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끼리끼리가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6,098
작성일 : 2020-05-06 11:09:14
학력 직업 재산 외모
다 급이란게 존재하고
그 급안에서 맞춰주면
연애할때도 결혼할때도
거의 뒷소리도 없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는데

하나 둘 한쪽이 떨어지면
뒤에서도 한소리씩하고
부모입장에서도 손해보는거 같고
심지어 당사자들도 곁눈질하고 의심하고

안할싸움 한번이라도 더 하게 되고

제주변 세명의 남자가 다 같은 경우로 파경이 되었는데
남자쪽은 전부 명문대 집안도 좋았고
여자들은 지방대출신에 직업도 별루였는데
결혼까지 가는 와중에
남자주변 대학친구들 직장동료중
여자들에대한 자격지심으로 본인도 힘들어하고
남자도 들들볶고 하다 결국엔
헤어지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셋다 대학친구 혹은 같은 직장여자와
결혼하더라구요
또 반대로 개천용인 남자와 집안좋은 여자도
왕왕 안좋게 끝나는것도 봤고

우리나라같이 철저하게 계산하고 남의 시선
의식하는 나라에서
남이볼때도 혹은 본인이 볼때도
혹은 집안과 집안 사이에서도
한쪽이 손해본다라는 느낌이 들면
그게 하지않아도 될 싸움과 갈등의 원인이되고

아닌경우도 있겠지만 불화와 파국의
원인이 되는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결혼까지 가는 와중에 사이가 좋아도
갈등이랑 조정이 있는데
그와중에 그런 차이가
불난곳에 기름을 붓더라구요



IP : 168.126.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0.5.6 11:10 AM (223.39.xxx.160)

    맞죠. 없으면 결혼 안해야하고요. 여기 친정 돌봐야 하면서 결혼할려는 사람 솔직히 양심도 없어보여요. 그와중 찾는 남잔 부모 노후대비된집

  • 2.
    '20.5.6 11:12 AM (223.33.xxx.235)

    여자는 좀 다른거 같아요
    남자들은 외모와 메력을 좀더 보니까요
    가난한남자가 결혼 후 본가에.퍼주는 수준도 여자와는 비교 안되구요
    여자들은 남자네 맞추니까요

  • 3. ...
    '20.5.6 11:14 AM (168.126.xxx.158)

    여자인 경우 이미 같은 급이라는게 이미 학력이든 직업이든 약간씩 낮은거까지를 의미하죠 그이상으로 기울면 그거역시 본인 자격지심이 생기고 그게 분란이 되더라구요

  • 4. ...
    '20.5.6 11:17 AM (168.126.xxx.158)

    그리고 성형이랑 화장 관리등이 워낙 요즘은 잘되서 사실 외모라는게 계급을 뛰어넘는 어떤 수단이 되지를 못하더라구요 요즘은 워낙 상향평준되어서

  • 5. 여자가
    '20.5.6 11:18 AM (223.33.xxx.163)

    친정 퍼주는게 더하죠. 남자야 마누라가 말리면 주고 싶어도 못줘요. 이혼한다 난리치고. 여자가 남자네 맞춘다는것도 옛말

  • 6. ...
    '20.5.6 11:25 AM (168.126.xxx.158)

    얼마전 호텔 결혼식 갔는데 남자쪽은 부모도 의사 아들도 의사였는데 신부를 보니 너무 모델처럼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조건은 좀 떨어지나 했는데 그집은 교수집안 딸도 명문대출신 불과 10년 정도 사이에 신데렐라 자체가 이제는 없는거 같아요

  • 7. 겉으로
    '20.5.6 11:30 AM (203.128.xxx.25) - 삭제된댓글

    보이는것뿐만 아니라
    너무 다른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나면
    살면서 살아가면서 괴롭기도 해요

    어느 한쪽이 터지는 속을 부여잡고 살고 않는한
    사는게 정말 힘든가보더라고요

  • 8. 음님,
    '20.5.6 11:41 AM (14.52.xxx.225)

    남자가 자기 집에 퍼주는 건 자기가 벌어서라도 하죠.
    여자들은 남편이 번 돈 빼돌려서 친정 주는 경우 많죠.
    그러면서 효도는 셀프라나 어쨌다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779 한만호 비망록 내용 정말 소름끼치네요 5 .. 2020/05/18 1,020
1076778 애한테 딴영어는 못하고 5 박선주웃겨요.. 2020/05/18 1,075
1076777 박범계, 여론 너무 안좋아, 당도 윤당선자 소명듣고 빠른결정할듯.. 11 ㅇㅇ 2020/05/18 1,851
1076776 얼굴에 여드름도 아니고 짜지지도 않는 1 ... 2020/05/18 1,210
1076775 부부의세계는 결국 부모역할에 대한 얘기네요 7 부모 2020/05/18 2,490
1076774 대1 아들 자동차보험 추가등록 14 베이글 2020/05/18 2,348
1076773 쉼터건축비에 대한 정의연 변명 반박 6 .. 2020/05/18 961
1076772 기름에 굽고 볶는 요리 건강에 안좋을까요? 4 2020/05/18 1,027
1076771 대상포진 예약접종 신약 문의 3 궁금이 2020/05/18 1,484
1076770 부부의 세계)'sad' 는 왜 'We all lie' 만큼 안 .. 5 ... 2020/05/18 1,753
1076769 손 씻은 후 물기 닦은 티슈로 현관문 잡고 열다가 4 ........ 2020/05/18 2,492
1076768 카이스트 대학생들 자차 이용많이하나요? 16 대전 2020/05/18 3,916
1076767 5.18 특별공연 영상 ㅠㅠ 8 5.18 2020/05/18 1,047
1076766 재난지원금 문자가 온다고요? 13 콩콩 2020/05/18 1,868
1076765 日신문 "한국 WHO 사무총장 도전說..일본이 배출하자.. 11 뉴스 2020/05/18 1,587
1076764 와인잔 식세기 넣어도 되죠? 9 @@ 2020/05/18 2,423
1076763 오일팔 기념식 공연 5•18 2020/05/18 571
1076762 잘 안 먹는 음식 거절해도 될까요? 5 --- 2020/05/18 1,772
1076761 1980 5월 광주 충정작전 5 햇님엄마 2020/05/18 572
1076760 돌아가신 날 이전 10년까지 받은건 상속으로 본다는데요 7 2020/05/18 2,299
1076759 에어컨 청소했어요 4 시원 2020/05/18 922
1076758 서울에 짧은 머리 커트 잘하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5 컷트 2020/05/18 1,678
1076757 패륜며느리 뉴스 보셨어요? 6 혀를찬다 2020/05/18 6,415
1076756 단가라 티셔츠~단가라 일본어 인가봐요.. 12 플랫화이트 2020/05/18 2,397
1076755 슬기로운 격리생활-이제 끝~~ 4 자가격리 2020/05/18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