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니스트 조성진님이 대단한 이유 설명 부탁드려요
엄청난 공연스케줄에 세계적인 거장들의 격찬도 알아요
그 분의 연주에서 어떤 포인트가 그분을 그렇게 유명하고 전설적이게 만드는 것인지요?
김연아님은 트리플 악셀이다 이런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 있을텐데요
클래식 역사에서 유명하다는 피아니스트분들은 대부분 스타일 곡 해석은 다르고
곡에서 실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어느 피아니스트분의 연주가 훌륭하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
조예가 깊은 분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1. ㅇㅇ
'20.4.30 2:26 PM (211.36.xxx.95)비전문가인데요, 그냥 서정적이고 시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져요.
2. ...
'20.4.30 2:4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일단 김연아는 트리플 악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조성진 피아노를 좋아하는 건 터치가 정확하면서도 기계적이지 않고 서정성이 넘쳐서예요
다른 피아니스트들 연주는 들어도 별 차이를 못 느끼게는데 조성진 연주는 달라요
근데 그게 튀지 않으면서 편하게 들려요3. ㅁㅁ
'20.4.30 2:48 PM (121.163.xxx.107)연주의 정확성은 기본이겠죠
음악은 대표적 예술 분야이니만큼
곡 해석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하느냐죠4. ......
'20.4.30 2:52 PM (87.236.xxx.2)어떤 전문가가 이렇게 평가하더군요.
'조성진 연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러움이다. 특히, 많이 연주되는 인기있는
곡을 연주할 때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뭔가 특별하게, 뭔가 튀게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조성진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런데, 그 자연스러움의 경지가... 늘 듣던
곡이 마치 처음 듣는 곡처럼 들리게 한다. 그런 신선함이 있다.'
저도 동감이고요,
조성진의 연주는 완벽하게 정확하면서도 기계적이지가 않아요.
건반을 두드린다기보다는 건반을 어루만지는 느낌이랄까....
그 어떤 곡을 연주해도 조성진만의 고상함과 품위가 있어요.
같은 곳으로 다른 연주자들이 연주를 비교해봤지만 비교 불가였고요.5. ......
'20.4.30 2:54 PM (87.236.xxx.2)곳으로->곡으로
연주자들이->연주자들의6. ㅋㅋㅋ
'20.4.30 3:07 PM (42.82.xxx.142)사람에 따라 다르죠
저는 조성진보다는 튀는 랑랑의 연주를 더 좋아합니다7. 들어는 보셨나요?
'20.4.30 3:15 PM (58.121.xxx.69)들어는 보시고 물어보시는거죠?
다른 유명한 사람 연주도 들어보고 들어보세요
물론 다들 훌륭하십니다
근데 저는 조성진 연주가 너무 섬세하다고 느껴짐
음이 뭉개지지 않으면서 또렷하게 조화롭게 들림
충격적이었음8. 네
'20.4.30 3:19 PM (211.207.xxx.38)감사해요 다른 유명한 연주자분들 것도 많이 들어봤습니다
9. .....
'20.4.30 3:42 PM (211.187.xxx.196)왜 물어보신건지 알거같아요 ㅡㅋ
저도 거의 그 수준밖에안되서요
특히 연주분야는
특별한 퍼포먼스나 특별한 기법이아니고는
비슷하게들려요
게다가 우리가듣는건 거의 세계정상급들
연주니까 들어보면 다 좋음
미세한 차이의 훌륭함까지 일반인이캐치
되는건 아닌거같아요.
그래서 연주자로 알려지는게중요하고
그래서 콩클을나가서 상타는게 중요하고
그중 느낌도좋고 인성도좋은 연주자면
팬층이생기고 이런거같아요10. ..
'20.4.30 4:51 PM (211.221.xxx.145)같은곡을 여러연주자버전으로 들어보시면 감이 오실듯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3992 | 저희 가게도 나라 재난 지원금 사용 가능한거죠? 5 | ... | 2020/05/11 | 1,409 |
1073991 | 이태원 클럽 코로나사태 당일 사진이랍니다~~ 8 | .. | 2020/05/11 | 6,693 |
1073990 | 종일 음식 줄이고 종일 걷기할껀데 그럼 체중감량될까요!응원해주세.. 14 | 다이어트 | 2020/05/11 | 3,328 |
1073989 | 당뇨 페이퍼 좀 싼 것으로 ... 2 | 너무비싸서요.. | 2020/05/11 | 722 |
1073988 | 친정어머님과 함께 사는 친정여동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6 | N분의1 | 2020/05/11 | 6,261 |
1073987 | 전입신고 1 | ㄴㄷ | 2020/05/11 | 560 |
1073986 | 이재명에게 차단당한 분 썰 16 | ㅋㅋ | 2020/05/11 | 1,696 |
1073985 | 30평 아파트에 TV는 몇 인치...? 10 | 고민 | 2020/05/11 | 3,594 |
1073984 | 저 같은 분 계시나요? 7 | ㅇㅇ | 2020/05/11 | 1,149 |
1073983 | 키 190 옷 찾는글 찾아요 7 | 빅사이즈 | 2020/05/11 | 987 |
1073982 | 일산 잘 아시는 분 ~ 2 | 힘드네 | 2020/05/11 | 1,089 |
1073981 | 개학후 급식 14 | 중학생 | 2020/05/11 | 1,999 |
1073980 | [펌] 게이가 말하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 1 | ㅡㅡ | 2020/05/11 | 2,928 |
1073979 | 헛똑똑이 지선우, 남들 보기에나 속시원하지 결국은 혼자 다 깨짐.. 8 | 짜증남 | 2020/05/11 | 2,705 |
1073978 | 출퇴근시간 3 | 직장 | 2020/05/11 | 617 |
1073977 | 지원금요 1 | 준맘 | 2020/05/11 | 610 |
1073976 | 재난기금 정부 광역시 구청 3군데서 다 주나요? 4 | .... | 2020/05/11 | 647 |
1073975 | 나만의 공간 10 | ... | 2020/05/11 | 1,651 |
1073974 | 냥이가 자기자리를 양보하고나서 막 싸우는데 4 | 두냥이 | 2020/05/11 | 1,307 |
1073973 | 재난지원금 신청 편하네요 27 | ... | 2020/05/11 | 6,486 |
1073972 | 꿈속에서 키우지도 않는 고양이가 출현한 꿈 | .... | 2020/05/11 | 408 |
1073971 | 흰머리가 한쪽에만 많아요. 6 | ㅇㅇ | 2020/05/11 | 11,318 |
1073970 | 자유적금 만기 직전에 돈 많이(?) 넣어도 괜찮은 건가요? 6 | 익명 | 2020/05/11 | 1,866 |
1073969 |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추천받아요 5 | 대세속으로 | 2020/05/11 | 1,884 |
1073968 | 낮은 천장 붙박이장 설치 2 | 붙박이장 | 2020/05/11 | 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