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오빠의 부탁으로 질문 드립니다.

언니야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20-05-04 15:05:31

친정오빠가 저번 주부터 부탁했는데 제가 아는 음식과 방법을 모두 말해줘도 꼭 글로 질문해달라고해서 여기 댓글 친정오빠에게 공유하려고합니다.

언니가 몸이 좀 약해서 오빠도 저희 부모님도 많이 걱정하십니다. 언니 키가 많이 큰데 170정도 몸무게가 46이라고 합니다. (마른 건 알지만 듣고 놀랐습니다) 오빠랑 저희 부모님이 이것저것 먹여도 살이 안찌고 기운 없어 하니 친정 부모님과 나이 50넘은 저희 오빠가 무척 걱정을 합니다. 오빠가 궁금하다고 하는 건 갱년기에 언니처럼 마르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특히 신경 써야 하는지 입니다.

언니가 직접 챙기면 좋은데 언니는 항상 괜찮다고 만해서 친정오빠가 참다가 동생인 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같은데 갱년기 에 특히 먹으면 살찌는 음식을 알아봐달라고 친정오빠가 장봐서 냉장고 넣어두면 아까워서 먹을 거라고 비밀로 알아봐달라네요.

언니가 지병은 없는데 워낙 말라서 저희 가족 걱정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항상 기운 없어하는 언니위한 오빠의 살찌우는 메뉴 재료 추천해주시면 댓글 저희 친정오빠랑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2.32.xxx.7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4 3:07 PM (223.62.xxx.146)

    빵 케익 칼국수 떡볶이 치킨..
    근데 이런건 시러하실 거 같고
    곰탕??

  • 2. ...
    '20.5.4 3:07 PM (1.233.xxx.204) - 삭제된댓글

    흑염소 먹고 운동은 1:1 필라테스 좋아요.

  • 3. ...
    '20.5.4 3:0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오빠가 50 넘었으면 언니도 그 나이 언저리일텐데 아직까지도 가족들이 이런 거까지 관여하나요?
    저도 170에 49였던 적 있는데 보기에 말라보여도 멀쩡했어요
    언니가 괜찮다고 하면 좀 믿고 두실 수는 없나요?

  • 4. 퍼뜩
    '20.5.4 3:08 PM (221.143.xxx.25)

    흑염소가 생각 나네요.
    지난해 인공관절 수술하신 노모가 드셨는데 기운차리는데 도움됐어요.
    시판 제품이었어요.

  • 5. ....
    '20.5.4 3:10 PM (1.233.xxx.68)

    질문.
    언니가 살이 찌고 싶어하나요?
    체력을 진심으로 기르고 싶어하나요?
    살찌는것은 주변 사람의 의견 아닌가요?
    본인이 체력 기르고 싶은 마음없으면 ... 사다줘도 쓰레기예요.
    정말 죄송하지만 저렇게 마르신분들중에서
    강박으로 마른것에 우월감 느끼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안먹고 힘없이 아무것도 안하면서 마르게 살기를 원해요

  • 6. ..
    '20.5.4 3:13 PM (180.230.xxx.123)

    평생 살쪄서 걱정인 저로서는 하볼일없는 고민이긴하나..
    뭐든 많이 먹는걸 이길 장사가 있을까요?
    살찌우는것도 좋지만 몸에 안좋은걸 많이 먹는건 별로 권할게 못되고 밥 한공기는 끼니때마다 꼭 먹도록하고 곰국이나 소고기도 하루에 한끼는 꼭 먹고요
    그리고 근력운동 꾸준히 하시면 장기적으로는 에너지가 생겨요
    타고나길 살안찌는 사람이면 무리하게 살찌우려 하지말고 세끼 잘챙겨먹고 홍삼같은거 몸에 잘받으면 드시고 흑염소도 여자들 많이 먹던데 살찐다해서 저는 안먹었습니다

  • 7. ...
    '20.5.4 3:14 PM (219.254.xxx.67)

    밤 먹으면 토실토실 살이 올라요.
    영양도 만점이구요.
    예민한 사람은 식재료 사다놓는 걸로도
    스트레스 받을테니 내가 먹고싶다고 하시던가요.

  • 8. 미적미적
    '20.5.4 3:20 PM (203.90.xxx.150)

    막 결혼한것도 아니고 50 먹은 새언니면 20년쯤 같이 살았는데 건강한지 유전적인건지도 모르고
    살이 쪄야만 건강하다는 믿음같은건 또 뭔가요 ㅠ

  • 9. 건강하게
    '20.5.4 3:22 PM (175.123.xxx.115)

    살찌려면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등 동물성육류와 채소과일등 골고루 세끼 꼬박 먹으면 돼요.

    무작정 살찌려면 탄수화물 가득든 떡볶이 과자 아이스크림 생크림케익 빵 등이 대박 살찌는거고요

  • 10. ......
    '20.5.4 3:27 PM (1.227.xxx.251)

    오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 건강검진 예약하세요
    기능에 문제인지 알아보시고요
    마른사람들은 냉장고에 쟁여놓으면 아까워서 먹는 부류가 아니에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걸 기분좋게 먹고 끝내는 사람들이죠
    뭘 좋아하는지부터 파악하셔야죠. 아무나한테ㅡ물어 꽉 채워두면 화만 돋굴거에요

  • 11. 동감
    '20.5.4 3:42 PM (211.114.xxx.168)

    질문.
    언니가 살이 찌고 싶어하나요?
    체력을 진심으로 기르고 싶어하나요?
    살찌는것은 주변 사람의 의견 아닌가요?

    정말 죄송하지만 저렇게 마르신분들중에서
    강박으로 마른것에 우월감 느끼는 사람 있어요.
    그래서 안먹고 힘없이 아무것도 안하면서 마르게 살기를 원해요

    --------------------------
    제 주변에도 입맛 없네, 기운 없네... 이러면서
    마른 몸에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 있어요.
    본인만 모르고 제 눈에는 딱 보이죠...

    오빠 분에 신경 끄라고 하세요.
    본인 삶이고 본인 우월감 같으니...

  • 12. 이해가 안가
    '20.5.4 3:46 PM (27.102.xxx.47) - 삭제된댓글

    글은 특별히 병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말라서 기운이 없다는 이유로 올리신 거 맞나요? 그래서 억지로 주변 사람들이 살을 찌우려는 거구요? 그냥 두세요. 저와 제 주변 그 정도 몸무게 많지만 억지로 살찌우려고 애쓰지 않아요. 기운 없는게 신경쓰이시면 제대로 원인을 찾아 검진을 받아보셔야지 무슨 북한도 아니구

  • 13. 옛날부터
    '20.5.4 3:54 PM (123.214.xxx.130)

    밤이 살찌게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맘편하게 밤을 못먹네요ㅠㅠ

  • 14. ..
    '20.5.4 3:58 PM (211.224.xxx.157)

    너무 마르면 기운없죠. 한 십킬로정도 더 찌셔야 될듯 한데. 근데 보통 키큰데 너무 마른 사람보면 소화가 잘안돼 먹는게 적어서 그렇더만요. 입짧고. 맛있는것도 딱 자기양 먹으면 수저 놓고. 더 먹으라해도 안들어간다더라고요. 아마 소식하는게 버릇돼서 위장이 작아서 그런가보다 하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타고나길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더군요. 한의원 같은데 가서 맥짚고 보약지어 먹어 보세요.

  • 15. 저도
    '20.5.4 4:03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흑염소 대추천
    그게 흑염소한마리를 2주? 정도에 즙내서 다 마시는거라 생각보다 상당한 고칼임. 흑염소 내린거 먹을땐 밥도 평소 먹는거에 반만 먹어야지 안그럼 백퍼 살찜
    일단 흑염소 먹으면 피부가 뽀얘지면서 기름이 쫙 돌면서 이뻐짐 ㅎㅎㅎ
    흑염소 잘하는 집 가서 한약재 넣고 하면 한약이라고 하고 먹게 하세요. 여자가 40전에 흑염소 3마리 먹으면 ㅂㅅ 도 애를 낳는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여자에게 아주 좋다고 울 시어머니 맨날 입만열면 흑염소 흑염소 하심. 집안에 여자들이 다 먹었고 상당한 효과를 봐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16. ...
    '20.5.4 4:15 PM (183.98.xxx.95)

    본인이 찌는걸 원하면
    근데 흑염소 개소주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사람 있어요
    아는 언니가 아이가 안생겨 그리 좋다는거 다 먹었는데 살 안쪄요
    165에 38 킬로 였대요
    그정도로는 안보였는데

  • 17. ㅇㅇㅇㅇ
    '20.5.4 4:18 PM (121.148.xxx.109)

    심리적인 문제는 없나요?
    굳이 뭘 먹여 찌울 생각을 남편이 하는 게.. 애처가여선지.

    저도 못지 않게 말랐는데 제 남편은 전~~혀 걱정이 없네요 ㅎㅎ

  • 18. 저 168에 47요.
    '20.5.4 4:35 PM (222.99.xxx.102)

    갑자기 살빠진 거면 몰라도 원래 마른 사람은
    일상생활 못할 정도로 힘들고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체질이 그러면 잘 안쪄요..
    저도 친정엄마가 흑염소니 뭐니 해주셨는데
    그리 쉽게 안찌더라구요...
    나이 50인 여자분한테 뭐 간식가리 챙겨주는 건 오버 같긴 하네요. 저는 안먹는 스타일은 아니라...아점 먹고 배고파서 좀 전에 카레밥 먹었어요.. 배고프면 찾아 먹겠죠
    생활 못할 정도로 안챙겨 드신다면
    건강상의 다른 문제나 심리적인 문제인듯요...

  • 19. 삼산댁
    '20.5.4 4:41 PM (59.11.xxx.51)

    흑염소추천

  • 20. 그런사람은
    '20.5.4 4:48 PM (220.85.xxx.141)

    억지로 못먹어요
    그랬음 살 쪘죠
    그냥 본인 입에 맞는걸로
    자주 조금씩
    잘못하면 1키로 찌웠다가
    체하거나 탈 나서
    2키로 빠집니다

  • 21. 흑염소
    '20.5.4 4:53 PM (211.179.xxx.129)

    오십 넘어 먹어도 되나요?.저도 원글님 언니랑 키나 체중이 비슷한데 .. 찌고 싶어도 안쩌요.
    젊을땐 키크고 마르면 옷발 좋지만 나이 들면 안그래요.
    언니도 찌고 싶은데 안 찌는 거죠.
    전 위장 약하고 많이 못먹어요. 예민하고.. 저도 최소 오키로는 찌는 게 소원.ㅜㅜ

  • 22. 건강문제
    '20.5.4 5:17 PM (223.38.xxx.7)

    갑자기 살빠진 거면 갑상선 검사 권해드려요.
    원래 그런 체질이라면 입맛이 없거나 소화기가 약한 걸까요?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구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있어야 맛있는 음식도 땡길듯 한데..

  • 23. 저도
    '20.5.4 5:19 PM (124.54.xxx.37)

    일단은 병원가서 검사받으시길 권해요 이상이 없고 특히 간에 이상이 없어야 뭐라도 먹이죠

  • 24. 난엄마다
    '20.5.4 5:22 PM (211.196.xxx.185)

    남편 몰르게 다이어트 하는거 같은데요

  • 25. 저두
    '20.5.4 5:25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일단 병원 종합 검진 받고
    혈액 검사해서 수치중에 모자란거 있으면 약 먹고
    보통 힘없고 잘 지치고 하면 빈혈이나 철부족을 만성적으로 달고 사는 사람들 있어요.

    근데 뭐 여태 큰 문제 없이 살았는데 굳이 이제와서 갱년기들어 가만 있어도 살찔 타이밍에 더 살이 쪄야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 26. ,,,
    '20.5.5 6:54 AM (121.167.xxx.120)

    약 잘 짓는 한의원 가서 녹용든 보약이나
    정관장에서 나오는 녹용과 홍삼들은 제품이요.
    생선회 전복 장어 흑염소등 드시리수 있으면 드세요.
    잉어즙도 좋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6205 다들 쌀보관 어디에 하세요? 26 ... 2020/05/16 4,280
1076204 화이트 식탁구매 고민만 1년째입니다. 도와주세요 13 메리 2020/05/16 1,828
1076203 저 에어프라이기 살까요? 14 ㅇㅇ 2020/05/16 2,488
1076202 전액 기부 후. 22 .. 2020/05/16 4,893
1076201 지수아버지가 티켓주며 뭐라고했나요~? 1 화양연화 2020/05/16 1,466
1076200 sbs ㅡ월급 평균100도 안되는거 합쳐서 윤미향 죽이기 66 ... 2020/05/16 4,931
1076199 다들 마스크 쓰고 한미모 하시죠? 17 ㅇㅇ 2020/05/16 4,931
1076198 소개팅 차값 각자 내는 거 어때요? 18 개팅쓰 2020/05/16 3,904
1076197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입모양이... 3 헤벌레 2020/05/16 2,504
1076196 남자에게 관심 많은 유부녀직원 너무 싫네요 7 ... 2020/05/16 3,549
1076195 싸이월드 되네요!! 8 ... 2020/05/16 2,017
1076194 윤미향 본인 아버지에게 7500만원 지급 46 또라이 2020/05/16 4,345
1076193 카톡 차단한 사람한테 단톡이 왔어요 12 hos 2020/05/16 22,711
1076192 안경값 9 o o 2020/05/16 2,255
1076191 물고추대신 빨강파프리카 갈아 김치양념해도 되요??? 6 ... 2020/05/16 1,761
1076190 지금 뭐하세요? 4 봄밤 2020/05/16 786
1076189 재난지원금으로 아웃백 파티했어요!ㅋㅋ 7 씬나 2020/05/16 5,053
1076188 형제끼리 인연 끊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7 나무 2020/05/16 4,461
1076187 알렉스 왜 훈남전담 일까요ㅋ 12 ........ 2020/05/16 3,457
1076186 물티슈 대신 쓸수있는 것 추천해 주세요 6 ㅇㅇ 2020/05/16 1,617
1076185 출산 이후 육아 조언 부탁드려요 31 .. 2020/05/16 2,087
1076184 aaa가슴 사이즈에는 어떤 브라가 나을까요? 4 슬퍼.. 2020/05/16 1,649
1076183 방금 달리기 하고 왔어요. 6 흐린날 2020/05/16 1,266
1076182 초등 개학 27일에 할까요? 13 천사 2020/05/16 3,464
1076181 예전에 이중섭 전시에 간적 있는데, 참 뭉클 12 ㅇㅇ 2020/05/16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