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학생땐는 열심히 공부도 해봐야하는것 같은데

.... 조회수 : 1,513
작성일 : 2020-05-05 23:29:23

요즘은 공부만 해서 뭐하냐 이런식 분위기가 더 많죠

근데
저는 일등을 하라는게 아니라
노력이라는 것을 하고
학생때 배우고 익히는 것은 기본을 갖는건데
공부하는 걸 하찮게 여기는 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은 쓰잘데기없이 공부뭐하냐ㅜ이런식으로 애들 앞에서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물려줄 재산도 없으면서..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글 써봅니다;;

IP : 125.191.xxx.1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0.5.5 11:31 PM (125.178.xxx.135)

    저도 그리 생각하는데 타고난 게 있나 봐요.
    진득하니 앉아서 공부에 집중하는 게 힘든 애가 저희 집에 있네요.

  • 2. 그럼요
    '20.5.5 11:39 PM (210.100.xxx.239)

    공부도 때가 있는거고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
    나중에 할만한 걸 찾죠

  • 3.
    '20.5.5 11:41 PM (125.191.xxx.148)

    그러게요님 , 저희집에도 있어요 ㅠㅠ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옆에서 더 거드는 남편이 더 화나요;
    평생 일할 자신이 있는지;;

  • 4. ...
    '20.5.5 11:44 PM (211.226.xxx.247)

    그래도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최소 중타는 하면서 사는거 같아요.

  • 5. 때가 있어요
    '20.5.5 11:46 PM (75.184.xxx.24)

    제 남편도 고등학교 도 제대로 안나와서, 대학교, 대학원 결혼하고 애 낳고 해냈어요. 고등학교때는 뭐를 해야 될지 모르는 방황의 시기 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어쨋든 외교관 까지 되고, 지금은 퇴직 했어요.

    제 친구 남편도 50대대 대학, 대학원가서 카운셀러 됐는데,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하고 싶은것이 없었는데, 나이가 들고 보니, 카운셀러가 적성에 맞아 하는데, 아주 즐겁게 잘하고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나오고, 56살대 때 전문대학 가서 우등으로 졸업했어요. ㅋㅋ 나 원래 공부하고 멀었고, 돈벌어서 엄마 갖다 주는게 꿈이었거든요. 참 전 미국에 살아요. 이때가 어려서 오는 사람이 있고, 나이들어야 깨우쳐 지는 사람이 있는데, 한국은 학교 다닐때 안하면, 장래가 정해져서 부모들이 공부, 공부 하는것 같아요. 저도, 미치도록 공부만 할수 있는 환경이 나이가 들고 보니 젤로 하고 싶은거 였어요.

    가정환경이 불우하다보니, 매일 싸움에... 하루도 좀 평안한 날이 없었지요. 환경이 나를 돈만 벌면 되는, 그런 아이로 자라게 됐어요.... 돈 없어도 화목한 집안이 젤로 부러웠던 시절.... 아 눈물 나네요

  • 6. 공부열심히하는게
    '20.5.6 8:1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성적 잘나오고 일등하는 문제가 아니예요.

    그 때 그 때 닥친 과제들에 성실하게 임하고
    해야할것들과 하고싶은것 우선순위와 에너지 배분하고 시간 돈 인간력 다 배분하고 자제하고 집중하는 스킬을 배우는 거죠.

    어릴때 학교 가고 진상도 보고 왕따도보고
    학교 공부도 하고 취미로 즐거운 것도 하고 동네 친구도 사귀고 전학생도 겪어보는 것 다 인생 작게나마 겪어보는거죠.

    학생이 학교때 공부하는 거
    다니기싫은날도 직장 나가고 가서 뭐라도 할일 찾아서 주어진거 하고 밥벌이 하는 거 연습이예요.

  • 7. ㄴㄴㄴㄴ
    '20.5.6 8:29 AM (161.142.xxx.186)

    저는 일등을 하라는게 아니라
    노력이라는 것을 하고
    학생때 배우고 익히는 것은 기본을 갖는건데
    공부하는 걸 하찮게 여기는 건 아닌것 같아요..222222

    무엇보다 학교생활 열심히 한건 성실성으로 보고 내가 회사직원을 뽑는다면 성실성을 최고로 치겠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공부공부하다보니 인성과 성적은 별개인 아이들도 있어서 안타까워요.
    공부 잘한건 그 자체로 성실한 것으로 평가되어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414 대학등록금 환불 요구하는 쪽이 대세네요 12 코로나19 2020/05/17 2,364
1076413 이유없이 염증이 생기는데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5 2020/05/17 2,385
1076412 재난 신청금 제로페이로 받는다고 더 주는거 없죠? 2 확인또확인 2020/05/17 1,102
1076411 lg 사이킹 물걸레 되는 청소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1 감사합니다~.. 2020/05/17 836
1076410 자라 청바지 최고입니다! 22 매일매일 2020/05/17 9,388
1076409 남들도 살고싶은 집값은 계속 오른다. 3 집값 2020/05/17 2,158
1076408 재난지원금 대리신청시 세대주날짜? 대리인날짜? 9 궁금 2020/05/17 1,118
1076407 5월17일 코로나 확진자 13명(해외유입7명/지역발생6) 2 ㅇㅇㅇ 2020/05/17 1,163
1076406 스텐냄비세트 링크걸어 추천해주신 글을 찾고있어요. 4 냄비세트 2020/05/17 1,108
1076405 솔직하지 못한 성격 11 솔ㅈ 2020/05/17 3,640
1076404 엄지손톱에 세로줄이있어요 8 걱정걱정 2020/05/17 2,967
1076403 윤미향씨 너무나 실망스럽네요 34 토왜로 몰지.. 2020/05/17 2,360
1076402 그알 인터뷰한 신부님과 자살한 신부님들이 10 ㅡㅡ 2020/05/17 4,586
1076401 성 요셉 복지재단에 정기기부 신청했어요. 4 망이엄마 2020/05/17 897
1076400 윤미향 공격에 아직도 귀가 팔랑거리는 분이 있나요 37 똑똑하게 삽.. 2020/05/17 1,442
1076399 최후진술 백은종 (서.. 2020/05/17 429
1076398 고3 20일 등교 확정되었네요 17 ㅇㅇ 2020/05/17 3,215
1076397 머리가 무거워요 ㄴㄴ 2020/05/17 459
1076396 유방 물혹, 보험들때 알려야하나요? 5 질문 2020/05/17 1,954
1076395 애 생겨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24 ㅇㅇ 2020/05/17 5,933
1076394 전 슬기로운 의사 생활보면서 새삼 느끼는게요 13 슬기 2020/05/17 5,606
1076393 지금 티비에 기부선전 3 기부의욕 2020/05/17 720
1076392 고터) 파미에스테이션 아웃백 옆 식당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런치 2020/05/17 1,052
1076391 더킹 스페셜 시작했어요 SBS (70분간) 21 재밌어요 2020/05/17 2,291
1076390 그럼 우체국쇼핑도 재난지원금으로 쓰지 못하나요? 2 에고 2020/05/17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