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진단해주세요.

..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20-05-01 20:02:28
병원은 제일 간단하고 쉬운 방법이니 답변에서 제외하기로 하구요.

이 증상이 우울증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제 마음을 열등분 한다면 그 중 하나가 계속 울고 있어요.
평소 일에 집중하고 누군가와 대화하다가도 그 구석에 있는 1/10의 마음이 우는 소리에
자꾸 귀기울이게 됩니다.
그리곤 같이 웁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요.
이거 병원 갈 정도로 심각한거죠?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졌던 분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까해서요
IP : 218.236.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8:0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우는 이유를 알아야지 않을까요.
    나에게 왜 우는지 물어보셨나요.

  • 2. ..
    '20.5.1 8:08 PM (218.236.xxx.57)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그 이야기를 안썻네요.

  • 3. 상담
    '20.5.1 8:09 PM (110.70.xxx.198)

    계속 마음에 걸리고 불편하다면
    상담 받아 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 4. ㅇㅇ
    '20.5.1 8:10 PM (175.223.xxx.56)

    아이고 6개월 미만이면 정상적인 애도 반응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하겠어요 원글님 그냥 많이 우세요 ㅠ

  • 5. ㅇㅇ
    '20.5.1 8:10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물론 상담받으면 도움됩니다

  • 6. ㅇㅇ
    '20.5.1 8:11 PM (175.223.xxx.56)

    그리고 물론 상담받으면 많이 도움됩니다

  • 7. ..
    '20.5.1 8:13 PM (218.236.xxx.57)

    상담과 시간이 약이 될까요?
    없던 혹이 생긴 것 처럼 슬픔의 무게를 매일 느껴요.

  • 8. ㅇㅇㅇ
    '20.5.1 8:15 PM (223.62.xxx.14)

    전 15년 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마음 한 구석이 울고 있습니다.
    우리아빠는 분명 내 옆에있었는데 흔적조차 없이 사라져버려서요
    슬픔도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그리움은 더 해지는거 같아요

  • 9. ..
    '20.5.1 8:16 PM (118.216.xxx.58)

    저도 그 우는 아이가 무슨 이유로 우는지 궁금한데요.
    근본적인 원인이 없고 그냥 그런 기분이 늘 저변에 있는거라면..
    유전적으로 그런 성향을 지니고 태어나 그 상태로 사는 사람도 은근 있더라구요.
    저도 그런 성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내 외모가 완벽히 마음에 들지않지만 굳이 성형해서 고치진 않고 인정하고 사는 거처럼 내 성격도 성격미인과는 아니지만 못난 내 성격도 내 일부라 인정하고 어쩔땐 외면하거나 적당히 토닥이거나 하며삽니다

  • 10. eeee
    '20.5.1 8:20 PM (218.236.xxx.57)

    맞아요. 궁극적으로 사라졌음에 대한 슬픔이더라구요.ㅠㅠ

  • 11. ..
    '20.5.1 8:22 PM (218.236.xxx.57)

    저는 아주 낙천적인 사람이었어요. 바보스러울정도로요.
    그런데 요즘 이런 증상이 생겨버렸네요

  • 12. 지금은
    '20.5.1 8:33 PM (121.154.xxx.40)

    많이 우시고 슬픔에 푹 젖어야 정상 입니다

  • 13. 힘내세요.
    '20.5.1 8:41 PM (211.217.xxx.107)

    원글님 위로 드려요. 웟분 말씀처럼 슬프실 땐 참지 마시고 우셔도 되어요.

  • 14. ..
    '20.5.2 1:21 AM (218.236.xxx.57)

    고맙습니다. 당연한걸로 생각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380 (급질) 오이지 담그는 오이로 소박이 해도 되나요?? 4 요리선수 2020/05/09 1,439
1073379 물탱크에 물채워 쓰는 식기세척기 써보신 분~~ 식세기사고파.. 2020/05/09 426
1073378 코로나 사태로 음식문화 개선 8 음식문화 2020/05/09 1,731
1073377 목욕탕 사우나 못간지 거의 5달되어가네요ㅜㅜ 30 ........ 2020/05/09 3,902
1073376 영어 한 문장 궁금해서 4 ^^ 2020/05/09 684
1073375 슬기로운 의사생활 궁금증요 7 ... 2020/05/09 2,833
1073374 2천 더 비싼 남향 잘한 선택인지.. 28 ... 2020/05/09 4,321
1073373 대구에서 서울 아산병원 가려면 ktx? srt? 중 어느게 더 .. 5 2020/05/09 2,593
1073372 그놈의 인권 타령 19 웃겨요 2020/05/09 2,095
1073371 정말 맛이 궁금했던 소설 속에서 묘사된 음식들 28 꿀꺽 2020/05/09 3,578
1073370 컴퓨터사이언스 용어? 좀 알려주실분!!! 6 헬프 2020/05/09 492
1073369 가족이라도 타인 침에대한 혐오감을 이해하면 8 ㅇㅇ 2020/05/09 1,008
1073368 롯데 노원 여성복 매장 매니저들은 왜 안바뀔까요? 6 궁금 2020/05/09 2,606
1073367 부부만 단둘이 사시는 부모님들 집안일 나눠서 하시나요? 9 2020/05/09 2,440
1073366 길냥이 어미가 새끼를 물고 간 곳은? 3 ㅇㅇ 2020/05/09 1,362
1073365 재난지원금 스타벅스에서 쓸 수 있다는 게 무슨 말인가요? 8 2020/05/09 2,869
1073364 보험중에 질병이랑 상해 사망시 1억원이상 나오는 보험을 들고싶은.. 4 상품추천해주.. 2020/05/09 1,200
1073363 방금 시장통닭 튀겨 왔어요 12 ㅇㅇ 2020/05/09 3,163
1073362 이태원발 확진자가 40명이래요 32 .. 2020/05/09 9,677
1073361 저는 82에서 본 댓글 중에 가장 뭉클했던 게 18 사랑 2020/05/09 6,051
1073360 다업소 저는 잘 안 가지만 후회템이라네요. 4 주루 2020/05/09 2,774
1073359 온라인 등교를 출석으로 인정해야할것같아요 7 .... 2020/05/09 1,401
1073358 최근 소나타 사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20/05/09 1,514
1073357 럭셔리칼럼 #25 3 ㅇㅇㅇ 2020/05/09 1,191
1073356 정의연성금. . 11 ㄱㄴ 2020/05/09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