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같이 놀 친구가 없네요

요즘애들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20-05-02 11:59:15
주말이든, 요즘 같은 때든 같이 놀 친구가 없어
안달하는거 보면 안됐다가도 저렇게 친구가 없나싶어
안타깝기도 하고 짜증도 나요.

학원을 안다녀서 그럴까요?
가끔 한번씩은 시간맞는 친구, 아는 언니랑 놀기는 하는데
그게 한달에 한두번 정도고,
놀고 싶은 마음은 매일이고요.
학교는 버스타고 가는 거리라
동네 친구도 없고, 동생, 언니도 없어요.

학교 친구들은 학원 다녀서 시갸이 안맞는다고는 하는데
제가 보니 꼭 학원때문만은 아닌거 같아요.
애가 다양하게 놀줄 모르고,
초5인데 그또래 친구들 연예인 좋아하는거에는 전혀 관심없고.
또래에 비해 좀 어린거 같아요
게임 좋아하고 덜렁거리는 남자애 성격같은?

친구들과 약속 잡고 놀러가고 그러는게 없어요.
초4까지는 엄마들끼리 약속도 잡아주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것도 아닌거 같구요.
초5 정도면 여자애들은 지들끼리 약속잡고 놀러가고 그러죠?
휴... 요즘 애들 뭐하고 노나요?

학교 다니닐때 토요방과후 끝나고 같이 놀기도 하던데
것도 못하고 답답해 하는거 보니
혹시 은따, 왕따 아닌가 싶어 걱정도 돼고
아이가 혼자라 그런가 싶고.. 걱정되네요.


IP : 118.33.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5.2 12:01 PM (180.66.xxx.74)

    학교 안가서 더 그렇죠 뭐
    반려동물 키우는것도 생각해보세요.

  • 2. 확실히
    '20.5.2 12:03 PM (218.153.xxx.41)

    외동은 이런 점에서 ㅠㅠ
    저도 어릴때 외동이어서 동네오빠,언니
    항상 집에 초대해서 같이 비디오 보고
    놀아달라고 떼썼어요 ㅠㅠ

    그 버릇이 지금도 이어져서 소개팅에서
    알게된 구썸남과 썸실패 후 ㅋㅎㅎ
    지인으로 지내는 중인데
    주말에 심심할때 구썸남 오빠한테 전화걸어서
    같이 놀아달라고 계속 떼쓰고 ㅠㅠ

    항상 외로워요 ㅠㅠ

  • 3. 111
    '20.5.2 12:05 PM (49.164.xxx.211) - 삭제된댓글

    초4아들인데 울집도 그래요ㅠㅠ
    외동에 제가 워킹맘이라 더 그런듯요

  • 4. ..
    '20.5.2 12:11 PM (106.102.xxx.195)

    아이 성향마다 틀린가봐요
    저희 아이초3 전 워킹맘인데
    이번방학때 돌봄못가고 재택보름하는 동안 애가 나가잔말을 한번도 안해요 매일 숙제후 영화보고 집에서 장난간갖고 놀고 집순이체질인가봐요..
    되려 전 나가고 싶어서 안달나고~~
    전 어릴때 나가서 엄청 뛰어놀았는데 그땐 밖에 놀수있는 친구들이 있고 놀거리가 밖에 많아서 그런건지..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여러 생각이 들게하네요~

  • 5. 붕붕카
    '20.5.2 12:36 PM (1.233.xxx.163)

    우리집 초 4아이도 가까운친구가 없어서 없어서 고민이에요.
    엄마들끼리 약속을 잡는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약속도 잡아주지 못하고 있어요.
    학원에 같이 갈 친구들이 생기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지금도 바뿐데 학원까지 다녀오면 그 많은 숙제를 시켜야할 내 입장에서
    아이와 내 상황만 안좋아질까봐 지금은 조금 생각만 하고 있어요.
    친구가 생기는 시절이 있는건지....
    단지내 어머님들은 왜 어머님들은 자기들끼리만 놀자고 다른아이는 끼어주지 않는건지
    여러가지 생각만 했어요.

  • 6. ..
    '20.5.2 12:39 PM (175.213.xxx.27)

    학교를 버스타고 가야하는 곳이니깐 동네친구가 없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동네서 학원 다니는 것도 아니고

  • 7. .....
    '20.5.2 1:09 PM (49.1.xxx.109) - 삭제된댓글

    울 외동아들은 초등까지는 친구 별로 안좋아했어요
    친구들이 놀자고 불러도 집에서 혼자 노는걸 더 좋아했네요
    그러던 아이가 중학생 되고 사춘기가 오니
    친구들을 엄청 좋아하는거예요
    학원 안가고 인강으로 공부했는데
    매일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저녁 늦게까지 놀다왔어요
    주말에도 놀러나가느라 바쁘고.....
    고딩인 지금은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못나가지만
    어쩌다 시간이 나면 20~30분이라도 친구들 만나고 와요
    울 아들은 사춘기 지나면서 엄청 달라졌네요
    초등때는 아빠랑 많이 놀았는데 지금은 친구를 더 좋아해서
    아빠가 엄청 서운해함

  • 8. 둥둥
    '20.5.2 2:24 PM (39.7.xxx.201)

    저도 워킹맘이예요.
    외동인 애가 하루종일 혼자.
    버스타고 다녀도
    동네에서라도 같이 놀 애들이 없으니 고민스럽죠.
    저 어릴때 형제자매 있고 나가면 친구들 있으니
    한번도 친구 고픈적이 없어서 안타깝고 걱정되더라구요.

  • 9. 새옹
    '20.5.2 3:28 PM (223.62.xxx.203)

    아이가 어릴때는.엄마친구가 애들 친구되더라구오 그런다 한 4학냔 되먼 아이들끼리.알아사 친구하고
    저도 전학와서 기존 친구들과 헤어지고 학교도 안 가니 아이가 움청 외로워해서 적응에 어려움 겪고 있어요
    평일엔 집콕하고 주말에 약속잡아 나가요

  • 10. 요새
    '20.5.2 4:41 PM (39.7.xxx.1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요
    막 그렇게 많이 놀지 않아요.
    친구 관계 좋은 중딩 외동딸 키우는데
    초등때나 지금이나 친구는 많았어도
    주말에 미리 날짜 잡아두지 않으면
    다들 가족과 함께라
    한달에 한 두번이면 적당히 놀고 있는 것 같아요.

  • 11. 외동딸
    '20.5.2 6:01 PM (89.241.xxx.84)

    혹시라도 혼자면 외로울까 걱정되서 주말이면 산으로 들로 많이 놀러다니고 특히 어렸을 땐 (초등) 가능한 항상 같이 해 주었어요. 커서도 친구 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면 엄마가 제일 친한 친구인데 같이 놀자 하면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거 다 해주는 다정하고 친한 언니 노릇해주고 같이 쇼핑도 다니고...
    친구는 있다가도 없는 거니 옆에서 엄마가 좋은 시간 같이 보내주면 아이들도 나가서 좋은 친구를 찾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4408 제일평화 재 개장 했나요? 가보신 분 계세요? 6 ㅇㅇ 2020/05/12 1,554
1074407 임팩타민 프리미엄 저렴하게 파는 곳 2 무명 2020/05/12 3,066
1074406 재난지원금 신청카드사 카드두장이상일때 4 응응 2020/05/12 1,396
1074405 김두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을 응원합니다' 18 연대응원 2020/05/12 1,509
1074404 세상 쉬운 다이어트법 22 이시국에 2020/05/12 6,490
1074403 요즘 오이 왜 쓰죠?? 8 오이오잉 2020/05/12 1,940
1074402 2주만에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3 ... 2020/05/12 2,275
1074401 찜방이나 수면방이 한국에만 있는건가요? 28 먼지투성푸른.. 2020/05/12 3,395
1074400 재난지원금 (혼인신고) 5 .. 2020/05/12 1,227
1074399 새로운 버젼의 도를 아십니까? 5 이것은 2020/05/12 1,829
1074398 정시학교. 수시학교가 따로 있는건가요?? 12 ... 2020/05/12 1,630
1074397 재난지원금 이렇게 쓰려구요 5 .. 2020/05/12 2,061
1074396 LG 냉장고 vs 삼성 냉장고 31 미국 2020/05/12 7,908
1074395 드디어 바나나영수증의 계절이 왔군요. 18 한점의혹 2020/05/12 6,272
1074394 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한곳 2 ... 2020/05/12 1,185
1074393 유투브에서 일본방송 간혹보면 반일국회의원이라고 대놓고 저격.. 4 ㄱㄱㄱ 2020/05/12 656
1074392 선불카드 신청시 세대주위임장 양식 다운받아 가야하나요? 10 .. 2020/05/12 1,840
1074391 루테인지아잔틴164 먹고있는데요 2 모모 2020/05/12 1,969
1074390 할머니가 의혹제기 하셨어요 50 정의연 2020/05/12 6,497
1074389 등교개학은 연기되고 수업은 ebs만 돌리고 답답해죽겠네요 33 답답 2020/05/12 3,274
1074388 중3 중간고사 8 코로나 2020/05/12 1,504
1074387 밥 먹는거 안나오는 드라마 3 2020/05/12 2,087
1074386 미드 홈랜드에서 퀸이라는 남자 스포 부탁드려요 6 홈랜드 2020/05/12 1,722
1074385 미국 아마존 직구에서 대한민국에 배송은 그냥 결제하면 끝인가요?.. 9 미카엘라 2020/05/12 1,908
1074384 다음은 전국여성연대의 성명입니다. 18 전국여성연대.. 2020/05/12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