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초기 출혈심해도 무사히 출산하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20-05-03 19:46:57
6주차인데 출혈이 시작된지 딱 1주일됐고 점점 심해져요ㅠ
다행히 아기 심장은 정상범위로 뛰는데
심할땐 생리할때처럼 같이 울혈도 나오고 그랬네요ㅠ 당연 생리대도ㅠ

지금까지 유산방지주사 4번맞고
질정도 하루에 두번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거같지 않아요
첫째가 아직 어려서 눕눕 제대로 못하는 영향도 있는거겠죠

출혈이 심해도 무사히 출산하신분 계신가요? 희망적인 말을 듣고싶어요
IP : 223.39.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5.3 7:47 PM (210.99.xxx.244)

    저요 조심조심 걷고 거의 누워살았어요

  • 2. ...
    '20.5.3 7:52 PM (220.75.xxx.108)

    첫째가 있으시군요 ㅜㅜ
    저는 님처럼 안 심해도 절박유산이라고 해서 입원해서 절대안정 했었어요 12주 까지...

  • 3. .....
    '20.5.3 7:54 PM (122.34.xxx.61)

    저는 그렇게 해서 한번 유산했고
    두번째는 주사한번 약먹고 출산 했어요. 출혈 있었고.
    원글님처럼 심하진 않았는데...

  • 4. 데이
    '20.5.3 8:10 PM (211.217.xxx.204)

    저는 12주에 출혈과 진통 있었는데 병원에 갔더니 태반이 조금 떨어져 나갔다고 하지만 괜찮아졌고, 20주에 앉았다 일어나는데 양수 터지면서 출혈, 열흘 입원하고 36주까지 외출 못하고 거의 누워있었어요. 큰애는 시댁에 보냈고요.
    그렇게 낳은 애가 지금 중3, 넘 잘생기고 공부도 너무 잘하는 예쁜 아들이에요.
    몸 조심하시고 40주 꽉 채워서 순산하세요♡♡♡

  • 5. ㅇㅇ
    '20.5.3 8:21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걍 입원해서 버텼어요.
    초기 지나 안정되서..잘 낳았어요.
    눕눕하셔야해요 ㅠㅠ
    그래도 유산된다면 그건 어쩔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더라구요.

  • 6.
    '20.5.3 8:22 PM (110.11.xxx.28)

    첫째가 몇살이죠?
    좀컸다면, 양가 맡길데가있다면,
    집에서 무조건 누워있거나
    젤좋은거는 병원에 드러눕는거죠
    조산끼로 5갤정도부터 버스도 맘대로 못타고
    병원에서 한달넘게 입원했어요
    어떤 약사님이 제상태를보더니(저는 착상혈처럼 조금씩밖에 피가 안났지만 조기 진통이 너무 자주와서) 먹는것도 누워서 먹으라고, 목욕이고 머리감는거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자기도 피를 생리처럼 쏟았는데
    지금 그애가 뛰어다닌다고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제아는 지인도 아들 둘 낳는데, 둘다 조산끼로 입원했어요
    육갤부터 낳을때까지
    그쪽은 소변 대변도 누워서 봤대요 힘주다 애 나올까봐
    그리고 조산끼있는사람은 앉아있는것도 서있는거랑
    똑같다는거 아시나요?
    일단 애를 살리시겠으면 무조건 누워있어야돼요
    저도 첫애라 머리는 감아야는데, 만삭사진은 찍어야는데..
    하다가, 결국 만삭사진찍고 그날 병원에 열흘동안 입원ㅜㅜ
    암튼 그후론 무서워서 줄창 누워있다 애낳네요

  • 7. ㅠㅠㅠ
    '20.5.3 8:41 PM (221.140.xxx.245)

    첫째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꼼짝 말고 누워 계셔야 해요. 입원하면 더 좋고요.
    출혈 그 정도로 하면 정말 안 좋아요.
    출혈 계속 해서 누워만 있다가 잘 출산한 지인은 있어요.

  • 8. ㅇㅇ
    '20.5.3 9:40 PM (121.182.xxx.120)

    저도 출혈때문에 거의 누워서 생활하다 26주때 조기분만했어요 의사가 화장실도 가지마라고 ㅠ

  • 9.
    '20.5.3 10:30 PM (182.211.xxx.69)

    저 초기에 그렇게 피나서 놀라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왈
    흥건하게 피가 젖을정도 아니면 오지말라고 정상이라고
    그래서 생리대만 차고 있었는데
    5개월때 샤워하다가 욕조 바닥에 피가 흥건히 고일정도로 피가나서
    황급히 산부인과 응급실로 갔는데 담당의 아닌 당직샘이 보더니
    자궁입구에 근종이 있어서 그것땜에 피가 나는건데 담당의가 이거 얘기안해주더냐고 ㅠㅠ 근종 떼내니 언제그랬냐는듯이 피 멎었구요
    그후로 담당의를 그 당직샘으로 바꾸고 무사히 출산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685 단독] 의사 커뮤니티의 민낯...낯뜨거운 성희롱글 난무 16 ㅇㅇ 2020/05/03 7,497
1071684 파김지 2 바다 2020/05/03 955
1071683 음식점 배추 겉절이 비법좀 알려 주세요 10 저녁에 2020/05/03 3,807
1071682 70대 아빠 운동화 추천해 주세요 3 .. 2020/05/03 2,764
1071681 응급실 찾아간 어미고양이.jpg 14 짠해요 2020/05/03 5,520
1071680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어떤가요? 8 중2 2020/05/03 3,218
1071679 술 끊고싶어요 18 seanny.. 2020/05/03 3,424
1071678 30초반 여자 재산 상가 하나면 조건이 어떤가요? 10 .. 2020/05/03 3,948
1071677 브라대신 뭐 입는다고 그러셨는데... 1 ........ 2020/05/03 3,087
1071676 부산 수영구인데 천둥번개가 너무 크고심해요 6 ㅇㅇ 2020/05/03 1,746
1071675 사람들이랑 같이 밥 먹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깨작거려요. 6 ..... 2020/05/03 2,148
1071674 집값 반토막 나면 나라 망한다? 16 안망해 2020/05/03 3,386
1071673 임신초기 출혈심해도 무사히 출산하신분 계신가요? 8 ... 2020/05/03 2,073
1071672 급)오리백숙하는데 종아리부분 기름떼요?말아요? 4 ... 2020/05/03 685
1071671 집이 움직이는 꿈. 해몽해주실분요. 2 끄적끄적 2020/05/03 3,091
1071670 단독] 일자리 절벽에…조선족 일자리 줄인다 14 짝짝 2020/05/03 2,682
1071669 삼개월 유통기한 넘긴 사워크림 버릴까요? 6 크림 2020/05/03 1,321
1071668 가족 식사에서 제가 예약한 식당이 9 ㅇㅇ 2020/05/03 3,320
1071667 어떤 여자가 결혼 상대로 더 나을까요? 25 82쿡 2020/05/03 4,727
1071666 개학하면 에어컨 키지말라는게 교육부지침이이에요? 26 ... 2020/05/03 7,705
1071665 필구 노래 잘하네요 8 아이스아메 2020/05/03 1,688
1071664 야외공간 모기 퇴치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3 마당 2020/05/03 789
1071663 지금 양재동쪽 불나나요? 7 2020/05/03 3,208
1071662 대구 안지랑역에서 두류역 부근 잘 아시는 분 5 대구 2020/05/03 810
1071661 이제 긴 컨텐츠는 못 보겠어요 14 ㅇㅇ 2020/05/03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