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1. 내가나를
'20.5.3 6:04 PM (222.98.xxx.159)컨트롤하지 못할때요
2. 근데
'20.5.3 6:04 PM (211.245.xxx.178)결국 다 내 선택이었지요.
남편과의 결혼을 제일 후회하지만 그것도 내 선택이었구요.
자식은 진짜 내 마음처럼 안됩니다.3. ...
'20.5.3 6:05 PM (116.121.xxx.161)자식 키울때죠ㅜㅜ
4. ..
'20.5.3 6:06 PM (218.38.xxx.172)자식 키우면서요
지금 매일이 눈물이고 인내이지만
앞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두럽기만 하네요5. ***
'20.5.3 6:10 PM (223.62.xxx.131)작년겨울이후...
6. 민간인사찰
'20.5.3 6:10 PM (118.223.xxx.84)자식.그래서 자식키운사람과 안키운사람이 여기서 삶을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차이가 나버리죠
7. mmm
'20.5.3 6:11 PM (70.106.xxx.240)애낳고 난 이후죠.
결혼이야 이혼도 하고 남친 남편은 헤어지면 땡이지만
자식은 이혼도 없어요8. ㅁㅁ
'20.5.3 6:1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아플때
하늘이던 내 사람이 죽어버릴때9. ㅇㅁ
'20.5.3 6:16 PM (39.7.xxx.67)할머니집에서 자라다 어느날 덜컥 물건처럼 옮겨져
본집에서 자라면서 제대로 된 배려와 돌봄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살면서부터요. 충격이 어마어마하게 컸는데..
죄지어 유배당한 사람처럼 벌받는 것처럼 포기하고 살고있어요. 한번뿐인 내 인생인데..10. 저도
'20.5.3 6:19 PM (58.231.xxx.5)자식이요... 이건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게 너무 한정적...
11. 결혼이후
'20.5.3 6:2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아이낳은 이후는 종교(절)의 힘으로 버틴것 같아요.
힘들때마다 기도하고오면 또 한동안 버티고 반복하다보니 20여년이 지났어요.
적당히 타협하고 무뎌져서 제인생 가장 편안한 시기가 왓는데이젠 제가 아프네요
그래도 제가 아픈게 그나마 나은거죠?
쉽지않다 인생아~~ㅎ12. ㅇㅇ
'20.5.3 6:31 PM (121.132.xxx.46)난임으로 십년 넘께 고생하다 결국 맘비우고 살고 있습니다.
평생 나랑 우리남편 닮은 아이는 없으려나 싶은 생각 들면
인생 역시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13. ..
'20.5.3 6:32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자녀를 양육하면서 매일 느껴요.
내뜻대로 되는게 암것도 없어요ㅋㅋㅋㅋ14. 123
'20.5.3 6:35 PM (124.49.xxx.61)남편...
앞으론 자식이겠죠15. ㅡㅡ
'20.5.3 6:35 PM (220.127.xxx.135)자식
잘풀리던 안 풀리던 두 경우다 내 맘대로 절대 되지 않습니다16. ㅇㅇ
'20.5.3 6:36 PM (182.221.xxx.74)연애....
17. ㅁㅁ
'20.5.3 6:39 PM (175.205.xxx.35)저도 자녀요... 남편도 그렇지만
자녀들일이 내 맘대로 안되고 어그러지면 제일 그렇더라구요.
차라리 내 제,,남편 문제는 심적 스트레스가 약한듯해요18. 저는
'20.5.3 6:43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지금이요.
아이는..어차피 제 맘대로 안되는거라 생각하며 낳고 키웠어서 힘들때든 아니든 그래도 평정심은 유지가 되더라구요. 아이 아플때 맘이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아이에 대해선 내 뜻대로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었어요.
그런데 지금..
재작년에 남편이, 제가 반대하는데도 조건이 좀 더 좋다는 이유로 고집해서 옮겼는데 코로나로 지금 거의 강제해고 위기거든요. 지난 직장은 정년까지 안정된 직장이었어요. 오랫동안 고민하다 옮기는게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해서 최종 결정한건데, 오랜 고민이고 뭐고 상상도 못했던 전염병에 무너지네요.
연봉이 많이 오르는 조건이었어서, 이 회사 5~6년만 다니면 기존 회사 정년까지 한거보다 더 모을 수 있다는 걸로 남편이 저를 설득했는데, 2년다니고 이 상황이 되어버렸어요.19. ..
'20.5.3 6:52 PM (175.116.xxx.162)자식이지요... 그냥 공부좀 못하고 말 안듣는 정도가 아니라, 부모의 피를 말리게 하고 아이와 내 인생 모두 망가지고 있는데 내가 할수 있는일은 아무것도 없네쇼
20. ^^
'20.5.3 6:53 PM (218.238.xxx.175)나없으면 안된다는 남자를 만나서 부모반대 이겨내고 결혼햇더니 ㅋㅋ그남자가 바람났을때
21. 저는
'20.5.3 6:59 PM (72.234.xxx.162)사는게 내뜻대로 안되는게 디폴트래요. 그리고 내뜻대로 된다고 그게 다 좋은 것도 아니래요. 그래서 그냥 내려놓고 사네요.
22. 아침에
'20.5.3 7:03 PM (175.223.xxx.243)일어날때마다.
맘으론 일어나야지 하지만
몸이 말을 안들음.
일어나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23. 자식
'20.5.3 7:08 PM (223.62.xxx.148)자식키울때 가장 크게 느꼈어요. 걱정과 근심. 결국 다 필요없어요.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으로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아서 요즘은 그냥 다 잘될거라 생각하기로 했어요. 하쿠나마타타ㅎ
24. 건강
'20.5.3 7:56 PM (175.119.xxx.209)잃으면서요...
25. ᆢ
'20.5.3 8:12 PM (121.147.xxx.170)자식때문에요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요즘너무우울합니다26. ...
'20.5.3 8:31 PM (106.102.xxx.163)저도 자식에 한표ㅠ
27. ..
'20.5.3 8:33 PM (116.88.xxx.138)뜻대로 되는 삶이란게 있을까요? 수많은 우연과 변수와 복불복의 연속인데..
28. ...
'20.5.3 9:46 PM (152.171.xxx.222)저도 자식. 난임으로 애가 안 생깁니다. 많은 노력햇는데 안되어서 무력해졌죠
29. ..
'20.5.3 9:56 PM (1.233.xxx.24)자식이란 뭘까요..
30. ..
'20.5.3 10:07 PM (110.8.xxx.173)의사도 모르는 병에 걸렸을 때요..지금도 진행중이고요
31. ᆢ
'20.5.3 11:51 PM (118.222.xxx.21)남편이요. 업연이 아직 안 끝나서 그냥 살아야하네요.
32. ..
'20.5.4 11:32 AM (59.6.xxx.115)뭐니 뭐니해도 자식일..
33. ..
'20.5.5 7:17 PM (221.146.xxx.236)자식, 남편도 하나의 인격체인데 자신의 힘으로 좌지우지될수있단 생각자체가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