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어디 나가려고 함께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화장실 급하다고
아파트 관리실 앞의 공동 화장실 쓴다고..
외출했다가 우산 가지고 들어오면 의자위 방석위에 놓고.
이불 겨우 말려서 접어놓으면 새로 한 빨래 널면서 젖은 걸 말린 이불 위에 털썩..
오늘 아침에도 뭔 약속을 했다고 일찍 가야 한다고 하더니만
알람도 하지 않고 잤는지 부랴부랴 깨서 난리를 치면서 가고..
핸드폰을 걸면 소리도 잘 안들리는지 전화도 받지 않고
카톡을 보내면 읽지도 않고..
하이고.. 내가 속이 터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