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마켓 한 달 해본 후기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20-05-02 18:11:25
집에 필요없는 물건을 팔면서
다른 사람들 파는 것들을 쭉 검색하고 구경했는데요.

일단 사는 동네에 따라 물건의 질이 다르네요.
좀 잘 사는 동네일수록 물건도 좋고 브랜드가 다양해요.
가격도 후려치기해서 잘 내 놓고요.

근데 진짜 뜨아하는 물건들이 정말 많음.

버려야 할 물건들을 가격 매겨놓고
반품불가라며 못 박는 판매자들..

옷도 진짜 줘도 안 가질 것들을 올려놓고
특이한 스타일이라며 파네요.

아나바다 운동이 참 좋은데
버릴 건 과감히 버려야할 듯 해요.

IP : 175.198.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업자들이
    '20.5.2 6:14 PM (14.47.xxx.51)

    들어와서 싫더라구요
    함께 판매중인 물건을 보면 알죠 물건값도 비싸고.. 업자 물건이면 마트나 시장 백화점 가서 사지 왜 ...

  • 2. ㅎㅎ
    '20.5.2 6:20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쓰레기를 무료나눔 하는 것도 웃긴데
    진짜 저런 걸 쪽팔리게 어떻게 판매하지? 싶은 거 많더군요.

  • 3.
    '20.5.2 6:24 PM (121.135.xxx.102)

    첨엔 좋았는데 요즘은 진짜 쓰레기가 많아요; 그래서 전 아이들 책 외에는 안보게 되더라구요.

  • 4. 세상에
    '20.5.2 6:32 PM (222.110.xxx.248)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지
    뭘 그렇게 잘 사는 동네, 못 사는 동네로 그것도 분석하고 꼬리표를 붙여야
    속이 시원해요?

    오래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 만나는 확률도 높아서 미리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후로는 반품 불가하기도 하죠.

  • 5. 뭐래
    '20.5.2 6:35 PM (222.110.xxx.248)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지
    뭘 그렇게 잘 사는 동네, 못 사는 동네로 그것도 분석하고 꼬리표를 붙여야
    속이 시원해요?

    오래 하다보면 이상한 사람 만나는 확률도 높아서 미리 자세히
    설명하고 그 이후로는 반품 불가하기도 하죠.

    한 달 해본 것 가지고 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사이트 욕보이는 소리는 조심스럽게 해야겠죠.
    좋은 점도 많던데요?
    적어도 쓸 일이 없게 된 거 집에 쳐박아 두지 않아도 되고 나도
    그렇게 가까운 주변에서 찾아서 직접 보고 살 수 있으니 좋은 점도 많아요.
    온통 이상한 사람만 있는 거 아니에요.

  • 6. 저도
    '20.5.2 6:43 PM (183.96.xxx.4)

    해보니 비싼 아파트 동네에서 오히려
    좋은 물건 저렴하게 올리더만요

  • 7.
    '20.5.2 6:53 PM (58.14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한달 안됐는데.다들 좋던데요.
    집에 쳐박아논물건 산다는 사람있고 깍아달라면 깍아줬어요
    제경험으로는 엄청 나게 내놔야 챗이 많이 들어오고 금방팔림 ㅋㅋ

  • 8.
    '20.5.2 7:10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좋은 동네가 좋은 물건도 많고 쉽게 파는 것 같아요.
    핸드폰 최신형은 아니고 깨끗하게 쓴 2년 된 아이폰 18만원에 잘 팔았어요.

  • 9. 오히려
    '20.5.2 7:21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오히려 부자동네가 더 비싸게 내놓고 물건도 별로 다양하지 않던데요?

  • 10. 업자들이
    '20.5.2 7:33 PM (175.198.xxx.77)

    저렴히 사서 몇 천원 더 붙이고 파는 것 같기도 해요.
    전 이제 당근이 좀 시들하네요.
    아무튼 쓰레기는 팔지 말고 좀 버렸음 해요.

  • 11. ㅇㅇ
    '20.5.2 8:02 PM (180.231.xxx.233)

    전 판매하려다가 진상 만난 이후로 뭔가 두렵더라구요

  • 12. 저도
    '20.5.2 8:09 PM (175.209.xxx.73)

    사놓고 안쓴 물건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팔아요
    배송비도 따로 받는것도 맘 편치않아서
    택배비 따로 못받겠더라구요
    근데 십년도 더지난 옷을 비싼거라고 비싸게 파는 비양심들 꼴보기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9873 개별포장된 찰떡 낼먹을껀데 냉장고 넣을까요? 3 .. 2020/07/29 1,017
1099872 표준임대료 반대 청원 부탁드립니다. 11,000~12.000명이.. 16 ... 2020/07/29 1,202
1099871 이이제이에서 오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방에서 있던 일.. 5 세상이 2020/07/29 1,195
1099870 먹태간장 알랴드릴께요 8 .. 2020/07/29 2,463
1099869 미국대학 신입생맘 8 걱정 2020/07/29 1,992
1099868 임신중에 운동 하셨나요? 9 Love 2020/07/29 1,649
1099867 이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 2020/07/29 4,019
1099866 보배드림 펌/ 소개팅한 남자랑 첫날 교통사고 났는데 연락끊은 남.. 50 왜지웠니 2020/07/29 7,778
1099865 년이라는 욕 흔하게 하나요 7 ㅇㅇ 2020/07/29 1,915
1099864 저 아래 한동훈 글 가소롭네요. 3 적폐검찰 2020/07/29 852
1099863 검찰총장 차관급 법안 발의했습니다--남양주병 김용민 의원 19 참잘했어요고.. 2020/07/29 1,260
1099862 한동훈도 직업이 코메디언이에요? 14 ... 2020/07/29 1,393
1099861 내일 또 시험치는데 아이가 지금자요. 2 걱정 2020/07/29 1,138
1099860 은성수 "공매도 금지 연장, 코로나 종식 안 된 상황 .. 2 ㅇㅇ 2020/07/29 933
1099859 전월세 준 거실 바닥이 엉망인데 10 ... 2020/07/29 3,068
1099858 남양주시 "말 들어야 지원금 준다는 경기도 위법&quo.. 15 ㅇㅇㅇ 2020/07/29 1,789
1099857 밤에 발바닥이 뜨거워요 12 마뜰 2020/07/29 3,261
1099856 영양바 중에서 덜 달고 괜찮은거 없나요? 4 간십 2020/07/29 1,186
1099855 오늘 저랑 소주한잔 해줄분안계신가요 9 나야나 2020/07/29 2,162
1099854 신재생 에너지 그린 뉴딜 논란 종결자ㅡ삼프로 tv 3 2020/07/29 937
1099853 휴대폰 포렌식 1 Dd 2020/07/29 1,038
1099852 라면에 쌈장이나 된장 넣으면 어떤가요 10 ㅅㅇㄷ 2020/07/29 1,736
1099851 여름이라 피부가 물러지고 약해진건지 .,. 2020/07/29 689
1099850 스벅 텀블러 있으면 편한가요 12 ... 2020/07/29 3,206
1099849 지인아들이 군입대할때 3 옥사나 2020/07/29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