이 치료 후 교합이 안맞아 아파요 1 겁남 2020/05/18 1,344
1076922 염색약 제일 밝은색과 제일 어두운색 섞어서 하면 어찌되나요? 4 ... 2020/05/18 2,229
1076921 저는 학창시절 걱정 한번 안끼치던 딸이였어요... 23 레이니 2020/05/18 7,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