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커서도 딸바보, 아들바보인 남편분들 많으시죠?

부러워.. 조회수 : 752
작성일 : 2020-05-05 16:53:53
저희 집 바깥양반은 딸 바보, 아들 바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예요.. 애들 어렸을 땐 바빠서 거의 집에 없었고, 자상한 아빠도 절대 아니었고..애들이 크니 이젠 서로 데면데면하네요 . 그나마 아들은 아빠라고 아빠 언제 오냐.. 어디갔냐 묻기라도 하는데, 딸은 아예 아빠는 없는 존재입니다 ㅜㅜ

시댁 쪽에 시누이, 도련님 댁을 보면 아빠들이 다 딸 바보예요... 대학생이 되서도 서로에게 너무 다정하고 꿀 떨어집니다...
고딩인 시조카는 아빠랑 옆에 붙어서 장난치고 웃고 떨어지질 않는데, 저희 딸은 아빠랑 신체 접촉은 상상도 할 수 가 없어요... 길 걸을 때도 나란히 걷는 건 어색어색....

시조카들을 보면 대부분 공부도 잘했고, 어찌나 바르게 자랐는지 대견한 아이들인데, 예전에 한 참 얘기했던 ‘알파걸’ 의 전제조건 중 하나가 ‘아빠와의 관계’ 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IP : 223.62.xxx.16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618 내일 비 많이 오려나 날이 습하네요 4 .. 2020/05/17 4,009
    1076617 내일은 고기사다가 구워먹을거예요 .. 6 .... 2020/05/17 2,622
    1076616 예전 드로로 같이 뽕많은 브라, 뭐 있나요~ 1 .. 2020/05/17 630
    1076615 옆에서 나는 소리가 갑자기 미친듯이 싫어서 화가 나려고 해요 4 ㅇㅇ 2020/05/17 2,057
    1076614 제일갖고 싶었던 지우개. 3 always.. 2020/05/17 1,934
    1076613 200만원 공돈 생겼는데 뭐할까요? 12 .. 2020/05/17 4,606
    1076612 남편의 핏줄사랑? 69 내 아이 2020/05/17 6,046
    1076611 혹시 방문 문짝 교체해보신분 계신가요? 7 dd 2020/05/17 1,405
    1076610 김냉은 스태드형과 뚜껑형이 7 ㅇㅇ 2020/05/17 2,211
    1076609 부세에서 지선우가 자살실패 태오 안아주잖아요 11 ㅇㅇㅇㅇ 2020/05/17 7,265
    1076608 점도 없는 세탁세제 추천좀요... 1 q11 2020/05/17 824
    1076607 갈색 샷시 인테리어 후기 1 갈색 샷시 2020/05/17 2,849
    1076606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는 82쿡만 봐도 답 나와요 32 ㅇㅇ 2020/05/17 7,238
    1076605 라운드니트 브이넥으로 수선될까요? 1 ㄱㄱㄱ 2020/05/17 1,430
    1076604 본인한테 너무 관대하신 택시기사님들 9 에휴 2020/05/17 2,025
    1076603 평발 병원가봐야하나요 8 평발 2020/05/17 1,075
    1076602 온라인수업, 워킹맘, 가사, 일요일, 월요병 9 2020/05/17 2,059
    1076601 연락 안 하는 사람 85 궁금이 2020/05/17 21,991
    1076600 전원주택살면 정말 이웃들 다 알고 지내나요?? 5 ㅡㅡ 2020/05/17 3,247
    1076599 이 그룹을 찾아주세요...!! 17 ... 2020/05/17 1,581
    1076598 노원 털보고된이 생선구이집 가보신분 계신가요? 14 .. 2020/05/17 1,947
    1076597 재난지원금이요 ᆢ주유소 4 황당 2020/05/17 1,763
    1076596 원소주사가 어떤건가요? 2 모모 2020/05/17 652
    1076595 병아리콩 처음 사봤는데! 질문이요!! 1 ㅜㅜ 2020/05/17 1,272
    1076594 일상이 지겹고 너무너무 힘드네요. 다 마찬가지겠지만. 19 .. 2020/05/17 5,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