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사랑

...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20-05-08 00:04:04
어렸을때 아주 시골에서 자랐거든요
초등학교때 다리를 다쳤는데 버스도 없고 집에 차도 없는 시절이라
엄마가 매일 업어서 학교에 데려다 줬어요.
그럼 엄마등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는데
그 우유냄새같이 포근한 엄마 땀냄새가 너무 좋아서
매일 업어주는게 좋았아요.
진짜 철이 없었죠.
왕복 5키로나 되는 거리를 한달 동안 ㅜㅜ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엄마의 사랑이란...
오늘 어버이날이라서 문뜩 생각나 적어봅니다.
IP : 39.119.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ㅇ
    '20.5.8 1:51 AM (211.244.xxx.149)

    울컥하네요
    저희 엄만 3월이 되면 아팠던 팔이 더 아프대요
    저 아기일 때 넘어지면서
    안다치게 하려고 두 팔로 저를 최대한 감싸안고
    넘어지셨대요 그게 3월인데 희안하게
    3월이 되면 그때 다친 팔이 더 아프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370 펌 조선시대 풍랑때문에 필리핀까지 다녀온 위인 6 2020/07/16 1,825
1095369 that's what friends are for 7 당분간새벽반.. 2020/07/16 1,470
1095368 우리강아지는 왜이리 조용하죠 15 개좋아 2020/07/16 3,149
1095367 학원강사....다른일 찾아보는 중인데요. 1 .. 2020/07/16 2,584
1095366 위에 J.에스티나 아이유 광고는 컨셉 왜저럼 9 ㅇㅇㅇ 2020/07/16 2,991
1095365 부부의 문제, 인생의 문제로 27 늦은 밤에 .. 2020/07/16 5,759
1095364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기가 세지 못하다(?) 11 da 2020/07/16 3,519
1095363 "1가구 1주택도 투기"…선 넘은 與 토론회 20 .. 2020/07/16 1,990
1095362 공부머리 없는 아이..어떻게 해야 할까요? 16 막막 2020/07/16 5,149
1095361 11월에 80중반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8 dork3 2020/07/16 2,053
1095360 이거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거겠죠? 6 ㅇㅇ 2020/07/16 2,368
1095359 동물병원은 약을 안 가르쳐주나요? 2 궁금 2020/07/16 1,402
1095358 모임에서 자꾸 회장한테 딴지거는 사람 어떻게 하나요. 2 2020/07/16 1,346
1095357 NYT 서울로, 글로벌 기업 한국으로 몰려오나.. 7 .... 2020/07/16 1,620
1095356 늦은 시간 아파트 단지 내 벤치 등에서 음주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4 ... 2020/07/15 2,329
1095355 민주당은 윤상현건에 입닫고있는건가요? 7 ㄱㅂ 2020/07/15 1,450
1095354 골목식당이요 왜 겨울옷입고있나요~? 3 ㅇㅇ 2020/07/15 4,028
1095353 제2확산 조짐 빨랐던 이란, 의료진 140명 사망 9 뉴스 2020/07/15 3,638
1095352 내일 이재명 무죄 vs 유죄. 어느쪽에 한표 던지겠나요? 38 2020/07/15 2,261
1095351 80년대 초반학번 성대 공대생이면 어느정도였나요? 25 괭괭이 2020/07/15 5,308
1095350 얼마나 용감하면 여자분이 혼자 산에서 9 ..... 2020/07/15 7,626
1095349 한국판 뉴딜 대국민 발표 (2분짜리영상) 3 꿋꿋이 2020/07/15 833
1095348 '담배보다 무서운 코로나19'..영국 흡연자 100만명 이상 금.. 2 뉴스 2020/07/15 3,087
1095347 할아버지가 80대 후반인데 쉼터? 같은곳에서 9 .. 2020/07/15 2,844
1095346 '권력형 범죄'라던 조국·정경심 재판은 지금? 16 윤씨 2020/07/15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