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토끼 발 맞추는 곳" 이라는 표현 아시나요?
1. ...
'20.5.8 5:28 AM (61.81.xxx.122) - 삭제된댓글저 몇 달전에 어떤 70대분한테 들은 표현이예요.
그 때 저도 이해 못해서 그 분이 다시 설명해줬어요.
토끼 발 맞춘다는 게
토끼가 발 맞추어 뛰는 장면을 떠올리면 너른 풀밭이나 숲속으잖아요??
그래서 그런 풍경의 시골을 말하는 거 같아요.
저 이 댓글 쓰려구 자다가 이 시간에 깼나봄;;2. 깡총
'20.5.8 5:30 AM (61.81.xxx.122) - 삭제된댓글저 몇 달전에 어떤 70대분한테 들은 표현이예요.
그 때 저도 이해 못해서 그 분이 다시 풀 블라블라 하고 이야기해주셨는데
저는 토끼 발을 가지런히 맞추나 하고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런데 지금 원글님의 글에 댓글을 쓰려고 보니...
토끼 발 맞춘다는 게
토끼가 발 맞추어 뛴다.
그런 장면을 떠올리면 너른 풀밭이나 숲속이잖아요?? 일반 사람들 말고 사냥꾼 다니는 곳
그래서 그런 풍경의 시골을 말하는 거 같아요.
저 이 댓글 쓰려구 자다가 이 시간에 깼나봄;;3. 야생토끼
'20.5.8 6:40 AM (121.88.xxx.110)도시인근에서도 구경하기 힘들잖아요.
그만큼 깡촌에서나 볼 수 있다는거 아닐까요?
토끼 발 맞춘다 보다는 토끼가 뛰어다니는 시골로 보시는게
보는 사람입장에선 토끼가 일부러 발 맞추어 뛰는걸로 생각
토끼입장에선 몸 구조상 뛰려면 앞으로 나란히 내밀게 됨.
그냥 일반 산에서도 보기드문
야생토끼가 뛰어다니는 깡촌!
이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조금 더 자려다가 이 글보고 추측성 댓글 써보네요.
덕분에 자리털고 일어납니다.4. 상상하다가
'20.5.8 6:47 AM (180.68.xxx.158)너무 귀여워서....
깡촌가고싶네요.5. 토끼는
'20.5.8 6:59 AM (121.88.xxx.110)죄없어요. 그저 뛰어다녔을 뿐!
몸 구조상 뛸 때 두개씩 맞춰졌던거죠.6. ,,
'20.5.8 7:42 AM (70.187.xxx.9)야생 토끼가 보일 정도라면 아주 깡촌이라는 뜻이겠다 싶네요.
7. ,,
'20.5.8 7:49 AM (27.163.xxx.75)무리 생활하는 토끼들이
자기들 굴속 근처에서 서열 맞춰 같이 뛰나?8. ㅁㅁㅁㅁ
'20.5.8 8:02 AM (119.70.xxx.213)ㅋㅋ 잼나요
9. ..
'20.5.8 8:26 AM (180.66.xxx.164)ㅋㅋ 생각하니 귀엽네요. 야생토끼가 있을정도면 깡시골일듯하네요.
10. ..
'20.5.17 5:21 PM (222.232.xxx.4)아...제가 질문해놓고 잃어 버리고 있다가 이제야와서 확인해봅니다.
잠도 설쳐가며 답변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의문점이 해결되진 않았지만 완전 모르는것 보다 한결 나아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