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화장실 새둥지 사건 후기에요.
1. 00
'20.4.29 12:32 PM (125.31.xxx.222)재치 있으시네요 어떻게 독수리소리로 쫓을 생각을 ㅎㅎ
근데 어디로 나갔는지 거기를 잘 막아야 다시 안 들어올텐데요2. ㅇㅇ
'20.4.29 12:33 PM (118.33.xxx.46)새끼들 데리고 이사갔으면 다행인데 새끼가 아직 날 때가 안되서 버리고 갔을까 걱정이네요
3. 버리고갔을듯
'20.4.29 12:50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무슨수로 새가 새끼를 데리고 이사갈까요.
버리고 간 거 같네요.
제보를 하거나 119에 신고하시지...4. ......
'20.4.29 12:54 PM (180.174.xxx.3)버리고 갔으면 새끼소리가 나야하는데 전혀 안나요.
5. 으싸쌰
'20.4.29 12:58 PM (222.237.xxx.239)새끼 한 마리씩 물고 옮겼을거에요.
전에 햄스터집이 이층인데
우리가 지 새끼들 봤다고 밤새 1층에서 2층으로 이사했더라구요.
2층 가는 길은 미끄럼틀 밖에 없는데..6. 좀..
'20.4.29 1:09 PM (223.38.xxx.223)마음이 그렇네요,
죠류는 어차피 새끼들이 좀 크면
이소(둥지를 버리고 떠남)...를 하는데..
그 외엔 어미가 물고 옮기는 일은 없어요.
새끼를 물로 날 수가 없을듯..
옮긴다해도 둥지를 다시 지어야 하는데 언제 짓나요.
며칠만 좀 기다리시지...ㅜㅜ7. ^^
'20.4.29 1:09 PM (58.123.xxx.249)독수리 소리~ 기발하시네요
근데 새만 옮겨가도 괜찮을까요?
둥지 틀었으면 분비물도 있을텐데 그냥 놔둬도 되는지 궁금하네요8. ,,,
'20.4.29 1:09 PM (112.157.xxx.244)새들이 새끼를 물고 이동시키나요?
고양이 개가 그런건 봤는데 새가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9. 잘될거야
'20.4.29 1:09 PM (39.118.xxx.146)원글님은 힘드셨겠지만 글 어제오늘 재미나게 봤네요
아파트에서 별일이 다 있을 수가 있네요
독수리 소리 스피커로 쫓으실 생각을 다 하다니 넘 대단하세요10. ....
'20.4.29 1:15 PM (180.174.xxx.3)최악의 경우, 어미가 새끼를 죽이고 자기들만 떠났나?
새가 그런 경우는 없죠? ㅠㅠ11. ...
'20.4.29 1:15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어미새가 새끼 버리고 가서 새끼들은 밤새 죽은 거 같네요.
어미가 품어줘야 하는데 밤새 저체온증으로 죽은 듯...12. ..
'20.4.29 1:18 PM (218.39.xxx.153)이소할때가 아니면 죽었을거예요 부리로 옮기지 못해요
조금 기다렸으면 이소했을텐데 불쌍하네요13. .........
'20.4.29 1:20 PM (180.174.xxx.3)헉......
이소할땐 어미까지 다 같이 이동하는건가요?
아니면 새끼만 분가하는건가요?14. .........
'20.4.29 1:21 PM (180.174.xxx.3)그럼 지금 위에 죽은 새끼들 있을 확률이 높은거네요?
15. 헐
'20.4.29 1:25 PM (121.141.xxx.138)이럴수도 있군요.. 아파트 화장실에 새라니..
소방관님께는 죄송하지만 119에 연락하면 안됐을까요?
동물연대나?
새끼들이 천정위에 있을지 없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네요.. ㅜㅜ16. ...
'20.4.29 1:30 PM (42.82.xxx.75)자연서식지를 못찾고 건물에 둥지틀어 새끼낳은 어미새가 불쌍하네요.
17. 숲세권
'20.4.29 1:35 PM (110.70.xxx.186)원글님 죽은 새 새끼가 우리집 천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에만 신경쓰이시는 듯..
18. . . .
'20.4.29 1:50 PM (125.129.xxx.26)이전글은 못봐서 이정도로 행동할만큼의
피해를 봤는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지금글 본문에 둥지튼지 얼마안됐다면서요..
새끼가 그사이에 날만큼 크지도 못했겠네요
괜히 클릭해서
마음만 아픕니다
에휴19. 에효
'20.4.29 1:54 PM (121.135.xxx.24)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도 그렇지만 새들도 오죽 그랬나 싶네요. 그냥 119구조대 연락하시지 걔네들이 뭔 잘못인가..새들로 태어나 자기 몸들 누일 곳 없이 황막해진 도시생태계가 문제지
20. ㅇㅇ
'20.4.29 2:02 PM (211.209.xxx.120)에효 ㅜㅠ RIP
21. 새 쫓았다가
'20.4.29 2:13 PM (223.39.xxx.2)벌레 몰려오겠네요.
22. ...
'20.4.29 2:18 PM (59.14.xxx.67)아니 집 화장실 천정에서 부시럭거리고 짹짹거리면 온통 신경쓰이는건 당연한거지
그거 아기새가 언제 날라가는지 아는 사람이 몇있다고 그동안 거슬리는거 참고있나요
또또 몇몇 쿨병 착한척병 도지셨네23. 새는
'20.4.29 2: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새끼 이소못시켜요
지금의둥지가 더이상안전하지않으면
걍버리고 갑니다
새끼는 어미새가 더이상 먹이지않고
품지않으면 하루만에 죽어요
지금 그동지안에 죽은새끼있을거예요
좀잇다 파리 나올거예요24. qnfTkd
'20.4.29 2:3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ㅠㅠ
넘 불상하네요.25. ///
'20.4.29 2:4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어디에 제보를 해도 이소할때까지 기다려야되요
사람이 억지로 이사를 시킬순 없고든요
새끼소리도 나고 그랬음 조금만 있었음 이소했을텐데요
새는 새끼를 물고 이소시키지 못해요26. 가슴이 아프네요
'20.4.29 2:54 PM (42.61.xxx.255)지난번 글에 답글을 달진 않았지만. 자꾸 어미새 성질
장난 아니라고 쓰셔서. 성질이 아니고 공포감에 나오는
소리겠지 했는데.
쫓으셨군요.
그런곳밖에 둥지를 못찾은 어미새 참 안됐네요.
결국 새끼 잃었군요.
쿨병 착한병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측은지심이라는 평범한 감정이예요.
무서운 사자가 아픈 새끼 놓고 울고 돌아서는
영상보면 가슴이 안아프던가요.
그런거예요.27. ...
'20.4.29 2:54 PM (1.246.xxx.201)어미는 도망갔고 새끼는 굶어죽었겠네요
굶어죽은 아기새들의 혼이 잡귀가 되어 님 집 지붕에 떠돌텐데 괜찮으시겠어요?28. ...........
'20.4.29 3:09 PM (180.174.xxx.3)알-부화-성장-이소 할때까지 필요한 장소였다는거죠?
새끼가 크면 가족이 전부 다같이 이소하는거구요?
이소한 이후에는 더이상 새가 들락거리지 않는거구요?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ㅠㅠ
아무리 밤에 잠을 못잤기로서니 이 사실을 알았다면 당연히 이소할때까지 기다렸을거에요.
첨엔 소음원인을 몰라서 공포스러웠었어요.
기계가 내는 소리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고 애완동물 같지도 않고..
그렇게 두 달 가까이 되다보니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당해보지 않으면 몰라요.29. 뽀로롱뽀로롱
'20.4.29 3:16 PM (123.111.xxx.196)모르시는분들이 새 위한다고 하시는 말에
신경쓰지마세요
그 고통 전 이해합니다
예전에 저희집 실외기쪽에 새가 둥지틀고 알낳은거
이뻐서 지켜봤다가 몇달간 미치는줄
시끄럽고 새끼 커서 날아갈때까지 쌓이는 배설물, 새 날개등
더럽게 비위생적인게 쌓이고
거진 어미새만큼 크니깐 날아가긴해요
날아간뒤 끝이 아니라 계속와요
싹 치웠는데도 오고
신경안쓰면 다음해에 다른새인지 그새끼가 큰건지
와서 또 알낳고 둥지틀었길래
바로 비닐에담 아버렸어요
입에나뭇가지물고오는데
올때마다 에프킬라같은거 계속뿌려요
진짜 징글징글와요30. ..
'20.4.29 3:18 PM (112.144.xxx.251)두 달 가까이 됐군요.
친정이 주택인데 환풍기안에 새가 둥지를 틀어서 환풍기 트니 난리 나는 거예요~소리가 시끄러우니 새들이 아기새랑 같이 소리소리? 치더라구요.
엄마는 맘이 약해서 놔두다가 이게 언제까지 그럴지 알 수가 없으니 동네 할머니한테 물어보고 날아갈 때 까지 기다려 줬어요~~
원글님은 평생 살 수도(아기새가 크고 그 손주까지)있다고 생각하셨으니 많이 고민스러웠겠네요.31. 지나가다가
'20.4.29 3:21 PM (175.124.xxx.88)비둘기나 까치는 해충에 속합니다. 똥 ,오줌 기타 분비물들이
사람들한테 날리면 전염병이나 기타 질병 걸립니다. 전에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자리에 비둘기 있었는데 얼마나 더러운지...32. ///
'20.4.29 3:2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어미새가 새끼 데리고 알단 이소하면
들어온 틈이 어디에 있나 살펴보시고
그 틈을 막아야해요 그래야 다시 안옵니다
근데 원글님은 어미새가 안전한곳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떠난거니 다시는 안올거 같네요
일단 갔으니 치우세요
비둘기나 까치는 한번 둥지틀면 계속 와요
못오게 차단시켜야 됩니다33. 그런데
'20.4.29 3:28 PM (220.79.xxx.129) - 삭제된댓글죽은 새끼시체는 어떡해요ㄷㄷㄷ
34. ....
'20.4.29 3:51 PM (180.70.xxx.144)전에 글을 못봐서 이제야 댓글 달아요
원글님 몇층이세요? 이십년전에 반포 주공1단지 5층집 살 때 부엌 환기구 쪽으로 새가 둥지 틀었었어요
처음엔 그냥 지내다가 겨울이라 곧 날아갈거같아서 기다렸더니 과연 겨울엔 가버렸는지 소리가 안났어요
관리소에 말하니까 새는 없어도 둥지 치워야된다고 해서 치웠어요
연락하셔서 밖에서 둥지를 치워야할 것 같은데요..ㅠ35. 에고
'20.4.29 3:55 PM (124.49.xxx.217)안타깝네요
원글님도 이해가구요36. .........
'20.4.29 3:56 PM (180.174.xxx.3)10층이에요.
관리소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워줬나요?37. ...
'20.4.29 4:37 PM (180.70.xxx.144)네 관리소에 연락하니 두명인가 오셔서 집안에서 한번 보고 밖에서 치워야덴다고 하시더니 밖에서 치워주셨어요. 그 후론 봄여름에도 새 없었구요
연락해보세요38. ...
'20.4.29 4:43 PM (180.70.xxx.144)저도 새끼들이 안타깝고 불쌍하긴 하지만 이미 끝난일이고..
원글님이 몰랐던 정보로 비난받을 순 없는 것 같아요. 어제 그런 댓글을 봤다면 기다리셨겠죠
원글님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그 땐 5층이라 쉽게 가능했을 거 같은데 10층높이면 사다리차를 부르거나 하지 않을지... 혹시 쉬운 방법 있을수도 있으니 일단 연락해보세요39. .........
'20.4.29 5:03 PM (180.174.xxx.3)화장실 천정 판넬이 쉽게 들어올려져서 사다리만 있음 될 것 같아요.
일단 관리소에 얘기해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40. 새들이불쌍해..
'20.4.29 5:12 PM (175.211.xxx.106)그 상황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전 새들이 너무 불쌍해요. 우리집은 출입문 위 천장에 둥지를 틀어서 새끼 낳은것 같은데 어미새인지가 날아 오고 가는것만 가끔 보이고 주차해준 차위에 새똥이 떨어져 그거 세차하느라 좀 짜증나긴 했는데 그럼에도 어미새가 지푸라기 날라서 둥지 만든 그 수고와 새끼들이 거기서 산다고 생각하니 그 정도는 참을수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는 새가 안옵니다.
41. ,,,
'20.4.29 9:02 PM (121.167.xxx.120)두달이면 이소하지 않나요?
독수리는 15일이면 이소 한다고 하던데요.
동물 농장에 이소 내용 몇번 봣는데 높은층에서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여서 새끼를 날게 해서
밑으로 떨어지면 기다려서 데리고 걸어서 함께 줄지어서 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