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보라고 올려주신분 복받으세요

나무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0-04-28 15:23:23
덕분에 세상에서 젤 섹시한 남자를 만났네요 ㅠㅠ 라민 카림루 팬텀 ㅠㅠ
지금 일주일째 이남자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얼굴 귀염상에 키크고 노래는 말해 뭐하며 세상에 22살에 결혼해서 이십년 가까이 되고 아들이 둘인데 아직 부인과 세상 서윗하고 유머감각좋고 게다가 겸손하기 까지ㅠㅠ
인생 스토리도 진짜 한편의 드라마...이란에서 아버지가 황제 경호대? 경찰? 이런 거였는데 혁명이 일어났을때 민간인에게 발포하란 명령이 내려져서 도저히 거기에 따를 수 없어서 이탈리아로 갔다가 캐나다로 망명...그때 라민 생후 2개월...운동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이다가 우연히 12살에 학교에서 간 공연장에서 오페라의 유령 보고 저걸 해야겠다 결심...음악공부 같은거 받아본 적도 없고 악보도 못읽는데 무작정 영국으로 건너와 공장에서 일하며 가수들 나오는 책 닥치는 대로 읽으며 오디션 보다가 결국 최연소 팬텀까지 ㅠㅠ 팬텀 25주년 공연에 주인공으로 레미제라블 25주년 공연엔 혁명당 앙골라스로 나오며 자신이 첨 보고 꿈을 키운 영웅 팬텀인 콤 윌킨슨과 한무대에서는 영광까지...
와 이남자 뭐죠...ㅠㅠ 도저히 헤어나올수가 없고 강제 영어 공부하며 인터뷰마다 찾아보고 있는데 왕뒷북이라 볼거 넘나 많고 게다가 한국에도 세네번 왔;;;

올9월에 일본에 공연 온다는데 진짜 코로나고 방사능이고 뭐고 가고 싶을 정도네요.. 엉엉

IP : 125.143.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8 3:29 PM (59.15.xxx.34)

    저도 유투브로 보고 너무 좋았어요.
    몇년전 아이랑 함께 한국공연 보고 왔는데 그떄 아이가 미리 5학년이였는데 공부하면서 라민에 대해 알게됬어요. 지금도 너무 멋지다구...
    그리도 유튜브로 보니 공연장보다 표정이랑 그런게 더 생생하게 전달되는 다른 묘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멋져요. 라민

  • 2. ㄴㄴㄴㄴㄴ
    '20.4.28 3:29 PM (161.142.xxx.186)

    이 와중에 영어 들을 수 있어서 무한 정보 흡수중이시것 부러워요.

  • 3. --
    '20.4.28 3:31 PM (220.118.xxx.157)

    저도 지난번 글 덕에 러브 네버 다이즈까지 보게 되어서 좋았어요.
    팬텀 후속편이 있는 줄도 몰랐던 저도 뒷북이긴 마찬가지..
    막장드라마라고 말은 많았다지만 무대가 화려하고 볼 거리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ㅎㅎ

  • 4. 222
    '20.4.28 3:33 PM (125.142.xxx.124)

    팬이예용

    3년인가 우리나라 세종와서 오페라의 유령 갈라콘서트 했지요...
    어렵게 R석구해 다녀왔어요.갈라콘서트임에도 눈물나며 봤습니다.

  • 5. 나무
    '20.4.28 3:41 PM (125.143.xxx.15)

    와 공연보신 분들 세상 부러워요 ㅠㅠ 저도 러브네버다이 보고 라민 시에라 버전으로 유투브에 올라온것까지 찾아봤는데 아니 웨버옹 그 좋은 노래로 왜 내용은 울나라 아침드라마인거죠 ㅠㅠ 진짜 노래는 세상 최고 ㅋ 특히 till i hear you sing 은 뮤비버전 공연 버전 이리저리 돌려가며 하루에 다섯번은 꼭 들어야 숨이 쉬어지는 라민 맞춤형 명곡이네요...

  • 6. ㅇㅇ
    '20.4.28 4:19 PM (223.62.xxx.148)

    티타늄성대~~ 일본에는 자주 오는 편인데 ㅠㅠ
    아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3993 친정어머님과 함께 사는 친정여동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6 N분의1 2020/05/11 6,261
1073992 전입신고 1 ㄴㄷ 2020/05/11 560
1073991 이재명에게 차단당한 분 썰 16 ㅋㅋ 2020/05/11 1,695
1073990 30평 아파트에 TV는 몇 인치...? 10 고민 2020/05/11 3,594
1073989 저 같은 분 계시나요? 7 ㅇㅇ 2020/05/11 1,149
1073988 키 190 옷 찾는글 찾아요 7 빅사이즈 2020/05/11 987
1073987 일산 잘 아시는 분 ~ 2 힘드네 2020/05/11 1,089
1073986 개학후 급식 14 중학생 2020/05/11 1,999
1073985 [펌] 게이가 말하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 1 ㅡㅡ 2020/05/11 2,928
1073984 헛똑똑이 지선우, 남들 보기에나 속시원하지 결국은 혼자 다 깨짐.. 8 짜증남 2020/05/11 2,704
1073983 출퇴근시간 3 직장 2020/05/11 616
1073982 지원금요 1 준맘 2020/05/11 610
1073981 재난기금 정부 광역시 구청 3군데서 다 주나요? 4 .... 2020/05/11 647
1073980 나만의 공간 10 ... 2020/05/11 1,650
1073979 냥이가 자기자리를 양보하고나서 막 싸우는데 4 두냥이 2020/05/11 1,306
1073978 재난지원금 신청 편하네요 27 ... 2020/05/11 6,486
1073977 꿈속에서 키우지도 않는 고양이가 출현한 꿈 .... 2020/05/11 408
1073976 흰머리가 한쪽에만 많아요. 6 ㅇㅇ 2020/05/11 11,315
1073975 자유적금 만기 직전에 돈 많이(?) 넣어도 괜찮은 건가요? 6 익명 2020/05/11 1,866
1073974 안전한 에어프라이어 추천받아요 5 대세속으로 2020/05/11 1,883
1073973 낮은 천장 붙박이장 설치 2 붙박이장 2020/05/11 841
1073972 지선우가 학폭 막으려고 무릎꿇은거 7 부부세계 2020/05/11 4,850
1073971 이재용은 반성했으면 증여세 16억외에 안낸돈 다 내면 되지 6 참나 2020/05/11 1,308
1073970 두형제가 서울, 대전 살때..시아버지 제사있는경우..어떻게 .. 15 잘될 2020/05/11 2,929
1073969 정교수 가다가 차 세우고 촛불 시민에게 다시 인사 10 꺼지지않는촛.. 2020/05/11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