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번주에 걸쳐
KBS 시사기획 창 "죽음의 노동" 이란 제목으로 방송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30대 젊은 나이에도 심장미비라니..
일일 업무량이 엄청나서 오랜 경력의 집배원들조차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네요. 근무카드에 찍힌 업무시간은 주 52시간..
가평에서 마지막 사망한 성우준씨는 1달 1,500km 를 운행하고 가평지역 20% 면적을 담당했대요. 가평우체국은 17년부터 19년까지 3명 과로사하고 그제서야 5명 충원했다하네요.
우정사업본부 쪽에서는 현재 집배시스템이 안정화되어서 과로사 집배원들은 개별케이스라는데..말이 안되네요
-보도자료 발췌-
KBS 탐사보도부 조사 결과, 2016년 이후 올해까지 업무 관련 사망 집배원은 모두 46명입니다. 사고사가 16건, 돌연사 22건, 자살 8건입니다. 돌연사의 경우 이전과 비교해 2배, 자살은 8배 늘었습니다. 집배원들의 잇단 죽음에 대한 우정사업본부 공식 입장은 이렇습니다. "대부분 개인적인 특수한 죽음이며, 언론에 너무 부각된 면이 있다"
방송보고 눈물나서 혼났습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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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창..집배원 과로사
..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0-05-04 00:39:08
IP : 223.39.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0.5.4 12:41 AM (221.154.xxx.186)윤총장 장모땜에 봤는데, 집배원 과로사도 먹먹ㅜㅜ
2. 우리가
'20.5.4 2:12 AM (59.4.xxx.58)누리는 생활의 편의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주어지는 걸 알아야겠죠.
작년 7월부터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그 편의의 이면이 알려진다는 것도요.3. 희생?
'20.5.4 2:55 AM (211.36.xxx.3) - 삭제된댓글윗댓글대로라면 그분들은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건가요?
4. Dd
'20.5.4 4:04 AM (125.185.xxx.27)요즘 청구서같은것도 이메일이나 문자 톡으로 받고..우편 이용하는건 많이 줄었자나요.
택배 얘기하는거 아니죠?
그리고 한달에 1500km가 많은거에요?
아닌것같은데..
그럼 그 옛날 폰도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의 집배원들은 과로로 다 죽엇겟네요5. Dd 씨눈
'20.5.4 3:10 PM (58.231.xxx.47) - 삭제된댓글날도 더워지는데 갑자기 폭력에 대한 충동을...가져오는군화~한글은 아는데 문맥도 못따라가고 도통 파악도 못하니 무슨 말을 해얄지~ㅉㅉ 코로나19는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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