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학위 받으신 분 계신가요?

식빵 조회수 : 1,600
작성일 : 2020-05-02 19:14:01
제가 교육학 관련 공부 중인데, 보고서를 쓰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글 써봅니다. 

혹시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언어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외국인 학생만' 모아서 '해당 전공'에 대한 기초 언어교육 같은 것이요. 

예를 들어, 미국 어느 대학의 경영학과에 중국인 학생이 많다, 
그럼 중국인 유학생(혹은 외국인 유학생들)만 모아서, 
경영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어 어휘나 영어 문장 표현 등을 가르쳐주는 수업이 있었나요? 

영국에서는 입학 전에 파운데이션 코스가 있고, 
미국 대학에서는 보고서 제출, 시험 준비, 과제 수행 등 학문적 목적의 영어 수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반적인' 어학수업과 '전공중심' 어학수업이라는 점에서 결이 좀 다르다고 봐요. 

경험을 나눠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IP : 213.5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 7:20 PM (118.44.xxx.68)

    언어는 도구인데 그 언어가 안되면 무슨 공부가 되겠어요.
    학위를 딸 정도의 학문적 언어가 안되면
    입학 하더라도 아마 한달도 안되어 dropout 하겠죠.

  • 2. 미쿡
    '20.5.2 7:21 PM (123.193.xxx.6)

    전공관련 언어만 봐주는 그런 수업은 없구요,
    대학교마다 도서관이나 해당학과에 가시면 튜터링 써비스나 롸이팅 센터가 있어서 에세이 쓴거 문법이나 문맥을 봐주는 서비스가 있어요. 근데 그것도 대부분 학교 학생들이 알바나 벌린티어 식으로 하는거라 학과에 특정된 도움을 받기는 어렵더라고요. 전반적인 문법이나 에세이 문맥을 봐주긴 하지만 에세이 토픽이너 내 전공에 맞는 문맥을 봐주긴 힘든 그런...
    학교에서 착한 친구 몇 만나서 도움 받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전 미국에서 학사 석사 받았는데 한국이랑 논문쓰는 스타일이 아예 틀려서 애먹었던 기억이...

  • 3. 피렌체나무2
    '20.5.2 7:29 PM (213.55.xxx.29)

    학위를 딸 정도의 학문적 언어가 안되면
    입학 하더라도 아마 한달도 안되어 dropout 하겠죠.

    =>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문적 언어 수준이 낮아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래서 한국어 교육 쪽에서는 이들을 위한 학문적 목적의 전공 한국어 수업이 있어야 된다는 주장이 있고, 제가 지금 그거 관련된 보고서 쓰는 중이에요.

  • 4. ㅇㅇ
    '20.5.2 7:30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에세이 쓰는거 도와주는 곳이 있었어요. 주로 1학녁들 에게 도움주는.. 외국학생들 주로 이용하지만 영어권학생들도 이용했어요.

  • 5. 897
    '20.5.2 7:58 PM (43.230.xxx.79)

    저도 외국학위자인데요..
    전공 어휘를 따로 배울이유가 없는데요...

    엔트리 영어조건이고 전공에 대한 어휘를 왜 따로가르쳐요? 그야말로 전공공부하면서 개념익히고 해야죠.. 전 일반적인학과 아니라공부하면서 그게 모가 어쩌고저쩌고 하는건 공부했어야 하죠.

    바첼라땐 전공 공부 봐주는 튜터들은 있죠.

  • 6. ...
    '20.5.2 8:28 PM (27.100.xxx.191)

    전공분야 어휘 등은 논문 많이 읽고 그러면서 느는 거죠
    저 때는 라이팅센터 있었는데 거의 학부생이었어요. 문법 봐주는 거죠

  • 7. UBC
    '20.5.3 2:18 AM (99.199.xxx.237)

    라이팅
    센터 한달에 두번만 이용가능합니다 ㅠㅠㅠㅠ 30분... 먼 도움이 되려나여 ㅠㅠ 그냥 돈이나 선물주면서 집 근처 친구들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익스텐드러닝이라고 라이팅이나 문법 수업이 있는데 추가로 드럽게 비싼 수업료 내야합니다.

  • 8. 처음부터
    '20.5.3 3:11 AM (178.191.xxx.112)

    언어가 안되면 입학이 불가능하죠.
    필요하면 개인적으로 돈내고 배우든가.

    우리나라 사학들 돈에 눈멀어서 질낮은 중국유학생들 받아들이고
    한마디로 학위장사하눈거 문제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653 재난지원금 2 세아이맘 2020/05/15 1,247
1075652 이런형님에게 한마디하고싶은데 19 바로세우기 2020/05/15 4,532
1075651 식기세척기 용량 6 vs 10 8 마미 2020/05/15 1,017
1075650 길고양이가 눈못뜨는 새끼를 데리고나와 있어요. 16 검은고양이 2020/05/15 8,486
1075649 골든구스 하나 더 살까 고민해요. 2 알려주세요... 2020/05/15 2,189
1075648 까르띠에 탱크솔로 진품확인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7 시계 2020/05/15 4,514
1075647 하와이 다녀오신분 또는 사시는분께 여쭤요 29 생애첫여행 2020/05/15 3,960
1075646 종합소득세 때문에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5 종소세관련 2020/05/15 1,328
1075645 노재팬' 직격탄 맞은 DHC코리아, 5월말까지 모든 상품 신규 .. 12 노잽 2020/05/15 3,569
1075644 요거트 파우더 어디꺼 맛있나요? 2 ... 2020/05/15 1,041
1075643 원격의료가 뭔가요? 23 ㄱㄴ 2020/05/15 1,626
1075642 일본 극우들의 정의연논란 한국보수 매체와 2 오늘 2020/05/15 466
1075641 오늘 뭐 입고 나가야 하나요? 11 나가보신 님.. 2020/05/15 1,944
1075640 뇌물을 준 데는 한나라당, 검찰은 다른 정치인의 이름을.. MB.. 1 ... 2020/05/15 646
1075639 단호박죽 만들건데 몽글몽글한 새알덩어리 만드는 법 좀요~~~ 3 2020/05/15 893
1075638 정은경 따라한다고 탈색해도 제눈엔 이명박으로 보이지 19 ㅇㅇ 2020/05/15 5,147
1075637 삼겹살 쌈싸먹을때 8 ... 2020/05/15 1,839
1075636 오늘 날씨엔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2 2020/05/15 1,098
1075635 80년 5월에 광주서 도망쳐야했던 강씨/펌 2 한펀의드라마.. 2020/05/15 859
1075634 1.5만원이 만오천원 맞나요? 18 ㅇㅇ 2020/05/15 12,586
1075633 전원일기에서 노마 엄마가 자주 집을 나갔나요..??ㅋㅋ 8 .... 2020/05/15 11,617
1075632 애들 점심 뭐해주죠 24 2020/05/15 3,740
1075631 (아파트분양)식기 세척시 옵션 넣어야 할까요? 8 ...... 2020/05/15 2,295
1075630 분당 구미동 CJ택배로 물건 받으신분~ 5 택배지연 2020/05/15 1,189
1075629 근데 진짜 무당중에 용한 무당 24 궁금 2020/05/15 9,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