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때문인가..

신박함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20-05-06 17:51:41

지난번에 간 요리한다고 썼던 아줌마인데요.

징그러운건 징그러운거고

투자한 시간과 양념이 아까워서 매일 간 2조각 얼릉 꺼내서 작게 잘라서 먹었거든요.

어제부터 손가락이 안아파서 신기한 중이에요.

똑같이 생활하고 (아니 평소보다 손가락 더 썼는데)

똑같이 먹었는데

손가락이 안아프다니 이거 간때문일까요?

손가락퇴행성 관절염때문에 한의원다녔을때

한의사샘이

피가 부족하다.

고기랑 녹황색채소 많이 먹어라하셨는데

간이 피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203.142.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6 6:16 PM (14.32.xxx.195)

    간을 어떻게 드셨어요?? 저도 피가 부족하단말 많이 듣는데

  • 2. ㅇㅇ
    '20.5.6 7:39 PM (49.175.xxx.63)

    저도 나이50에 손가락 관절염때문에 고생하고있는데 고기를 안먹엇그런가요

  • 3. ..
    '20.5.6 10:40 PM (112.149.xxx.124)

    퇴행성관절염때문에 오랫동안 병원도 다녀보고 한약도 지어먹었는데요
    완벽주의 성향에 커피좋아하고 불면증있어서 연골이 녹았다며
    저같은 성질이 피를 말린대요.
    왜 초조하고 신경쓰면 피가 마른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듯.
    약도 거의 일년을 먹었는데 그냥 그랬거든요. 급한 불만 끈 정도
    손 많이 쓰고 신경쓰면 다시 아파오고 화끈거렸는데
    올해 몸도 마음도 편해지긴했지만 확 좋아진게 요 며칠 간 먹은거..ㅋㅋ
    간은 닭간입니다.
    닭도리탕처럼 졸였어요.
    냉동으로 1킬로그램샀는데.. 첨엔 징그러워서.. 못 먹다가(제가 했음에도)
    냉장고에 넣고 한번씩 약불에 다시 졸였더니 양념이 아주 깊이 깊이 배어서 맛있어졌어요.
    간은 한번에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도 하고 비위도 좀 그래서
    두세개정도씩만 먹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손가락이 좋아졌더라고요.
    한의사선생님이 간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라했었거든요.
    피가 풍부하게 남아돌아가야 손가락이 낫는다고도
    단백질과 철분 녹황색채소 많이 먹고 너무 초조하게 애쓰지말라고도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792 세탁기 빌트인 설치문제 2 머루나무 2020/05/13 1,052
1074791 저희 친정 엄마 빌라에 이상한 고양이가 있어요 13 ... 2020/05/13 3,527
1074790 늙어간다는 게 9 세월이빠르게.. 2020/05/13 3,139
1074789 온라인 도서상품권 있나요? 3 ㅇㅇㅇ 2020/05/13 656
1074788 진보시민단체 그냥 돈벌이 직업였군요 52 .. 2020/05/13 2,640
1074787 공격적인 검사와 격리만이 살 길 1 부디 2020/05/13 682
1074786 박용진 유치원 3법은 원안대로 통과된 것 맞나요? 3 질문 2020/05/13 913
1074785 재난카드 다들 뭘로 신청하셨나요 7 ㅎㅎ 2020/05/13 2,758
1074784 10년 넘은 단골 미용사, 이런 경우 연락 올까요~ 12 .. 2020/05/13 5,031
1074783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에게 수강생·학부모 등 8명 감염 5 뉴스 2020/05/13 2,096
1074782 회비가 싫은 마음도 피해의식일까요 27 Mmm 2020/05/13 4,140
1074781 재난지원금 신용카드 사용처 3 궁금해요 2020/05/13 1,363
1074780 정부지원금 오늘 신청(신용카드)하면 언제부터 사용 가능한가요? 4 질문 2020/05/13 1,255
1074779 5월13일 코로나19 확진자 26명(해외4명/ 지역22명) 1 ㅇㅇㅇ 2020/05/13 1,408
1074778 5월11일(2일전) 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인터뷰 6 누가피해자인.. 2020/05/13 1,043
1074777 증여에 대해 여쭤봅니다 5 세금 2020/05/13 1,793
1074776 63뷔페 어때요? 11 슈원 2020/05/13 2,293
1074775 통돌이 세탁기 세탁할때 세탁물 뜨는거요 4 세탁기 2020/05/13 1,873
1074774 대형 다육이화분 분갈이 할 때 난석을 사용해도 될까요? 2 ........ 2020/05/13 869
1074773 서울에서 분양받으려하니 10 ㅇㅇ 2020/05/13 2,495
1074772 직장에서 10살어린 여직원이 왕따를 시켜요 70 성숙해지자 2020/05/13 9,792
1074771 김영모 사라다빵은 왜 매운맛이 날까요? 2 ㄱㅅ 2020/05/13 2,050
1074770 아이 정서 발달에 개 vs 고양이 어떤게 좋은가요? 27 ... 2020/05/13 3,503
1074769 오거돈 땐 조용하던 시민단체들 나섰네요ㅎ 11 진보의민낯 2020/05/13 2,423
1074768 유인촌요 젊은시절에는 배우로써 인기 많았나요..??? 15 ... 2020/05/13 2,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