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준영이가 자기의 의자와 상관없이 엄마아빠 이혼한거에 대해서
속상해하는데
오늘 생각하니 자식입장에서 정말 힘들거란 생각드네요
준영이 아들세끼 나쁜놈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는데
아이들에게 부모의 이혼이란 정말 힘들겠구나 싶어요
오늘 제일 격정적인 장면이라는데
닥터포스터 본 저로서는 어떤 장면일지 알것 같은 예감
이 장면 나오면 욕많이 먹을것 같아요 ㅎㅎ
부부의 세계는 너무 연기를 다들 못해서 첫회보고 끊었구요.
닥터포스터는 시즌 1,2 다 봤어요.
닥터포스터 보면서 저는 내내 정말 저딴 넘 그냥 버리고 아들 데리고 다른 지방에 가지
왜 저렇게 일을 만드나 싶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애를 너무 힘들게 하더니만... 결말이..ㅠ ㅠ
제가 준영이여도 감정이입은 안될듯하던데....
어제 준영이 씬.
너무 마음 아팠어요.
진짜 현실적인 모습이었죠.
어제보고 눈물났어요
안쓰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