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귀 베였는데

속상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20-05-02 13:29:42
남편과 단지 산책하다가 마침 이발할때 됐다싶어 안 가본 미용실에 갔어요
사람도 없어보이길래 이발 하고 나오는데 남편말이 저집 잘 못 하네
귀도 가위로 자를뻔했어 그러는거예요. 놀라서 보니 귀 윗부분이 베여서
연고를 발라놨더라구요. 본인도 몰랐는데 머리감을때 미용사가 말해서
알았다네요. 폰만 보느라 저도 몰랐구요. 것도모르고 계산하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왔어요. 사과는 받았냐니까 미안하다고 했다는데
화가 나요. 남편이 눌변에 너무 순한 사람이라 더 그랬는지..
나라도 염증이라도 생기면 치료해줄거냐고 하고다짐받고 나왔어야하는데
둘 다 암말 않고 저만 지금 속상해요. 피도 제법 나왔는데
그냥 잘 아물겠죠? 이런적은 또 처음이네요.
미용사도 나이든 분이던데.
순하기만한 남편이 안쓰럽기도하고 한편 착해서 좋기도..
IP : 223.62.xxx.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5.2 1:35 PM (223.62.xxx.177)

    착한 거랑 별개로 아주 살짝 베였으니 모른거 아닌가요?

  • 2. 속상
    '20.5.2 1:50 PM (223.62.xxx.64)

    머리감을때 알려주더래요. 손님 귀 베였다구요.
    나같음 한마디라도 했을거에요.

  • 3. 머리
    '20.5.2 2:01 PM (121.176.xxx.24)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해요
    두 번 인가 그랬는 데
    그냥 지나 갔어요
    저는 염색하다 바지에 염색약 튀어서 타임바지도 배렸어요
    그래도 그냥 넘어 갔어요

  • 4. ㅡㅡㅡ
    '20.5.2 2:04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얘기 안 하면 모를정도였으면.
    말하면서 사과도 했겠죠.
    설마 손님 귀 베었어요
    하고 말았을까요.

  • 5. ㅁㅁㅁㅁ
    '20.5.2 2:08 PM (119.70.xxx.213)

    알면서도 암것도 안해주던데요

  • 6. 속상
    '20.5.2 2:09 PM (223.62.xxx.64)

    보통은 계산하면서 죄송하다, 약발랐으니 괜찮을거다 뭐 이정도
    응대는 하지않나요. 지금 다시보니 많이 베인듯ㅠ

  • 7. 속상
    '20.5.2 2:10 PM (223.62.xxx.64)

    흔한 일이긴하나보군요. 저는 처음봤어요.

  • 8. ㅡㅡ
    '20.5.2 2:19 PM (175.223.xxx.98) - 삭제된댓글

    본인도 몰랐고 머리감을 때 말해서 알았으면
    살짝 스친 거 안닌가요?
    심한데 몰랐다는게 납득이 안가서요.
    심하면 아팠을텐데....

  • 9. O1O
    '20.5.2 5:15 PM (222.96.xxx.237)

    모르고 그랬다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그에게도 실수 투성이 초년병 시절인거죠.
    저도 얼마전 어머니 뒤끝머리 면도칼로 깎아주다 새칼이 어찌나 잘들었는지 본의아니게 살짝 벤 경험이 있는지라 저도 몰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309 비혼, 딩크에 나이들어 실버타운 35 비혼 2020/05/02 11,326
1071308 코스트코 카네이션 가격 알고 싶어요 3 바구니 2020/05/02 1,473
1071307 서울시향 박현정 전대표 몰아내기 작전 11 .... 2020/05/02 2,494
1071306 외국에서 학위 받으신 분 계신가요? 8 식빵 2020/05/02 1,594
1071305 결국 뛰쳐나가서 여성전용 유산균 사가지고 들어왔네요 20 ... 2020/05/02 7,285
1071304 공황장애 7 심리상담 2020/05/02 2,830
1071303 벌레나 곤충 무서워하는 고등남학생 14 ㅎㅎ 2020/05/02 2,138
1071302 동네 보세옷가게에서 15만원치 질렀어요ㅠ 20 결국 2020/05/02 9,181
1071301 어플을 폰에 깔면 컴터에 똑같은 어플 못까나요? 2 답답 2020/05/02 509
1071300 가위눌리는거요 2 2020/05/02 1,089
1071299 뼈 심하게 때리는 전우용 역사학자 12 역시.. 2020/05/02 3,413
1071298 독일에서 사온 휘슬러 냄비 세척하는 곳 있을까요? 10 주니 2020/05/02 3,725
1071297 오늘 시댁 식구 밥먹는날 인데 42 무심하게 2020/05/02 8,770
1071296 부부의 세계 고예림 부부 시트콤인줄 알았어요 15 부세부세 2020/05/02 8,064
1071295 갑질하던 여자네 복수하고픈 마음 14 ........ 2020/05/02 4,167
1071294 핑크좋아하면 유아적인가요? 24 ㅡㅡㅡ 2020/05/02 1,969
1071293 영어 잘하는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뭐예요? 13 ㅇㅇㅇ 2020/05/02 3,449
1071292 부부의세계 재방보는데 범인이 혹시 5 노라 2020/05/02 3,335
1071291 동네에 필라테스점이 오픈한다는데 원래 이런가요? 3 허허 2020/05/02 2,592
1071290 공적 마스크 예쁜 색 받아 보신 분 19 패션 2020/05/02 5,727
1071289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2 방콕 2020/05/02 1,999
1071288 이런날엔 문을 닫고있는다 아니다 연다 6 몹시습함 2020/05/02 1,595
1071287 현대카드 포인트가 많은데 5 현대카드 2020/05/02 1,725
1071286 당근마켓 한 달 해본 후기 7 2020/05/02 6,344
1071285 마스크 쓰다보니 히잡도 의외로 편하지 않을까 궁금해지내요 ㅎ 15 ... 2020/05/02 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