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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 키스 목격설은 저 따라갈 사람 없다고 생각해요.

... 조회수 : 5,538
작성일 : 2020-05-07 08:53:16

2호선이였고 팔 움직이기도 힘들 정도로 콩나물 시루였어요.

요즘도 그런가요?

지금 부터 상상을 해보세요.

두사람의 연인이 서로 허리를 감고 딱붙어있고 저는 마치 심판인양 그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얘기했죠? 팔을 못움직일 정도로 콩나물 시루였다고요.

근데 두사람이 갑자기 키스를 하는거예요.

과장해서 한뼘거리,  두사람 볼에 제가 뽀뽀해줄 수 있는 거리였어요.

 남의 키스를 그렇게 가까이서 보긴 처음이였어요.

어렸을때라 놀라기만 했지요.


IP : 122.38.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ㅂ
    '20.5.7 8:59 AM (223.38.xxx.202)

    ㅎㅎ
    글이 넘 재밌어요.
    심판. 두 사람볼에 뽀뽀 ㅋㅋㅋ
    크게 외쳐보지 그랬어요 더더더~~더더더~~~

  • 2. ...
    '20.5.7 9:03 AM (123.254.xxx.143)

    어리기까지 했으면 진짜 당황되셨겠네요.
    ..나이 오십 아줌마도 그런 상황이면 별 말 못하고 뻘줌히 서있었을 것 같아요.
    부끄러움은 나의 몫;;;;;;;

  • 3. ㅋㅋㅋㅋ
    '20.5.7 9:04 AM (188.149.xxx.182)

    심판자맄ㅋㅋㅋㅋ 넘 웃겨욧.
    유럽 끄트머리 나라인데 울 딸이 지하철에서 내리면서 아주 기분 드럽다고 드렁드렁....레즈끼리 딥키스 봤다고.....그걸 바로 앞에서 봐서 피할수도 없었다고...ㅠㅠ.....아니 내가 바로 딸 앞에 있었는데 왜 난 못봤지.??? .01초 사이의 일 이었나???

  • 4. 아이고
    '20.5.7 9:04 AM (223.38.xxx.247)

    아이고 배야~~~
    빵터짐요

  • 5. ,,
    '20.5.7 9:21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빨강카드 들이밀고 퇴장시켜버리시지~~~~

  • 6. 아~진짠
    '20.5.7 9:30 AM (218.235.xxx.64) - 삭제된댓글

    너무 웃겨요.
    과자 먹다가 아이패드에 뿜었어요. ㅠㅠ
    원글, 댓글 왜 이렇게 웃겨요.
    막 상상되고. ㅋㅋ 암튼 그 때의 원글님께 위로를%%%

  • 7. 와 극한심판
    '20.5.7 9:34 AM (42.190.xxx.205)

    두 년놈 주둥아리 사이에 레드카드를 들이밀었어야 했는데..

  • 8. ㅋㅋㅋㅋㅋ
    '20.5.7 9:50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진짜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 9. 그래서
    '20.5.7 9:58 AM (73.242.xxx.155)

    점수는 10점 만점 중 몇 점이었나요??

  • 10. 자끄라깡
    '20.5.7 10:24 AM (14.38.xxx.170)

    ㅋ 아침부터 큰 웃음주신 원글님
    댓글도 너무 재밌고
    복받으세요~

  • 11. ㅋㅋ
    '20.5.7 10:43 AM (211.210.xxx.137)

    참 그 고통이 느껴지네요. ㅋㅋ

  • 12. ..
    '20.5.7 11:27 A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심판자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더더더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ㅋㅋㅋㅋㅋ
    '20.5.7 11:51 AM (117.111.xxx.209) - 삭제된댓글

    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一一
    '20.5.7 12:04 PM (222.233.xxx.211)

    아 진짜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심판인 양 ㅋㅋㅋㅋㅋㅋ
    아주 잘 확 떠오릅니다 그 상황이 ㅋㅋㅋㅋㅋㅋ

  • 15. 아이고야
    '20.5.7 1:08 PM (211.52.xxx.94)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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