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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가고싶어서 눈물나요..

ㅜㅜ 조회수 : 24,953
작성일 : 2020-05-05 00:46:31
일년반전에 다녀오고 미국이라서 안갈거에요.안갈건데 인터넷에 한국치킨 핫바 떡볶이 그런 사진만 봐도 가고싶어서 눈물나요.
올여름에 가려고했는데..너무 슬프네요ㅜ
방금 핫바사진봤는데 왜인지 자동으로 눈에서 물이 나와요.
맨날 한국음식 먹는데도 그래요ㅜ
IP : 97.70.xxx.21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5 12:47 AM (116.41.xxx.121)

    핫바가 잘못했네요

  • 2. ㅜㅜ
    '20.5.5 12:48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로켓배송(?)으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 3. 원긁
    '20.5.5 12:49 AM (97.70.xxx.21)

    ㅋ 첫댓글 박복이라더니 고마운댓글ㅋ
    울면서 웃었네요ㅋ
    한국 안좋은것좀 써주세요.안가고싶게ㅜ

  • 4. 반대로
    '20.5.5 12:50 AM (115.143.xxx.140)

    올해 꼭 미국에 가보려고 했어요. 그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연구조물과 인공구조물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싶었는데.. 언제나 가볼 수 있을까요.

    원글님..주변에 한인마트 없으신가요.. 건강 조심하셔요. ㅠㅠ

  • 5. ...
    '20.5.5 12:50 AM (108.205.xxx.43)

    고국 고향 그리워하는거 인지상정인데 하두 검머외니 뭐니하며 까이니 정떨어지려고 해요.
    외국 사는 이민자라도 고국에 무슨 일만 생기면 걱정하고 뭐라도 도울 수 있는일 도우려하고 하며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 6. ...
    '20.5.5 12:50 AM (108.41.xxx.160)

    어떡해요!
    울지 마시고 여름에 다녀오세요.

    전 너무 피곤해서 돌아다니는 게 힘들어요.
    차가 없으니까 한 번 강북구를 가는데 전철을 4번 탔나. 3번인가? 얼마나 피곤한지!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더라고요.

  • 7. 미세먼지
    '20.5.5 12:51 AM (115.143.xxx.140)

    미세먼지..뿌연 하늘이요. 요즘 하늘이 계속 뿌옇네요.

  • 8. ㅇㅇ
    '20.5.5 12:53 AM (1.231.xxx.2)

    상온으로 파는 것들이 있으면 보내드리고 싶네요. 그런데 일본 있는 친구에게 보내려고 보니 지금 말씀하신 품목들이 상온으로 있는 게 없어서... 유튭에서 레시피 찾아서 보고 만들어서라도 드세요. 먹고 싶은 것 못 먹을 때 제일 불쌍.ㅜ.ㅜ

  • 9. 아쿠아
    '20.5.5 12:55 AM (58.127.xxx.115) - 삭제된댓글

    이거보면 더 눈물 날지도 모르지만요.
    서울워커라는 유투브가 있어요.
    그냥 서울거리를 걸으면서 단순히 찍은건데 영상이 참 좋아요. 함 보면 좋으실거같아 추천드려요~^^

  • 10.
    '20.5.5 12:56 AM (175.223.xxx.12)

    여전히 마스크들 그래도 다 쓰고요 더워죽겠지만 써야해요 안 쓰면 미워요
    그런데 아즈씨 청년 들이 길에다 막 침뱉구 길에서 퍽퍽 담배피구 아줌씨 애들도 버스에서 막 침튀면서 전화하고
    개들도 길에서 오줌싸고 산책 가도 가끔 우리개는 안 물어요 하며 들개만한 개르입마개도 안 씌우고..
    근데 떡볶이는 맛있어요 튀김도 맛있고요 핫바두요
    .&사실 흠잡을 게 없어요 재난지원금도 지급받을거라 소고기도 신나게 먹을거랍니다 미안해유

  • 11. 원글
    '20.5.5 12:57 AM (97.70.xxx.21)

    핫바보고 울었다고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그래도 82가 있어 다행이에요ㅜ감사감사해요 여러분

  • 12. ...
    '20.5.5 12:57 AM (108.41.xxx.160)

    전 순대...
    대도시 살아요. 순대 잘하시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편찮으신지...
    며느님이 하는데 한 번 사고 안 가요.
    에이치마트에서 한국 냉동 순대 사다 먹었는데... 그냥 그래요.
    남대문 시장에서 먹던 순대에 침이 꼴깍

  • 13. ㅡㅡㅡ
    '20.5.5 12:59 AM (70.106.xxx.240)

    더 오래살면
    점점 덜해져요
    다른나라 음식들중에 좋아하는것도 많이 생기구요

  • 14. ...
    '20.5.5 1:01 AM (108.41.xxx.160)

    그런데 핫바가 뭔가요?

  • 15. ....
    '20.5.5 1:03 AM (123.203.xxx.29)

    저도 해외에 있어요. 주재원이네요. 매년 여름이면 한국 들어 갔었는데 이번 여름도 들어 가려 했는데 ... 남편은 불가능 할거라 하네요.
    큰 아들은 한국에서 취업해 있고 둘째는 군대에 있는데 올 1년 둘 다 보지 못할 듯 해요. 여름에 들어가서 냉면이랑 메밀 국수랑 고구마 피자 먹고 싶은데.... 저녁마다 남편이 한국에 먹는 프로그램 보고 있네요.... 언제 한국에 갈 수 있을까요?.... 비행기라도 정상 운행 되면 좋겠어요..... 자가격리도 할 생각 중인데.....

  • 16. ...
    '20.5.5 1:05 AM (86.130.xxx.42)

    전 겨울에 가족 경조사라 한국가야 하는데 갈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래저래 심난합니다.

  • 17. 오지라퍼
    '20.5.5 1:07 AM (59.13.xxx.227)

    아 보내드리고 싶당
    핫바랑 떡볶이랑 순대랑 진공포장해서 dhl로 쏴주고 싶당
    해외에서 한국 걱정해주는 울 82피플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역이민 오는거 하나도 안미워요
    한국이 그리우면 언제든 다시 오세요~~~!!

  • 18. 저도
    '20.5.5 1:11 AM (174.216.xxx.233)

    올 가을 예약했었는데 못 갈듯 해요.
    연세드신 부모님께선 아직은 희망을 갖고 기다리시는 눈치신데 저는 포기하고 있어요.
    직장다니는 아이도 함께 가 조부모님들께 식사대접도 아이가 해드리고 챙겨드릴 계획이었어서 더 아쉬워요. 타이밍이 참 아쉽기만 해요 연세드신 양가 부모님들 해마다라도 뵙자 싶었는데 올핸 가족중 아무도 못 가 뵐 듯 해요.
    내년이라도 아무 문제없길 바라고 있어요.

  • 19. 원글
    '20.5.5 1:13 AM (97.70.xxx.21)

    핫바 그 휴게소나 편의점에 파는 오뎅바요~
    말씀만으로 감사해요ㅜ저랑 비슷한 분들도 많으시네요..
    초코파이 먹고 힘내야겠어요

  • 20. 원글님
    '20.5.5 1:13 AM (180.224.xxx.42) - 삭제된댓글

    힐국살지만 핫바 한번도 안사먹은 사람도 있어요
    맛없어 보이고 뻔한맛일거 같아요
    나이먹으니 라면도 먹다가 질려요ㅜ

  • 21.
    '20.5.5 1:15 AM (210.99.xxx.244)

    여름에 오세요 우리나란데 오시고싶을때 오셔야죠.

  • 22. 원글님
    '20.5.5 1:15 AM (180.224.xxx.42)

    한국살지만 핫바 한번도 안사먹은 사람도 있어요
    맛없어 보이고 뻔한맛일거 같아요
    나이먹으니 라면도 먹다가 질려요ㅜ
    핫바땜에 울지마셈~

  • 23. 미국 캐나다
    '20.5.5 1:16 AM (116.45.xxx.45)

    한인 식당 저는 입에 안 맞더라고요.
    캐나다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짜짜로니가 낫다싶었어요.
    비싸긴 또 얼마나 비싼지

    그리고 왜 짠맛으로 맛을 내는 건지
    모든 게 너무 짜요. 과자도 너무 짜고

    먹는 즐거움 정말 커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종식 되어
    오셔서 실컷 드시면 좋겠어요.

  • 24. ...
    '20.5.5 1:16 AM (116.34.xxx.169) - 삭제된댓글

    한국엔 mb 박그네 찢300 있어요

  • 25. 저두요
    '20.5.5 1:16 AM (73.242.xxx.155)

    확진자 팍팍 늘고 있는 미국에 살아요.
    올해 5월에 가려고 몇 년 동안 모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끌어모아 표도 다 끊어 두었는데
    취소했죠. 친정엄마는 들어와서 미국 좀 잠잠해질때까지 있다 가라고 하시지만 말도 안되요.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애쓰면서 지금처럼 만들어왔는데. 지금보니 확진자들 다 해외유입..
    너무도 그립지만 대한항공 이제 마일리지 공제 기준 높여놓아서 올해 저 마일리지 못 쓰면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없지만...그래도 포기했어요.

    혹시 공항에서 옮을 수도 있고, 한국 방역관계자들 이 더운데 방호복입고 땀 삘삘 흘려가면서 일하시는데
    도와드리지는 못할 망정. 엄마 보고 싶다고 이 시국에 한국가는 건 아니라고 봐요..

    빨리 이 사태가 잠잠해져서 내년쯤에는 한국가서 엄마도 실컷 보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쇼핑도 왕창할 거에요..지금은 열심히 돈 안쓰고 돈모으기

  • 26. ...
    '20.5.5 1:33 AM (125.177.xxx.182)

    짠해 죽겄네 ㅠ 핫바가 뭐라고...님 힘내세요

  • 27. ....
    '20.5.5 1:35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전 뉴욕에 가고 싶어요.
    어릴때 여행갔을때 새벽 바닥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를 헤치고 센트롤 파크까지 걸어서 산책하던 그 길을 잊지 못하네요.

  • 28. ...
    '20.5.5 1:36 AM (61.100.xxx.77)

    저도 주재원 가족이라 남미에서 엘에이 경유로 한국 들어왔는데,
    엘에이에서 대한항공비행기 보는 순간 눈물이 엄청 나더라구요...
    들어와서 시청, 보건소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또 눈물났구요.
    지금 격리중인데 진짜 우리나라 너무 좋은 나라이고 참 감사합니다ㅜㅜㅜㅜㅜ

  • 29. ....
    '20.5.5 1:42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80년대 떠났어요.
    추석이라 파크에서 한인회에서 하는 사물놀이였는지 풍물놀이였는지 소리가 들리는데
    그냥 막 눈물이 흘러나오는 거예요, 한국 떠나서 그때 처음 들었어요. 제가 잘 돌아다니지 않아서.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요.

  • 30. 저도
    '20.5.5 1:43 AM (27.77.xxx.57)

    주재원이에요 휴가때도 못갈거같아요 한국 너무 가고싶어여 ㅠㅠ 거리, 분식집, 풍경, 친구 다 너무너무 그리워요

  • 31. 힘내세요!
    '20.5.5 1:47 AM (118.32.xxx.60)

    우체국택배로 문어 콕콕 들어간 핫바랑 청양고추, 해물등등
    종류별로 보내드리고 싶네요. 맥주 안주로 핫바 좋아하거든요

  • 32. ????????
    '20.5.5 1:48 AM (115.87.xxx.0)

    저도요. 반찬 많은 시골밥상 너무 그리워요. 저도 방학때 가고 싶은데 아무래도 올해는 못 갈 것 같아요. 아픈 친구도 보고싶고ㅠㅠ

  • 33. 00
    '20.5.5 2:01 AM (67.183.xxx.253)

    해외 아무리 좋은데 살아도 내 조국만큼 맘 편한 나란 없죠

  • 34. 에고
    '20.5.5 2:02 AM (210.95.xxx.56)

    저도 미국살때 그랬어요.
    2012~14년쯤 티비에서 봉구비어나오는데 저기 꼭 가봐야지 그랬는데 한국나오니 다 없어졌고 태양의 후예보면서 달콤커피숍나오면 저기가서 꼭 커피마셔야지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별로 없고 거기 커피도 넘 비싸요.송송커플은 이혼했구요 ㅎㅎ 미국이라 더 그리운거예요. 핫바 별로 맛없다 생각하고 당분간 잊으세요. 그리고 이후에 나오시면 핫바 10개 드세요!

  • 35. 타국거주
    '20.5.5 2:07 AM (14.187.xxx.247)

    한국에 갈수는 있어도 이나라를 다시 들어올수가 없으니 여름에 한국엔 못갈듯하네요.
    아이가 집에 오고싶어도 외국인입국금지라 언제 여기 들어올수있을지만 기다리고 있네요. 전세계에 코로나가 어서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36. 미국
    '20.5.5 2:35 AM (66.216.xxx.99)

    저도 올여름에 한국 방문하려고했는데.. 집안행사도 있는데 움직이질 못하네요. 가서 2주 격리 와서 2주격리하려면 못가죠. 만약 지금 한국 방문하시겠다는 분들은 정말 이기적인거에요. 자가격리 안하겠다는 의지 아닌가요?

    여름에 출장 있던것들도 다 취소되고 미국내에서도 차로 갈 수 있는 곳 말고는 갈 곳도 없어요. 그래서 저도 좀 우울해요. 가뜩이나 집밖을 못가고 다른 사람들과 인터렉션없이 일하다보니 우울증 올것 같더라고요. 날 좋은날 햇볕도 쬐고 받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해야할것 같아요. 혼자사시는분들은 더 힘들 것 같아요.

  • 37. 저도 미국
    '20.5.5 2:59 AM (72.234.xxx.162)

    올해 5월쯤 역이민 할 생각으로 준비해왔는데 지금 5월인데 ㅠㅠ 제가 사는 주는 국제선이 아예 안 떠요.
    그리고 지금 한국 가면 민폐같아서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는데 언제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니 더 답답해요.
    원글님은 핫바에 꽂히셨군요 한동안 저는 핫도그에 꽂혔었는데 명랑 핫도그 생겨서 기쁜 마음으로 사먹었었는데 한국가서 먹었던 거랑 맛도 다르고 더 느끼하고 먹고 체했더니 핫도그 생각은 안나더라구요. 대신 각종 나물반찬들 한국에서 흔히 먹어서 감사할 줄 모르는 음식들 그런게 그리워요.

  • 38.
    '20.5.5 4:06 AM (39.7.xxx.19) - 삭제된댓글

    아우 우째요.
    읽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나는 지..
    댓글님들 다 건강하시고
    편하게 들어 오시는 날이 빨리 오길요

  • 39. 에고
    '20.5.5 4:20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안갈거에요. 안갈건데...' 이 부분에서 원글님의 민폐 안 끼치려는 애국적 의지가 보여 뭉클하고, '핫바'에서 짠하고 그러네요

  • 40. ...
    '20.5.5 5:48 AM (99.247.xxx.48)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막상 사먹어 보면 그렇게 맛있는 거 많지 않아요.
    tv에서 생각했던 그맛인 경우가 별로 없더라구요.
    오히려 한국 살면 거기 음식이 먹고 싶은 경우도 많아요.

  • 41. 원글
    '20.5.5 6:18 AM (97.70.xxx.21)

    제가 한국있을때 글케 핫바를 자주사먹은것도 아니데 그냥 오늘따라 그랬나봐요.ㅎ
    '난 핫바를 보며 ㄱr끔 눈물을 흘린ㄷr'
    봄이라 봄나물도 많을텐데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다들 건강하세요.

  • 42. 감사해요
    '20.5.5 6:21 AM (100.19.xxx.209)

    아쿠아님.. 서울워커 찾아볼게요.
    전 서울 풍경 보려고 가끔 한국 드라마 보거든요.
    세종문화회관 계단이랑 광화문 돌담길이 첫사랑처럼 그리워요.

  • 43. 원글
    '20.5.5 6:28 AM (97.70.xxx.21)

    저도 봤어요!저렇게 아름다웠나 싶네요..ㅎ

  • 44. 오면잘안먹으면서
    '20.5.5 6:48 AM (175.120.xxx.131)

    떡볶이, 순대, 어묵, 짜장면....
    너무 생각나죠
    모국의 그리움이 음식으로 나타나는 듯

  • 45. ....
    '20.5.5 7:06 AM (182.209.xxx.180)

    그리워했던만큼 오시면 더 좋을거예요.
    몇년도 아니고 일 년이하일텐데요.

  • 46. 호이
    '20.5.5 7:09 AM (49.180.xxx.224)

    호주 살아요. 고된 노동과 외로움을 정말 일년에 한번 한국 가는 즐거움으로 버텼는데, 올해는 못 갈 것 같네요. ㅜ ㅜ 향수병을 유투브 보면서 달래고 있어요

  • 47. ..
    '20.5.5 7:31 AM (118.223.xxx.43)

    근데 원글과 댓글들 읽는데 내가 왜 눈물나죠?
    나 토종한국인이고 지금 한국사는데..
    늙었나봐요

  • 48. ㅠㅠ
    '20.5.5 9:21 AM (124.5.xxx.18)

    원글님 기운내요 토닥토닥...

  • 49. 제가
    '20.5.5 9:34 AM (223.38.xxx.13)

    알아요 그마음을. 감포에서 먹던 회와 매운탕이 그리워서
    운적이 있어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놀러오세요.

  • 50. 아이고
    '20.5.5 9:39 AM (211.36.xxx.139)

    귀여우시다~~근데 전 그 핫바 공짜로 줘도 안먹는데요 ㅋㅋ
    기름지고맛없어서요

  • 51. ㅁㅁㅁ
    '20.5.5 9:45 AM (49.196.xxx.231)

    저는 별로.. 긴 비행기시간 으으..
    향수병 우울증 같이 오기도 하긴 한데요
    저는 호주인데 현재가 좋아요

  • 52. ..
    '20.5.5 10:13 AM (125.186.xxx.181)

    너무 이해되요. 저 한국마트 한국 사람 거의 없는 미국 시골에서 한국 토종나물 만나 울고 한국 과일. 생선 그리움에 지쳤던 기억나네요. 그 때는 수시간 걸려 대형 한국마트라도 보면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였어요. 무슨 장사하는 사람처럼 트렁크에 가득싣고 전식구가 팬트리로 날랐죠. ㅎㅎㅎ

  • 53. 한국내조국
    '20.5.5 10:28 AM (180.174.xxx.3)

    저는 신전떡볶이요. ㅠㅠ
    여름에 시모 칠순이라 가야하는데 거의 망한 각.
    쫄면, 짜장면, 우무무침 ... 흑흑

  • 54. 미국에
    '20.5.5 11:30 AM (61.84.xxx.134)

    왠만한 한국음식 다 있잖아요. 다 구할 수 있는데?

  • 55. ...
    '20.5.5 11:40 AM (118.176.xxx.140)

    미국 유학생이나 오래 살다온 교포들

    남들 시선 신경 안쓰고 편히 살다가 한국오면
    뚱뚱해지고 은근 촌스럽다고 뒷말 나와요

    (속닥속닥)

  • 56. 아하부장
    '20.5.5 11:43 AM (222.232.xxx.227)

    유튜브에 아하부장 이라고 요즘 흑종원으로 유명해지신 분 있는데 영상한번 보세요. 사먹는 식당맛 나는 조리법 알려주시는데 댓글들이 다 찬양으로 난리도 아니에요. 특히 떡볶이편 꼭 보시고 해보세요.

  • 57. 원글
    '20.5.5 11:49 AM (97.70.xxx.21)

    한국마트에 가면 한국음식 거의 구하고 한국식당도 있긴한데 그냥 저는 한국이 그리워서 그래요..특히 배달치킨과ㅎㅎ사먹는 떡볶이 그런거요.집에서 내가 해먹는 냉동식품말고.
    냉이랑 맛있는 비엔나소세지 그런건 미국에서 못구하는데 그런게 꼭 먹고싶어요.ㅎ
    그리고 윗님 말이 맞긴해요.미국서 편히 살찌는거 먹고 안꾸미고 살면 한국가서 뒷말듣죠...살빼고 가야는데.ㅜ
    그건 정말 미국이 좋네요ㅎ 안날씬해도 레깅스입고 마트가도 아무도 뭐라 안하는거;;;
    그래도 인간이 다 적응의 동물이니 한국가면 인간몰골로 되길 바래봅니다ㅋㅋ

  • 58. 원글
    '20.5.5 11:51 AM (97.70.xxx.21)

    아하부장 지금 보고 낼점심에 떡볶이 해볼께요!감사합니다.

  • 59. 냉이
    '20.5.5 12:18 PM (99.237.xxx.67)

    저도 캐나다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들어온 냉이 사다가 냉이국 끓여먹고 한 네 뿌리 정도 남겨서 뒷뜰에 심었는데 이게 쭉쭉 자라서 꽃이 피었네요. 꼭 씨가 날라서 내년 봄에는 우리 뒷마당에서 냉이캐서 냉이된장국 끓여 먹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전 20년 넘게 못먹은게 꼬막이에요. 여기 한인 마트에도 꼬막은 없는거 같아요. 한국에는 꼭 여름에만 가기 땜에 꼬막을 갈때마다 못먹어요 ㅠㅠ

  • 60. ...
    '20.5.5 12:18 PM (108.35.xxx.11) - 삭제된댓글

    유학생,교포도 나름이죠. 무슨 이삼십년전 간 사람도
    아니고 요즘은 한국도 그나물에 그밥이던데.
    핫바가 원글님 울리네여 ㅋㅋ
    고속도로 인적없는 휴계소 핫바는 핫바도 아니던데
    그냥 핫바도 나름이다 하면서 위로하세요

  • 61. ...
    '20.5.5 12:22 PM (108.35.xxx.11) - 삭제된댓글

    유학생,교포도 나름이죠. 무슨 이삼십년전 간 사람도
    아니고 요즘은 한국도 그나물에 그밥이던데.
    핫바가 원글님 울리네여 ㅋㅋ
    고속도로 인적없는 휴게소 핫바는 핫바도 아니던데
    그냥 핫바도 나름이다 하면서 위로하세요

  • 62. ...
    '20.5.5 12:23 PM (108.35.xxx.11)

    유학생,교포도 나름이죠. 무슨 이삼십년전 간 사람도
    아니고 요즘은 한국도 그나물에 그밥이예요.
    핫바가 원글님 울리네여 ㅋㅋ
    고속도로 인적없는 휴게소 핫바는 핫바도 아니던데
    그냥 핫바도 나름이다 하면서 위로하세요

  • 63. 핫바가 뭔지
    '20.5.5 12:25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몰라서 다행인가 싶네요.
    미국이면 웬만하면 한국 물건 다 있지 않나 싶은데 그건 없나보군요.
    저 위 서울워커 유투버 소개해주신 분 감사해요.
    잘 볼게요.

  • 64.
    '20.5.5 12:41 PM (220.117.xxx.241)

    핫바하나 보내드리고 싶네요ㅜ

  • 65. 핫바가 뭐라고
    '20.5.5 1:04 PM (76.250.xxx.146)

    저도 좋아해요. 미국 살구요. 자주 먹던것도 아닌데 왜 그리울까요.

  • 66. 저는 반대로
    '20.5.5 1:11 PM (59.6.xxx.133)

    제가 외국 살았을때 먹었던 납작복숭아, 한인타운의 한국 흉내뿐이었던 순대, 떡볶이, 짜장면 이런 것들이 먹고싶어요.
    뒷마당에서 해먹던 바베큐ㅠㅠ

  • 67. 지나가다
    '20.5.5 2:31 PM (58.122.xxx.51) - 삭제된댓글

    저는 미국 아니고 영국에서 3년 산 적이 있었는데, 한국음식 많이 그리웠거든요. 지금은 귀국했는데 이젠 영국음식이 그리워요 ㅎㅎ 영국 수퍼마켓에 가득하던 갖가지 종류의 치즈랑 여러가지 파스타 소스들이랑 훈제연어랑...그러니 그 곳의 시간들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래요!

  • 68. 지나가다
    '20.5.5 2:31 PM (58.122.xxx.51)

    저는 미국 아니고 영국에서 3년 산 적이 있었는데, 한국음식 많이 그리웠거든요. 지금은 귀국했는데 이젠 영국음식이 가끔씩 그리울 때가 있답니다 ㅎㅎ 영국 수퍼마켓에 가득하던 갖가지 종류의 치즈랑 여러가지 파스타 소스들이랑 훈제연어랑...그러니 그 곳의 시간들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래요!

  • 69. 고등어
    '20.5.5 2:42 PM (223.237.xxx.78)

    고등어구이에 흰 쌀밥, 바지락 넣은 미역국, 갓 묻힌 고추양념 담뿍 들어간 김치 , 왕갈비탕에 밥 , 매일밤 먹고 싶어 눈물납니다.

  • 70. ...
    '20.5.5 2:51 PM (211.186.xxx.27)

    닥분에 서울워커 알았어요. 감사해요.
    ㄱr끔 눈물 ㅎㅎㅎ 유쾌하세요

  • 71. 백퍼공감
    '20.5.5 4:04 PM (39.7.xxx.41)

    25년전 영국에서 살때 새벽4시가 서울점심시간이라 한동안 새벽4시에 배고파서 깼는데 그 이유가 떡볶이가 꿈에 자꾸 나와서였어요. 외국살면 정말 한국 서울 많이 그리워요. 당시 압구정 거리 홍대앞이 참 그리웠는데 지금은 총알택배문화, 맛난 치킨배달, 신토불이음식( 특히 청국장) 멋진 패션,드라마 및 뉴스를 공감할 사람많다는 것등등..때문에 한국 사는게 젤로 행복한 것 같아요. 특히나 코로나때문이라도요. 저도 가끔 영국 미국 음식 생각나지만 수입코너가서 사서 비슷하게 해먹거나 여행가서 먹고 그러네요.
    그 향수병은 그냥 한국에 와야 고치지 못 고쳐요~~~^^

  • 72. 그냥
    '20.5.5 7:23 P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

    멀어서 갈 수 없어서 그리운 거예요. 출퇴근 시간 지하철 생각해 보고 난 이제 그걸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유튜브니 티비니 다 좋은 것만 눈에 보이겠죠. 그냥 현재 가진 것들 생각해 보고 마음 편해 지시길 바래요!

  • 73. 따르릉q
    '20.5.5 9:11 PM (92.30.xxx.43)

    말씀만이라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74. 따르릉q
    '20.5.5 9:12 PM (92.30.xxx.43)

    저는 반건조오징어가 너무너무 먹고싶다닁

  • 75. ㅇㅇ
    '20.5.5 9:26 PM (125.182.xxx.27)

    저는 멋진 뉴욕 가보고싶어요 뉴요커 ~~

  • 76. 글쎄요....
    '20.5.5 9:42 PM (88.22.xxx.151)

    한국에 간들.. 뭐 별거있나요...전 지금 유럽인데...아무리 코로나가 활개쳐도...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맘은 전혀 없내요.ㅡㅡ 자금 현재 시간을 즐기세요

  • 77. 한국가본지
    '20.5.5 10:21 PM (121.55.xxx.231)

    10년 됐는데 1년반전에 다녀오셨으면 더가고 싶을것 같아요
    어릴땐 자주갔는데 나이드니 먹는것도 쇼핑도 시들하고 시차며 잠자리 불편해서 집에 젤 편하네요. 가끔 애들데리고 캘포니어 엘에이 가서 한국음식 먹고 와요. 없는게 없더라구여 ^^

  • 78. mm
    '20.5.6 12:31 AM (93.41.xxx.106)

    사람들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는 1년에 2/3번 씩 출장 다녀오니 뭐... 한국 딱히 그립고 그런 거 없고
    여기 현지 음식이 너무 맛있으니 한국음식도 딱히....
    오히려 한국 음식 먹으면 너무 자극적인 음식이 많고 마늘천지라...
    먹고 나면 바로 설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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