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 보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20-05-05 11:05:30
아무래도 본인 아이가 어느정도 똘똘하다 싶으셔서
보내신거죠?
제 아이보내는데만 그런건지 몰라도
반애들이 유순한 편인것 같아요.
학습적인건 다른 아이들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고...
그전에 어린이집은 확실히 가기싫어하고
가도그만 안가면 좋고 이랬고
영유는 확실히 제가 코로나기간에 그만 두자고 설득했는데
자긴 계속 다니고 싶대서 작년에 이어 재원시켰는데
반친구들도 거의 다 그대로 올라오고
분위기 보면 애들이 순하고 책상에 잘 앉아있는 애들이고
이래서 아이가 편히 다니나 싶어요.
제가 다른 어머니들이랑 교류가 없어서 다른분들 어땠나하고 여쭤봐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11:15 AM (223.39.xxx.181)

    저희 동네는 강북 못사는 동네고 저는 일반 유치원을 다 떨어져서 보냈는데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고 교육에 중점을 두는 집에서 보내니 아이들이 순둥했어요 저희아이도 편안히 다녔구요 한반 아홉명이었는데 그중 의사 변호사 약사 포함 대기업 워킹맘 일곱명이었어요 유전적인것도 좀있었겠죠
    대신 초 저학년때 거친아이들 첫경험하느라 애도 엄마도 맘고생좀 했습니다

  • 2. ㅇㅇ
    '20.5.5 11:22 AM (223.62.xxx.46)

    저도 5세땐 그냥 소수정예라 케어때문에 보냈는데
    상담가보고 같은반 애들 인상이 순해 보여서 보낸것도 있어요. 여긴 남아들도 거칠고 이런 아이들 없고 순둥해서 아이가 남아친구들도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초등은 동네 공립 보낼거라 좀 걱정은 되네요. 아이가 약질 못하고 우르르 몰려다니고 이런데 끼는 성격이 아니라서...자기한테 맞는 친구 잘 찾아서 놀았음 좋겠어요.

  • 3.
    '20.5.5 11:28 AM (121.148.xxx.166)

    저도 애들 둘 영유 보내봤는데... 아무래도 모범생에 성실한 아이들이 꽤 있구여. 일반 유치원이랑 다른게 선생님인 것 같아요. 한국 선생님들은 아이들 케어하는 시간이 일유만큼 길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더 다정하게 대해주고요. 원어민쌤들도 화내고 소리높이는 일이 없잖아요. 그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 4.
    '20.5.5 11:31 AM (118.41.xxx.94)

    적어도 5세입학전에 한글은 다 읽고쓸수있는
    정도는되어야 영유 가는거라생각해요

  • 5. ㅇㅇ
    '20.5.5 11:43 AM (223.62.xxx.46)

    네 한글은 따로 안가르쳐도 혼자 책 다 읽고 쓰고 하구요. 외국인샘은 애기때부터 거부감 없이 좋아하더라구요. 언어보다 수학감이 없는거같아서 문과 부모 닮았나 걱정이긴 한데....근데 보면 엄마표로 해도 또 머리 좋은 애들은 다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전 엄마표 도전욕심 있었는데 아이가 친구들하고 선생님 좋다니 그냥 보내기로 했네요.

  • 6. ...
    '20.5.5 12:06 PM (221.157.xxx.127)

    말빨랐고 한글도 줄줄 읽길래 보냈어요 5세때부터

  • 7. 맞아요
    '20.5.5 1:0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영유 가기 전에 한글 읽기 간단한 편지쓰기까지 되고 보냈어요. 아무래도 잘 견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두 아이 3년씩 보내면서 본 중간에 적응못하고 그만두는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앉아있는거 힘들어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받아들이는 속도가 안났어요. 같이 올라가지 못하고 자꾸만 레벨이 떨어지더니 결국 그만두더라구요.
    영유가 아무래도 통제가 잘 되는 아이들이 다니다보니 초등 입학하고 사립초였는데도 거칠게 노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해 아들은 조금 힘들었어요. 제 아이 성향이 그렇지 못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531 홍석천 미쳤나? 왜 저래요? 27 ㅁㅊ 2020/05/15 35,642
1075530 강동구 통증의학과 3 마리나 2020/05/15 906
1075529 우리나라 트로트 정말 좋으네요!! 29 트롯이 이렇.. 2020/05/15 3,311
1075528 윤달이 있을 경우 생일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20/05/15 4,138
1075527 아카시 향기 진한곳 알려주세요 14 어디 2020/05/15 2,380
1075526 주택청약예금 만기지급식 통장은 이제 쓸모 없는거죠? 1 아파트 2020/05/15 2,944
1075525 또띠아롤은 어떤 조합이 가장 맛있어요? 13 -- 2020/05/15 2,876
1075524 (슬의생) 오늘 마음에 닿은 장면 5 ^^ 2020/05/15 4,233
1075523 사제품 뜻이 뭔가요 5 .. 2020/05/14 3,666
1075522 진정인가요 1 진정인가요 2020/05/14 1,033
1075521 중국산 덴탈 마스크 냄새 괜찮나요?? 10 min 2020/05/14 3,406
1075520 구질 대마왕은 검찰이죠~ 우주 최강입니다. 9 ... 2020/05/14 942
1075519 아, 진짜 생각할수록 열 받아서 자꾸 쓰게 되네요 15 나등신ㅜㅜ 2020/05/14 10,048
1075518 속 빈 강정 유사어? 16 국어 능력자.. 2020/05/14 1,834
1075517 계단오른 후 근육 통증 2 ㅇㅇ 2020/05/14 1,234
1075516 미스터 트롯보다가 궁금 26 나마야 2020/05/14 3,712
1075515 장나라 드라마 재밌네요 ㅋㅋ 23 ... 2020/05/14 6,173
1075514 요새 초중고 학교 안가면 4 ..... 2020/05/14 2,025
1075513 저 172에 51키로에요 살안찌는 습관 아시는거겠지만 이야기 해.. 109 999 2020/05/14 27,334
1075512 경기 의왕시는 재난지원금 얼마나오나요? 5 ㅇㅇ 2020/05/14 1,288
1075511 라세느 뷔페 여기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식사 가능한가요? 2 리리컬 2020/05/14 4,658
1075510 간단빵 나만 뭔가 이상한것같네요 ㅜㅜ 5 ... 2020/05/14 2,270
1075509 흰색 철제 선반 닦는 법 알려주세요 2 .. 2020/05/14 854
1075508 마가렛꽃 9 빛의 속도 2020/05/14 2,278
1075507 한명숙 전 총리님....넘 가슴이 아픕니다. 18 세상에 2020/05/14 6,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