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딸아이가 급 사춘기가 온듯 합니다. 아니 온것이 확실합니다.
자주 그분이 오신듯 눈빛과 행동 말투가 예전과 많이 달리 - 반항으로 가득차 예의라곤 찾아볼수없고
경멸하는듯한 눈빛으로 소통이 되지않는 이상한 논리와 고집으로 속을 박박 긁어놓고는
막상 본인은 룰루랄라...저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위에 중딩 오빠는 아직 순딩순딩이라 동생에게 당하고만 살고..억울하고 분해서 아들아이도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오빠에게도 함부로 막대하는 말투가 걱정스럽습니다. ㅜㅜ
학교다녀오면 씻기는 커녕 옷가지들 모두 침대위에 인형과 과자부스러기들 온갖 쓰레기들과 섞여
한몸이 되어 폰하다가 먹다가...책상위에서 슬라임하다가...폰하다가...이만 닦는둥 마는둥 잡니다.
학원 no 과외 no 아~~~~~무것도 안합니다.
사춘기도 사춘기지만 방이 너~~~무 더럽습니다.
슬라임이 온 방안에 그득...한데 무슨 연구실같네여..ㅡㅡ^
책상 벽 바닥 여기저기 슬라임 얼룩들이며...끈적끈적 떨어져서 질퍽질퍽 늘어져있는데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방법이 없을까요?
슬라임 곳곳에 액젓이나 냄새나는것들을 섞어놓으면 어떨까여?
아이가 냄새가 시각적인부분에서 깨끗한척??은 많이 하거든여
아님 지저분해보이는 가루??를 섞어놓으면 어떨지...
해롭지않으면서 아이가 기겁? 할만한 거 아이디어 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눈물로 잠을 뒤척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