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폰원피스에 청자켓 입고 다니세요?

[아래글]

아래 원피스에 청자켓 입고 현타오신분 글이나 댓글들보니까

거의 80퍼는 이 옷차림이 안어울린다고 생각하고 계시네요

실제로 그럼 쉬폰원피스에 청자켓은 20들만 입는다 생각하고

아예 안입으세요?

청자켓이 3.40대가 입는거랑 20대가 입는거랑 물론 다른 느낌이겠지만

전혀 안입으세요?

만약 밖에서 어떤 여자를 봤는데 얼굴은 삭아보이는데(전체적으로 년식보이는데)

청자켓에 원피스 입고 있는걸 보면 안어울린다고 흉보시나요?

[..]

청재킷이나 가죽 라이더 어울려요

[ㅇㅇ]

엄청 키가 크고 늘씬하지 않는 이상 좀ㅈ 촌스러워요 ㅠㅠ

[꼭]

나이보다
본인 이미지랑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거죠.

가령 요즘 화제인 김** 씨도 이런 자림보다는 좀 더 포멀한 옷이 더 잘어울리겠죠. 쉬폰 원피스에 청자켓이 어울리려면 그녀보다는 강** 가 더 어울리겠요.

본인에게 어울리면 60 근방이라도 입어도 될거 같아요

[..]

본인에게 어울리면 나이불문하고 입으세요.

[..]

아는 50대 언니랑 남대문에 옷사러 갔을때 쉬폰원피스 사면서 이 옷은 꼭~~청자켓이랑 입어야 한다고 그러면 얼마나 이쁜데 하길래 속으로 음..나는 둘다 입지 말아야겠군 이라고 생각했어요ㅠ
아마 쉬폰이나 꽃무늬나 단독으로 입기 부담스런 나이니까 좀 눌러주면서도 경쾌해 보이는 옷을 입기위한 정착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라이더자켓도 비슷한 이유 같고요

[40대 이상이]

그옷차림이 어울리려면 문정원 서정희 같은 비스무리한 이미지가 나와야 그나마 선방해요 이런 이미지가 전혀 아닌 흔한 동네아줌마가 입으면 아까 글처럼 젊어보이려고 입었나 소리 들을지도

[~~]

청자켓 색상이 얼굴에 안 어울려서 화이트진 자켓 입어요. 근데 원피스는 아니고 주로 바지랑 입어요

[샘물]

예뻐서 잘 입는데...
작년 회갑이었어요. ㅎㅎㅎ

[잘될거야]

나이대보다 사람 분위기 나름이고
또 옷감 디자인 나름 같아요
치마도 40대에도 이쁜 쉬폰이 있고
청다켓도 얌전하니 40대에 맞는 염색과 디자인이 있잖아요
결국 입어주는 사람 나름이지요

[wisdomH]

나이 드신 분들은 이 옷차림 안 어울리던데..많이 입었더라구요.
젊은 분위기 사람만 어울리는 옷차림이에요.
나이 드신 분들은 시도 자제하시길...

[..]

꼭 어울려야입나요 ㅈ본인이 좀 그냥 입으시면 안될지
저는 참 그게 문젠가 싶어요..

[입어요.]

아직은 추워서, 이번 주 급격하게 따뜻해졌지만, 안 입지만 가끔 그렇게 입습니다.

그게 뭐라고 나이 따지고 안 입나요. 그리고 뭘 그리 나이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나이 따져서 이건 입고 못 입고 그러면 나이 들어서 입을 옷 한복 밖에 없겠네요? ^^

전 사실.. 시골 할머니들 빠글 빠글 짧은 파마 머리만 빼고는 타인에게 관대하긴 합니다. 그 할머니들은 정말 그 머리가 이뻐서 그랬을까? 안 이뻐도 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 머리 했겠지?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사람의 옷차림에 너그러워 집니다.

모든 사람이 미스코리아처럼 키 170에 몸무게 50키로 초반일 수도 없는건데 그냥 편한대로 입으면 되지 뭘 그리 남의 옷차림에..몸매가 아니고..나이가 어떻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행복]

본인이 거울보고 괜찮다 생각되면 입으면 되지않을까요? 남이 꼭 어울린다 안 어울린다 해줘야하나요?
나이 불문 패션은 자신감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자고요.

[....]

나이가 적고 많고간에 그 차림새가 너무나 교복같아서
촌스러워요

[풉]

아...그냥 입지좀 맙시다.
안이뻐요..본인들이나 잘어울린다 생각하지.
애들한테 양보하세요.그런룩은 쫌!

[..]

제가 딱 그런스타일의 옷을 작년에 입었네요. 청자켓이랑 쉬폰 원피스에 밑창 얇은 운동화 신고 남편과 데이트하러 화담숲 갔었는데 잘 놀고 와서 쉬ㅣ폰 원피스 아는 삼십대 동생 주었어요. 싸구려 보세 아니었는데도 젊은 20대 애랑 원단만 다르고 똑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나갔더라구요. 화담숲 돌고 돌고 돌고 계속 부디치는데 내가 얼마나 미안하던지..... 다시는 젊은애들이랑 옷이 겹치게 입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했네요

[..]

아 제 나이 47세 일입니다.

[원피스]

데님보다 쉬폰원피스가 문제. 그게 폴리 소재가 나이 든 사람이 입으면 뭐랄까, 되게 없어 보여요 ㅜㅜ. 근데 요즘은 거진 폴리. 예전처럼 실크는 아예 없고. 나이 들면 그런 샤방한 것보다 저지나 면,마가 낫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블라우스 잘 안 입고 면이나 마 소재 셔츠를 많이 입어요. 원피스도 마찬가지.

[이렇게들]

편협하고 일차원적인 감각들로 입으니
원피스에 청자켓은 촌스러운 매치라고 생각하고,자가검열까지..

쉬폰원피스도 넥라인,총장,디테일도 다 다르고
청자켓도 소매라인 전체적인 쉐입이 얼마나 그때그때 다양한데..
설마 갑옷같이 작고짧은 옛날청자켓에 2만원짜리 샬랄라 아무거나
입고선 안어울리네 촌스럽다 하는건가요?

청자켓도.원피스도 몇년마다 새로 좀 사세요.
아가씨때 입던걸로 이러쿵저러쿵 하지말구요.
그나잇대에 어울리는 핏과소재로 입어야죠.

[흉까지 ㅎㅎ]

흉도 안 보고
입지도 않아요
옷차림과 나이의 상관관계는
옷과 어울리는 나이가 아니라
나이에 따라 변한 나와 어울리는 옷이죠

[ㅁㅁㅁㅁ]

뭐 어떤가요
청자켓도 괜찮고 가죽자켓도 괜찮고
흉해보이지만 않으면 되죠

[네]

안 입어요. 솔직히 나이 든 사람한테는 안 어울리는 아이템 맞아요 ㅠ 특히 청자켓. 쉬폰원피스는 어떤 종류인지 잘 모르겠어요.

[..]

40대나 50대는 솔직히 안어울리죠;;;;;;;;;;

젊어보이려고 입는것 같은 느낌이 들긴해요

[딱히]

남의 옷차림에 관심없어요.
내 옷차림과 내 멋에 신경 많이 쓰지만 딱히 나와 다른취향의 사람의 옷에까지 신경 써지지 않더라고요.
어울릴 사람도 있고 20대여도 안 어울릴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고요.
남 흉 볼 시간에 자기 몸이나 한번 더 돌봅시다. 부디.

[ㅇㅇ]

제가 쉬폰 레이스 꽃무늬 계통 옷 매니아여서
유행에 상관없이 이런 스탈 옷 많이 입어요
어릴땐 청자켓이랑 입었고
좀 나이들어선 야상 가디건등이랑 많이 입었고
40대 후반인 지금은 정장 자켓이랑 입어요
청자켓 말고 집에 하나씩은 다 있는 검은색 기본 자켓이랑 입어보세요

[ㅇㅇ]

안어울려요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청자켓. 대딩들이 어울리죠.
뭐 삼십대, 잘봐줘야 사십초반까진 괜찮을수 있으나, 더 나이들어 입으면 그다지 어울린단 느낌이없어요.

뭐 그 사람이 입는것에는관심없지만, 간혹 너무 대딩스럽게 입은거 보면, 눈길이 가는것도 맞구요.

[마른여자]

아우~~나이먹어입으면추해요
그런옷들은 동안한테나어울리지
괜히얼굴은쭈그렁인데젊어보이려애쓴다고손가락질당합니다
나이게맞게입자고요

[누구나 똑같은]

교과서적인 매칭2222
쉬폰 원피스에 청자켓 또는 검은 가죽 자켓.
누구나 생각하는 정석 매칭이라 오히려 촌스러워 보여요.
모델처럼 눈길이 확 가게 상큼하거나 매력적이지 않는 한, 정석대로 입어서 지루하고 흔해 보여요.

[자아비판들]

오지게들 하시네요.
이제 긴머리 안돼,반바지 안돼에 이어
청자켓도 안된다구요?ㅎㅎㅎ
자기만 입지 말던가 왜, 잘어울리는 40대까지 싸잡는건지.

전 청바지가 더 웃겨요.
다들 바지입으면 커버된다고 생각해서인지
다리 모양,두께 생각 안하고 입던데
그야말로 몸매 다 드러나는게 청바지.

청자켓이랑 원피스는 그나마
늘어진 몸선이라도 가릴수 있지 않나요?
너무 강수지.하수빈같은 시절것만 떠올리지 마시고
다양한 핏과 길이감에 도전해보세요.
보세만 뒤지지 말고 브랜드좀 바꿔보시구요.

너무 진한화장에 빨간틴트 바르고 입으면
뭐든 이상해요.
또, 베이스도 안한 갈색 낯빛에도 청자켓은 안어울리겠지요.
적당히,뭐든 적당히 맞춰놓고 걸치면 중간이상은 갑니다.

[ㅎㅎㅎ]

아니 뭐 그렇게 발끈할 거 까진 없죠.
그냥 옷 자기가 좋은대로 입는것도 맞는데,
40대에 20대 핏으로 입으려고 하니, 별로다란 말 나오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뭐 청바지도 요샌 몸매 다 안드러나는 핏 많아서, 딱히 문제 안되는거 같아요.
청자켓도 여러스타일이 많으니 그중 본인에게어울리는거 찾아서 입음 되죠.

문제가 그때마다 새로운 스타일로 나오는것중 본인에게 어울리는 걸로 잘 찾아입음 그런가보다하는데
40대에 20대 몸무게랑 똑같다고 그때 입던 청자켓 고대로 걸쳐입어서 말 듣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몸무게 똑같아도, 20대 입던옷 40대에 안어울리잖아요.

암튼 오늘은 청자켓의 난이네요. ㅎㅎ

[저 50대]

잘 입고 다녀요. 예쁘다고 하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