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한테 칭찬은 뭐라 그래요?

에이ㅠ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20-05-01 16:38:07


라스보니 '여성스럽다'도 해서는 안될 말이라는데
도대체 언제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건지 어안이 벙벙하고
동의가 안되는데 동의는 차치하고 일단 요새는 어디가서 말을 잘 못 쓰면
괜히 의식 없고 생각없는 우스운 사람 되기 쉬워서 알고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여자한테 여성스럽다 안 그러면 뭐라 그래요? 도대체 그게 어때서? 이해가 안되고
꼭 그 말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말이 안될 건 뭔지 동의가 안되고
예쁘다 해도 미모를 말하는 거라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예쁘지도 않은데 예쁘다 하면 놀리는 것 같고
튼튼하고 체중이 좀 나가면 우람하다도 아니고 씩씩하다도 아니고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장애인도 장애우라 하면 안된다더니 
뭐가 맨날 안된대.
IP : 222.110.xxx.24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 4:43 PM (39.7.xxx.6)

    여성스럽다가 딱히 칭찬인가요? 듣는 입장에서는 별로 창찬도 아니에요.
    말씀하신거 다 외적인 부분에 대한 얘기 같은데
    그냥 그런고 언급 안하면 됩니다
    잘한 일 있으면 잘했다 축하할 일 있으면 축하한다
    그러면 됩니다.
    남의 외적인걸 굳이 언급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모르겠네요.

  • 2. ...
    '20.5.1 4:45 PM (175.223.xxx.251)

    애초에 남의 외모를 평가하고 칭찬해야 하는 상황은 공적 상황에서 거의 없습니다. 외모에 대한 말밖에 안 떠오르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중간은 갑니다. 그리고 평소에 다른 사람의 행동과 성격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고 인식하려고 노력하세요. 눈에 보이는 것만 보고 생각을 멈추지 말고요.

  • 3. ㅇㅇ
    '20.5.1 4:49 PM (211.222.xxx.112)

    이상하네요.
    누가 외모 예쁘다, 아가씨같다라는 소리 들으면
    계탔다며 좋아하드만...

  • 4. 뭐래
    '20.5.1 4:51 PM (222.110.xxx.248)

    점만 찌긍면 미친 유전자가 발동하나 왜 저리 공격적이지?
    세상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알고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말하네.
    별 시덥잖은 것들이 얼굴 안 보인다고 아무렇게나 이래라 저래라.

  • 5.
    '20.5.1 4:51 PM (121.131.xxx.68)

    여성스럽다가 기분나쁘다는건
    여성을 기본적으로 열등하다고 보니까 그런거죠
    여자가 여성스럽고 남자가 남성스럽고
    사자가 용맹하고 고양이가 귀여우면
    안되는 건가요?
    너무 지나쳐요

  • 6. Zz
    '20.5.1 4:59 PM (121.153.xxx.27) - 삭제된댓글

    멋지다.

  • 7. oo
    '20.5.1 5:00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흑인스럽다 백인스럽다 한국인스럽다 일본인스럽다 어른스럽다 아이스럽다 여성스럽다 남성스럽다

  • 8. 쩜쩜
    '20.5.1 5:05 PM (175.223.xxx.94)

    원글 참 원글스러우시네요...

  • 9.
    '20.5.1 5:07 PM (211.226.xxx.52)

    님이 쓰신 글을 잘 읽어보세요.
    전부 외적, 외모에 관한 사안들이잖아요.
    그런 것 빼면 좋은 말 칭찬할 말이 없나요?
    그런 말을 해야 하나요? 전 언제부터인가 그런 말은 안 해요 들어도 부담스럽고요.

    그 사람이 노력한 것이 아닌 타고난 것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요.

  • 10. ...
    '20.5.1 5:12 PM (27.100.xxx.191)

    애초에 남의 외모를 평가하고 칭찬해야 하는 상황은 공적 상황에서 거의 없습니다222

  • 11.
    '20.5.1 5:14 PM (121.131.xxx.68)

    그 사람이 노력한 것이 아닌 타고난 것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니 ㅎㅎ
    그럼 성형하고 운동한 외모는 칭찬
    타고난 미모는 언급하면 안되니 안칭찬
    머리좋아 공부 잘하는건 안칭찬
    돌머리로 노력해서 공부잘하면 칭찬
    뭐 이런건가
    페미들 지긋지긋

  • 12. 무슨 잘난척도
    '20.5.1 5:16 PM (222.110.xxx.248)

    에지간히들 해야지
    공적 생활만 하고 사나
    왜 저리 벽창호같이
    한 명이 뭐라 좀 그럴싸 한 얘기하면 다들 바보도 아니고
    똑같은 소리 아니면 X222222
    이런거나 하고 앉아서 잘난 척들이나 하지 말고
    여성스럽다는게 욕인 이유나 자기 말로 하지 그래요?
    자기 말로 납득할 만큼 말 못하겠으면 그냥 있던가.
    잘난 척은 하고 싶고 내용도 없는 소리만 하고들 있네요.

  • 13. 아까비
    '20.5.1 5:19 PM (121.182.xxx.73)

    최소한 원글은
    여성스럽지는 않아
    그 말 들을 일은 없겄네요.

  • 14. 인간에 대한
    '20.5.1 5:31 PM (61.253.xxx.184)

    평가 자체를 하지 말라는거죠
    하면..인권침해...성희롱 쪽으로 가니까요.

    여성스럽다 자체도 상당히........불쾌할수 있어요 듣기에

    원글님...성희롱 예방교육...그런거 자료 한번 찾아보세요
    직장인이라면 교육 받는데....전업이시면..찾아보시고
    개념 정리 한번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15. ,,
    '20.5.1 5:34 PM (203.142.xxx.241)

    외모이야기는 안 합니다.
    예쁘다는 칭찬도 폭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가끔 취향은 칭찬합니다.
    한번은 아주 단아하고 참한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직원이 예쁘고 우아한 찻잔을 갖고 있길래
    주인하고 참 잘 어울리는 물건이네.. 했답니다.
    칭찬을 적절하게 잘 한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 16. ..
    '20.5.1 5:37 PM (116.88.xxx.138)

    저런 류의 칭찬을 왜 해요?
    저런 것 빼고도 칭찬할 일 많아요.

  • 17. ...
    '20.5.1 5:42 PM (121.191.xxx.79)

    그렇게 화딱지나면 그냥 말하고 싶은대로 말해요.
    게시판에서 날뛰지 마시고.

  • 18. ..
    '20.5.1 5:51 PM (118.235.xxx.125)

    저도 좀 이해가 안가는게 여성스럽다는게 여자답다가 아니라

    좀 우아하고 부드럽고 가늘가늘하고 연약한건 아니지만 아름다운걸 뜻하는 말 아닌가요?

    칭찬을 담은 말인데 그걸 여자를 여자답다라고 하는 말이라고 규정하는게 또 너무 역차별적인거 같아서요.

    방송에 나온거 보고 넘 웃겼어요.

  • 19. ..
    '20.5.1 5:54 PM (116.88.xxx.138)

    여성스럽다 라는 말 자체가 여성과 남성이 각각 가져야 할 바람직한 이미지가 있음을 규정하니까 그런 거에요..우리 배울 만큼 배웠쟎아요ㅡ 여성은 여성스럽고 남성은 남성스러운게 칭찬이 될 수 없는 사회를 만들자구요.. 그냥 멋진 사람으로 칭찬해 주자구요

  • 20. ㅇㅇ
    '20.5.1 6:11 PM (39.7.xxx.42)

    우아하고 부드럽고 가늘가늘하고 연약한건 아니지만 아름다운걸 뜻하는 말 로 여성스럽다는 쓰는 순간

    뼈대 굵고 통통한 여성은 칭찬받지 못하고
    우아하고 부드럽고 가늘가늘하고 연약한건 아니지만 아름다운 남성은 칭찬받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받지 못하고 외형으로 평가당하잖아요

  • 21. ㅇㅇ
    '20.5.1 6:11 PM (125.132.xxx.17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애기들한테도 외모로 칭찬하는 거 하지 말라 그래요. 애기들이 그 칭찬에 고무돼서 자연스럽게 외모에만 신경쓰게 된다고요. 관심갖고 지켜보면 그 사람 장점이 눈에 보이잖아요. 그걸 칭찬해 주면 되겠지요.

  • 22. ....
    '20.5.1 6:35 PM (221.157.xxx.127)

    칭찬인지 평가인지 그거 왜하는건데요

  • 23. .....
    '20.5.1 6:43 PM (182.229.xxx.26)

    그냥 멋있다 멋지다 하든가요..외모 평가 말고는 칭찬할 게 없나없다면 그런 칭찬은 어차피 영혼없는 입발린 소리쟎아요.

  • 24. 자끄라깡
    '20.5.1 6:50 PM (14.38.xxx.196)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말씀드리자면
    대상과 단 둘이면 모르겠는데
    만일 다른 사람이 옆에 있으면
    상대적으로 안예쁜, 덜예쁜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거 같아요.

  • 25. ㅎㅎ
    '20.5.1 7:26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아까 좋은 댓글 잘 달려있더만
    뭐가 이해가 안돼서 지우고 또 쓰시우??
    이해가 안되면 생각을 해야지
    글을 쓰면 해결이 되나 ~~

    인문학 소양이 해결책이유.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읽어보시우.

  • 26. 원글한테는
    '20.5.1 7:48 PM (125.132.xxx.178)

    여성스럽다는 게 칭찬인가 보네요.

  • 27. 잘난 척은
    '20.5.1 9:10 PM (222.110.xxx.248)

    예쁘다고 말하는 게 어때서
    세상엔 예쁜 사람 아닌 사람 있는거지

    풋, 인문학 소양 이래.
    어디서 하나 주워 들어 갖고는
    웃기고 있네.
    얼치기 소리 그만 하시게.

  • 28. dddd
    '20.5.1 9:20 PM (175.125.xxx.219) - 삭제된댓글

    못 생긴건 못 생긴 거고
    안 예쁜 건 안 예쁜 거에요.
    그 발악에 맞춰 줄 이유가 없어요.
    예쁘고 멋있는 사람에게 예쁘다! 멋지다! 감탄사 나오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에요.
    예쁘다를 너를 성적으로 희롱하겠다로 바꾸는 뇌가 괴상망측한 거고요.
    그들이야말로 남의 감정을 좌지우지 하려는 폭력 가해자쪽이라고 생각해요.

  • 29. ㅇㅇㅇㅇ
    '20.5.1 9:22 PM (175.125.xxx.219)

    못 생긴건 못 생긴 거고
    안 예쁜 건 안 예쁜 거에요.
    그 발악에 맞춰 줄 이유가 없어요.
    예쁘고 멋있는 사람에게 예쁘다! 멋지다! 감탄사 나오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에요.
    예쁘다를 너를 성적으로 희롱하겠다로 바꾸는 뇌가 괴상망측한 거고요.
    그들이야말로 남의 감정을 좌지우지 하려는 폭력 가해자쪽이라고 생각해요.
    그 주장이 옳은 거면
    여성이 쓸 만한 서류 가방 추천해주세요~ 이런 것도 하면 안될 말이에요.

  • 30. ㅋㅋㅋ
    '20.5.2 12:29 AM (39.7.xxx.122)

    지가 제일 공격적이고 반말에 예의라곤 없구만
    남한테 공격적이라고 난리네.ㅋㅋ
    태극기 성조기 무식한 부류들은 다 특성이 똑같아요.
    세상일이 이해가 안되고 머리가 딸리니까 폭력성부터 나오는거.

  • 31. 뭐 어렵나요?
    '20.5.2 12:58 AM (82.8.xxx.60)

    전 외국에 오래 살고 있는데 여기서는 정말 외모 자체에 대한 언급은 안해요. 칭찬이라면 오늘 너 옷 멋있다, 그 색이 너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귀걸이 예쁘네, 그 스카프 어디서 샀어? 뭐 그런 거죠. 왜 할 게 없나요 무궁무진하지요. 타고 난 부분에 대한 평가는 안해요. 아이들에 대한 평가도 똑똑하다 예쁘다 그런 식이 아니라 결과물에 대한 평가만 해요. 오 이 그림 좋네,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리네 그런 식으로요.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는 좋든 나쁘든 안 하는 게 서로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5222 서울시 재난지원금 사용처 2 나마야 2020/05/14 944
1075221 어제 홈쇼핑에서 세라젬 방송하는거 보고 신청했는데요 5 세라젬 2020/05/14 2,628
1075220 마스크 안 쓰면 지하철 못 타게 하자 분노한 시민.jpg 20 와우 2020/05/14 5,639
1075219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20 안방극장 2020/05/14 2,184
1075218 안녕하세요. 암일 확률이 30라고 하내요 14 안녕하세요 2020/05/14 3,672
1075217 반려동물 떠나 보내신분~ 그후에 또 키우셨나요? 17 고민 2020/05/14 1,681
1075216 에이즈가 치료약은 있어도 백신은 없는거 맞죠? ㅇㅇ 2020/05/14 1,004
1075215 미성년자 자녀 통장에 입금 많이 해도 될까요? 2 2020/05/14 2,366
1075214 아이 생일 외식에 자긴 안간다는 남편 15 질문 2020/05/14 4,825
1075213 일원동 학군 어떤가요? 8 .. 2020/05/14 4,984
1075212 아스퍼거 성향의 남편과 자폐 스펙트럼에 있던 제 딸에 대한 글... 6 타요 2020/05/14 5,080
1075211 재난금 들어왔단 문자를 받으면 바로사용가능한가요? 1 2020/05/14 1,000
1075210 윤미향 딸이 ㄱㅎ대 나온거 아닌가요? 37 중요 2020/05/14 4,716
1075209 10시에 아스파라거스.도전해요 우리 8 강원도의힘 2020/05/14 901
1075208 손 잘 씻는 이야기에 덧붙여.. 2020/05/14 494
1075207 필라테스 9 필라테스 2020/05/14 2,277
1075206 서울에 비싸고 맛있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1인당 15만원) 30 아이두 2020/05/14 4,070
1075205 백신 없으면 면역력 형성까지 몇년 걸려..아예 뿌리내릴수도 3 Covid-.. 2020/05/14 1,785
1075204 gs프레쉬 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한거 맞나요?? 2 oo 2020/05/14 1,197
1075203 인간계 최고 3대 부끄러움 20 qqq 2020/05/14 8,794
1075202 재난지원금.. 성인 자녀들 나눠주셨나요? 18 ** 2020/05/14 3,483
1075201 헌옷을 못 팔고 있는데요.. 13 주부 2020/05/14 3,033
1075200 코로나 전과 비교해 본인의 일상에 크게 달라진 점 있나요? 8 2020/05/14 1,384
1075199 저도 자식위한기도 부탁드립니다 45 간절한마음 2020/05/14 3,709
1075198 코로나19로 '손씻기 마스크쓰기'로 다른질병이 확 줄었다 12 ㅇㅇㅇ 2020/05/14 2,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