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말하는게 귀여워서ㅎㅎ

도치부인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0-05-04 22:26:44
며칠전 아이와 심은 방울토마토 씨앗이 밤새 싹을 틔웠어요. 
깨알같은 씨앗 다섯개 조심스럽게 심었는데 네개가 싹을 
틔웠더라고요. 
어찌나 신기하고 예쁜지 제가 더 신이 나서 남편 퇴근해 
오자마자 자랑하려고 화분들고 남편에게 달려갔어요. 
그러자 남편 왈, 
"그렇게 흔들어도 돼? 애들 놀라겠다, 조심해~" 

ㅋㅋㅋㅋㅋ 새싹들 놀라겠다고 조심하라니ㅋ 
아, 이 남자^^;; 

그런데 새싹 보니 다른 것도 막 심고 싶어졌어요^^ 
IP : 1.224.xxx.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센스있고
    '20.5.4 10:39 PM (125.182.xxx.210)

    다정한 남편같아요~^^

  • 2.
    '20.5.4 11:06 PM (221.143.xxx.37)

    제 남편 같은 사람은
    야! 쏟아져! 정신없이 왜그래? 별거라고
    그랬을거예요ㅜㅜ

  • 3. 저희
    '20.5.5 3:59 AM (14.63.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과 비슷한 성격이신가봐요ㅎ
    며칠 전 남편과 지인 사무실에 방문했었어요. 테이블 위 주먹만 한 화분에 보글보글 비누거품처럼 생긴 마치 조화같은 선인장이 있더라구요.
    제가 남편에게 조용히 "얘 살아있는건가?" 물었더니
    남편이 화들짝 놀라며 "왜? 움직였어?"
    아이고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421 방광염 방광 01:08:24 78
1681420 환율이 왜 갑자기 오르죠? ... 01:06:04 387
1681419 연애나 신혼때 열정적으로 관계하셨던 분들.. ww 01:00:51 412
1681418 통번역대가면 800페이지책 암기한다던데 통ㅇㅇ 00:58:08 296
1681417 요즘 이준혁에 빠져 살아요 2 @@ 00:56:21 285
1681416 남편이 당근거래를 자주 하는데요 2 당근 00:55:43 420
1681415 지금 엔비디아 오르는데요. 2 00:55:02 730
1681414 봉포머구리집 있는 근처 숙소인데 속초 00:53:23 179
1681413 서부지법 폭동으로 극우들 분열 그틈을 노린 세계로교회? 1 0000 00:52:07 473
1681412 명절인데 큰집 뒤엎고 나왔다 8 ... 00:51:45 1,304
1681411 퇴사결심하니까 예민해지는데 그냥 다닐까요 2 ㅇㅇ 00:48:57 499
1681410 주차하다 옆 차 차사고 00:47:10 283
1681409 신반포4차 VS 신반포4지구(메이플자이) 2 ... 00:47:00 200
1681408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 故 오요안나 생전 기록 공개…민.. 1 .. 00:44:13 828
1681407 명신이 원래 통통했어요 7 ........ 00:40:42 1,216
1681406 mbc '설특집 뉴스 앞차기'ㅋㅋㅋㅋㅋ 8 오늘 방송 .. 00:16:46 2,386
1681405 김경수가 노무현대통령은 아님 28 00:13:01 1,785
1681404 어떻게 만두소와 만두피안에 공간없이 짝 달라붙게 빚나요? 9 ... 00:10:03 912
1681403 제자들이 말려도 전한길이 날뛰는 이유 9 ㅇㅇ 00:01:22 2,529
1681402 급)어제 산 연어회 오늘 먹어도 될까요? 2 실시간대기 00:00:26 519
1681401 명절을 삼십 년만에 우리 가족끼리 보냈어요 2 좋은 마음 2025/01/28 1,277
1681400 시어머니기일에 올러오시는 시외삼촌 15 82 2025/01/28 2,330
1681399 영화 러브레터를 봤어요 5 러브레터 2025/01/28 980
1681398 추석에 받은 들기름이 아직 ㅠ 6 2025/01/28 1,285
1681397 여자는 말라야 유리하네요 8 ... 2025/01/28 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