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쾌한 사람들이랑 술 마셔본적 있으신가요
전업으로 계속있어서
처녀적 빼곤 사회생활이 없는 아줌마인데요
여러명 중 어제 차승원 유해진처럼 철없는 농담하고 무겁거나 지저분한거 없이 머리속 단순해지는 술자리를 꿈꾸는데
그런건 없겠죠?
저런 자리 한번 갖는게 꿈이예요
1. ㅇㅇ
'20.5.9 12:18 PM (182.221.xxx.74)엄청 많죠 ㅋㅋㅋㅋ
2. . . .
'20.5.9 12:23 PM (125.177.xxx.217)와 부러워요
3. 음.....
'20.5.9 12:24 PM (112.164.xxx.246)있었어요 저.
스쳐간 사람들 중에 한두명인데 얼굴도 기억나네요 갑자기 생각하니.
지금 직장생활 25년째인데 재작년에 1년짜리 개발사업을 진행했었어요. 제가 발주처 팀장이고 그 사람(들)은 개발업체 개발팀 수석들이였는데..
업무얘기 보다는 그냥 사는 얘기가 더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아래만 있는 조직에서 몇년을 일하다가 나름 비슷한 시절의 추억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섞여서 회의하고 가끔 회식하고 하던 그때가 힘들었어도 나름 재밌었네요.
그런데 저도 원글님과 똑같지는 않아도 티비 보다 부러운게 가끔 있는게..
밥잘사주는 이쁜 누나에서 손혜진이랑 그 친구.
상황극하면 맞춰 주고 하던.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김성경?이랑 그 남자 배우요.
농담 걸면 받아 주고 상황극 하면 하대하거나 해더 넙쭉 역할 맡아 연기해주는 친구요.4. ..
'20.5.9 12:30 PM (218.236.xxx.57)어떤 방송이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5. 삼시세끼
'20.5.9 12:35 PM (112.164.xxx.246)어촌편 2화 얘기예요.
레스토랑 상황극. SP와 P 주문받았어요.6. 그순간
'20.5.9 12:36 PM (58.236.xxx.195)즐거움이 좋게 남아주면 좋은데, 그시간이 아깝다고만 기억되는.
주로 웃겨주는 포지션이라 그런건지 여튼 남는게 없네요7. 넘 재미있고
'20.5.9 12:58 PM (211.216.xxx.244) - 삭제된댓글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라가고
마음이 싱그러워 집니다.
근데 아줌마들은 유쾌한 술자리 구성이 힘들더라고요.
아줌마 비하는 아니고 아줌마들의 틀에 한계가 있어요.8. 제가
'20.5.9 2:32 PM (39.7.xxx.144)그역할이지요
아줌마들끼리 술마셔요9. 덤앤더머
'20.5.9 11:08 PM (68.196.xxx.174)제 남편과 친구들이 딱 저래요. 각자 혼자 있을 땐 멀쩡한데 뭉치면 이상해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