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후반이고 운동은 주민센터에서 십년전 요가 두달, 오년전 복싱 한달정도가 다에요. 운동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코로나 오고 실직자되고 한달칩거하면서 살이 무럭무럭 쪘어요.
그러다 자다 깼는데 목이 안움직이게 아파서 병원갔다가 차도없어서 어깨스트레칭을 시작하다가 전신운동으로 한시간 매일 했고 두달째네요.
식단조절은 안하고 대신 군것질은 안하려고 했어요.
몸뚱아리가 나무토막이에요. 뻣뻣하고 유연성 일도 없어요.
살은 두달째인데 2킬로 빠졌는데 살빼기보다는 유연성 기르기에 중점을 뒀어요. 근데 놀라운건 무릎펴고 발가락에 손이 닿고(전엔 전혀 안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깨달았는데 살짝 전에 요실금 초기증상이 있었어요.
크게 웃거나 기침을 하면 팬티가 살짝씩 젖었는데 운동하면서 거의
없는것같아요. 운동하면서 늘 긴장하면서 몸을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왜 삼십대부터 운동을 안했을까 싶더라구요.
내 몸을 이 뻣뻣한 몸을 아끼는 방법이 운동이고 늘 시간없긴 하지만 30분 한시간 핸드폰 덜보고 하자 싶네요.꿈쩍도 않던 남편도 자극받았는지
운동 조금씩 하네요. 결론은 잘 살기 위해선 운동이 최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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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두달째의 변화입니다.
푸르른물결 조회수 : 6,744
작성일 : 2020-05-05 00:23:03
IP : 116.36.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이팅
'20.5.5 12:31 AM (59.31.xxx.215)막 30분 홈트하고 앉았어요.
며칠 밖에 안되었지만 잠시라도 땀 흘리고 나면 기분 참 좋아요.
저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혼자 운동하기 힘든데 두달째만도 대단하신 거예요.2. 00
'20.5.5 1:14 AM (115.21.xxx.48)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3. 쿨한걸
'20.5.5 3:26 AM (175.136.xxx.150)힘든거 싫어서 스트레칭 20분 하는데도 좋아요 .
4. 자유부인
'20.5.5 6:34 AM (222.102.xxx.61)혹시 어떤 거 보고하세요?
요즘 하려고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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