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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폭력 참고사는거

조회수 : 5,605
작성일 : 2020-05-06 22:45:40



실화탐사대 보는데 
왜 39년간 가정폭력을 참고 
아이들까지 맞는걸 보면서도 참고 살아야했나요? 
진짜 이해를 못하겠어요 
아들입에 제갈을 물리고 채찍으로 때린 남편과 
같이 계속 참고 살았다는게 진짜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친딸을 성폭행하는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엄마도 딸을 성폭행하는걸 
보고만있었다는거,,,,,이런집 엄마들은 지능이 낮은건가요? 

제발 짐승만도 못한 남자들과 
자식들 잘 지키지 못하는 지능낮은 여자들,,,, 
결혼하지말고 아이들도 낳지말았으면 해요 
그런얘기 들어주고 봐주는 것도 스트레스고 짜증나요
IP : 1.235.xxx.7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5.6 10:47 PM (70.106.xxx.240)

    여기도 많아요
    혼자 돈벌고 혼자 살 자신은 없고
    애들 때문에 라는 제일 좋은 구실로 사는 여자들.
    자기 처지 정당화 하면서요.

  • 2.
    '20.5.6 10:48 PM (1.235.xxx.76)

    여기의 그 애들때문은
    남편이 그래도 애들은 안건들쟎아요
    그냥 본인만 참고 희생하면 된다는 생각과
    아이들까지 건드는데 그것도 참는건 아닌거 같아요

  • 3.
    '20.5.6 10:49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

    공범 같아요.
    자식 힘들땐 모른척하다 살만하니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마음같아요.
    저 자식들도 연끊은게 이해가고 애써 잊어 살아왔는데 뭘 이제와 연락하고 싶다고 집밥 한끼 먹이는걸로 무슨 모정 있는것으로 포장하는지 짜증나요

  • 4.
    '20.5.6 10:49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내가 맞는다 생각해도 지옥인데
    자식 때리는거 왜 참죠?
    진짜 뭐 때문에 참아요?
    그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 아니면 굶어죽어요?

  • 5. ....
    '20.5.6 10:49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네 지능이 낮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자식들이야 어떻게 되던말던 본인 보신주의
    홀로 돈벌어 생계 책임질 자신은 없고
    이미 낳은 자식 도로 무를수도 없고
    나몰라라~~~~~
    지독히 이기적인 거죠.

  • 6. ㅡㅡㅡ
    '20.5.6 10:49 PM (70.106.xxx.240)

    아뇨 애들도 때리고 애들한테 언어폭력하는데도
    그래도 애들한테 아빠가 있어야 한다고
    잘할땐 잘해준다는 여자들 글 자주 올라와요.

  • 7. ..
    '20.5.6 10:52 PM (115.140.xxx.145)

    저도 실화탐험대 보다가 속 터져서 꺼버렸어요
    저런 공범을 슬픈 음악까지 깔면서 동정심 유발하는거 정말 화나요

  • 8. .....
    '20.5.6 10:53 PM (110.70.xxx.105)

    짐승에게 기회를 너무 오래줘버렸네요
    39년이라...스스로에게 가족에게 가석방의 기회도 안주고 너무 세월이 흘렀네요
    그런데 사람은 정말 다 다르잖아요
    회색을 모르는 사람에게 그걸 설명할 수가 없듯이..
    아마 용기라는 거,자존이라는 거,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도 것도 어떻게 모를 거예요
    그런데 누구는 애 낳지말아라 이런 건 생각으로 그쳐야 해요 인종차별이니까요 실제로 몇 십년전까지 외국에서도 그런 여성들을 차별해 불임수술 시켰어요

  • 9. ...
    '20.5.6 10:56 PM (119.64.xxx.178)

    음..
    폭력적인 아빠를 피해
    엄마가 중학생인 저랑 오빠만 데리고
    어찌어찌 서울로간 친척이 집 봐달라던 시골로 진짜
    낮에 작은 트럭타고 짐이랄것도 없는 옷만 가지고셋이 이사간적있어요 엄마는 보험 화장품 공장 이런데 전전하셨고
    쌀이없어 수제비 감자 삶아먹은 날도
    운동화에 구멍 뚫릴때까지 신고
    그래도 아빠가 없는 셋은 정말행복했어요
    지금 오빠랑 저랑 엄마하고만 연락하고 살아요
    아빠는 어디계신지도 찾을 생각도없어요

  • 10. 119님
    '20.5.6 10:58 PM (1.235.xxx.76)

    어머니가 정상인거예요
    정말 엄마라면 그래야죠,,,,,

  • 11. ...
    '20.5.6 10:59 PM (119.64.xxx.178)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이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엄마가 오빠랑 저를지켜주셨음에 늘 감사하고 지내지만
    그래도 중간중간 사람들이 아빠없는 집 아이들이라고
    무시한 기억은 나요
    그래도 신경 안썼지만

  • 12.
    '20.5.6 11:01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

    배불리 먹어서 고기를 많이 먹어서 좋은 옷을 입어서 ㅜ모에세 받은게 많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예요.
    부모가 정서적으로 나에게 신경써 주는지 아닌지가 관건인데,
    자식이 연 끊을때는 정서적인 교감과 케어가 하나도 안되었다는 증거예요.

  • 13. 그리고
    '20.5.6 11:03 PM (70.106.xxx.240)

    아들이 성인이 되면
    아들도 가해자가 되죠 아빠를 패던지 죽이던지.

  • 14. 로라아슐리
    '20.5.6 11:03 PM (121.164.xxx.33)

    언젠가부터... 그런 걸 끝까지 못보겠어요.
    같이 분개해주기도 지친달까요.
    이제는 그냥 그 사람 복이 거기까진가보다 하려고 해요.
    정말 감정소모가 크더라고요.

  • 15. ..
    '20.5.6 11:07 PM (119.64.xxx.178)

    네 맞아요
    저희 오빠가 고등학생되었을때
    아빠가 찾아와 행패부린적 있었는데
    오빠가 나서서 가라고 마당에 대야 집어던지고 무슨 나무걸상
    던지고 또 나타나면 그땐 진짜 가만 안둔다고
    저 그때 살기 어린 눈빛을 봤잖아요
    흐지부지 아빠는 나가고 셋이 침묵속에 지냈어요

  • 16. ...
    '20.5.6 11:18 PM (1.253.xxx.54)

    아빠는 가해자 아이는 피해자 엄마는 피해자겸 가해자.

  • 17. 음..
    '20.5.6 11:40 PM (14.34.xxx.144)

    부부의 세계인가 거기서도 이번에 떨어져 죽은 남자랑 그 여자친구를 보면
    이두명이 결혼했을때를 가정해 보면
    이 남자랑 헤어진다는것이 쉽지 않은거죠.

    즉 남자가 죽거나 여자가 죽어야 끝나는 관계인거죠.

    이런 사람들이 종종 책에도 나오고 드라마에도 나오잖아요.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질수 없는 즉 죽어야 끝나는 관계
    그런사람들이 있다는거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지만 인간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저렇게 소유욕과 폭력성을 가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배우자를 만나면
    답이 없는거죠.

  • 18. ㅡㅡㅡㅡㅡ
    '20.5.6 11:4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얼마전 어떤분이
    엄마가 폭력행사하는 아빠한테
    대들고 맞섰다는 글에 달린 많은 댓글들이
    엄마가 무모하다는 식이었죠.
    그러다 맞아 죽는다는 둥.
    그런 생각하는 여자들이 저러고 살겠죠.

  • 19.
    '20.5.7 1:02 AM (39.7.xxx.67)

    전문가왈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되면 무기력해지고 저항력을 잃게된다해요.
    김보은 사건도 그런 케이스였죠
    아빠가 어머니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그앞에서 딸도 강간 폭행

  • 20. 음 그게
    '20.5.7 1:22 AM (218.55.xxx.159)

    전업이 많은 울 나라 여성들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프랑스 응급실에 근무하는 의사가 쓴 책을 읽었는데,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프랑스 여성들이 응급실을 찾는데,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게된다고, 그리고 그 상황은 죽음으로 끝이 난다고. 그만큼 가정폭력에서 벗어나는 길은 쉽지않고, 죽어야 끝이 나는 거라고.
    전 세계적으로 여성이 약자라 일어나는 일이고, 여기서 벗어나는게 쉽지 않으니, 이런 문제에 함부로 얘기해선 안될것 같아요.

  • 21. 참고사는거
    '20.5.7 5:59 AM (119.198.xxx.59)

    아니에요.

    그냥 사는 거죠

    여기도 남편이 밉고 싫어도 이혼은 못하겠다는 분들 계시잖아요(그 이유가 뭐든)
    핑계없는 무덤이 있을까요.

    그냥 사는 거예요

  • 22. .....
    '20.5.7 10:23 AM (211.250.xxx.45)

    저도 놰 구조가 의심스러워요

    딸데리고 재혼한여자가 재혼남이 지딸을 성폭행했는데
    사니 안사니 하다가 지딸이 거짓말했다고 다시 살고
    그거 아는 친정식구들이랑 인연끊었답니다

    인간인지 의심

  • 23. .....
    '20.5.7 10:24 AM (211.250.xxx.45)

    놰 ----------> 뇌

  • 24. ㅇㅇㅇㅇ
    '20.5.7 2:00 PM (218.235.xxx.25)

    여자가 육체적으로 약자라 폭행 당한다는 건 이해하겠는데
    빠져나온 상황에 도로 기어들어간다는 건 육체적인게 아니라 정신적인 거잖아요.
    그렇다면 전 세계적으로 여자들의 정신이 약하다는 거고
    몸도 정신도 약하면 지배당하는 게 당연한 일이에요.
    남녀평등, 남녀동일 주장은 적어도 여자가 정신적으로는 동등하다는 전제로 하는 건데요.
    아무데나 여자가 약자, 를 안 붙이기를 바랍니다.

  • 25. ...
    '20.5.7 3:57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애교많고 잘해주는 사람보다 덤덤하고 말적고 무뚝뚝한 남자를 더 선호하더라구요. 전자는 뭔가 감정적으로 피곤한 성향이라고 생각하는듯해요. 폭력적인 사람 피할려면 연애시 말투나 행동에서 언뜻 갸우뚱하게만드는 어느정도의 감성적인 예민성이 있어야되는데..
    남자는 공감능력도 없고 나보다 약자는 만만히보고..여자는 폭언하거나 맞아도 잘못했다고하면 너무 쉽게 용서하면서 이젠 안하겠지 하고 넘어가고...
    사실 둘다 감성적인 면에서 둔하다는 공통점이 있는거죠.
    예민하거나 반응이 즉각오는 사람은 가벼운사람이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 26. ...
    '20.5.7 4:00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애교있게 잘해주는 남자보다 덤덤하고 말적고 무뚝뚝한 남자를 더 선호하더라구요. 전자는 뭔가 감정적으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듯해요. 폭력적인 사람 피할려면 연애시 말투나 행동에서 언뜻 갸우뚱하게만드는 어느정도의 감성적인 예민성이 있어야되는데.. 
    그런 예민성이 부족하니까 남자는 공감능력도 없고 나보다 약자는 만만히보고..여자는 폭언하거나 맞아도 잘못했다고하면 너무 쉽게 용서하면서 이젠 안하겠지 하고 넘어가고...
    사실 둘다 감성적인 면에서 둔하다는 공통점이 편안함으로 느껴지면서 끌리는거죠.
    예민하거나 반응이 즉각오는 사람은 가벼운사람이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 27. ...
    '20.5.7 4:0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막 엄청 잘해주는 남자보다 덤덤하고 말적고 무뚝뚝한 남자를 더 선호하더라구요. 전자는 뭔가 감정적으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듯해요. 폭력적인 사람 피할려면 연애시 말투나 행동에서 언뜻 갸우뚱하게만드는 어느정도의 감성적인 예민성이 있어야되는데.. 
    그런 예민성이 부족하니까 남자는 공감능력도 없고 나보다 약자는 만만히보고..여자는 폭언하거나 맞아도 잘못했다고하면 너무 쉽게 용서하면서 이젠 안하겠지 하고 넘어가고...
    사실 둘다 감성적인 면에서 둔하다는 공통점이 편안함으로 느껴지면서 끌리는거죠.
    예민하거나 반응이 즉각오는 사람은 가벼운사람이고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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