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권태기? 동굴 들어갔을때 그냥 냅두면 되나요?

SJ 조회수 : 6,112
작성일 : 2020-04-28 07:10:35

결혼 10년차고
최근 코로나 기간에 싸움이 잦아지면서
둘다 지치고 거의 동시에 권태기가 온 것 같아요
맞벌이라 각자 할일하고 아이관련되는 대화만 하고있고요
어제 잠깐 계속 이상태로 지내야하냐고 했더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한 두달 된것 같은데 더 필요하냐니까
더필요하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고있으면
그냥 회피하고 아무생각 없이 누워서 계속 티비만보고 그래요
그전에도 가정적인 스타일은 아니었고
육아는 100프로 제전담이었는데
그냥 본인 편한대로 하라고 냅두면 되나요?

IP : 121.161.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8 7:26 AM (70.106.xxx.240)

    애는 좀 보라고 하세요
    맞벌인데

  • 2. ////
    '20.4.28 7:3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한두달 됐으면 동굴 들어가더라도 아이는 보라해야죠
    지금 아이 보고 가사일 분담하는게
    스트레스라 저러는거 아닌가요?
    싫더라도 해야죠 본인만 스트레스 받는것도 아닌데요

  • 3.
    '20.4.28 7:50 AM (175.116.xxx.158)

    좀 기다렸다가
    이번엔 원글이 동굴들어가세요
    자기만 들어갈줄아나

  • 4. 동굴좋아하네
    '20.4.28 7:55 AM (223.38.xxx.177)

    남자가동굴 들어가면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거
    개소리에요.머리채를 잡아서 끌어내서 자식새끼 얼굴 보여줘요.

    그거 원시시대때나 해당되는 이론이에요.
    지금 여자도 바빠죽겠고 스트레스 강도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게다가 지들이 동굴들어갔다 나오면 언제나
    여자들은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대해줘야하나요?
    이건 뭐 지들만 편한 논리지 말도 안되는 겁니다.현대사회에서.

    여자들도 동굴 필요하고 멍때리면서 모닥불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한건 똑같아요.
    어디서 동굴얘긴 들어서 어설프게 남자들 써먹으려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네.ㅎㅎ
    그리고!
    지금 님남편은 연애중이랍니까?
    시간이 필요하긴 뭘 필요해요.
    자식있는 사람이 저렇게 무책임하게 지감정꼴리는대로
    행동할거면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동굴 좋아하네.개나주라 그래요.

  • 5. ㅁㅁㅁㅁ
    '20.4.28 8:03 AM (119.70.xxx.213)

    ㄴ사이다네요 현대사회 여자들도 치열한 전쟁을 하는데..
    지들은 모닥불만 쳐다보고 있을라고

  • 6. mmm
    '20.4.28 8:07 AM (70.106.xxx.240)

    동굴 문을 막아버리래요 ㅋㅋㅋ
    영영 나오지 말라고

  • 7. ..
    '20.4.28 8:15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맞벌이 여자들 남자에 비해 두 세배 힘들어요. 그런 부인 보고만 있다니 개자식인데요? 거기다 그냥 두면 되냐니 인생 새로 배우세요. 님만 힘들고 남자야 편하겠지만 꼴에 그런 관계에선 여자한테 매력 못느껴요. 부당한 건 고쳐가며 사세요 쫌!

  • 8. 글쓴이
    '20.4.28 8:17 AM (121.161.xxx.66) - 삭제된댓글

    속시원합니다!! ^^ 미처 왜 저런 생각은 안들었을까요.... 그냥 답답하기만 했어요 무심함에 속상하기도 하고요

  • 9. 그렇궁요
    '20.4.28 8:19 AM (223.62.xxx.90)

    저같은 경우는 직장여자와 바람피우기 시작할 때 딱 그꼬라지였어요. 권태기인 줄 알고 저는 자꾸 부딪히기 싫으니 애들 데리고 친정가서 일ㄷ주일씩 있고 했는데 그때가 바람 시작이었고 제가 방치할 때 깊어졌었어요. 일단 놔두고 뒤 캐세요. 차 뒤져보고 폰 몰래 보고.. 폰 잠겨있고 자꾸 들고 어딜 가고 그러면 백퍼예요. 정말 걱정돼서 알려드리는 거예요. 애아빠가 동굴들어갈 일은 딴년생긴 경우 뿐
    네이버 여풍당당 바람치유센터 카페 들어가보세요.

  • 10. 글쓴이
    '20.4.28 8:20 AM (121.161.xxx.66)

    동굴좋아하네 님... 자식있는 사람이 저렇게 무책임하게 지감정꼴리는대로
    행동할거면 결혼하지 말았어야죠. 이말... 비슷하게 한적이 있는데 그래서 결혼을 후회한다는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정식으로 덜 성숙된거 맞죠?

  • 11. 동굴 좋아하네
    '20.4.28 8:25 AM (223.38.xxx.138)

    네.맞죠.
    하지만 후회한들 지금 그게 중요한가요?
    님인들 후회없어요?
    저런 무책임한 인간이랑 결혼한거요.
    누구나 나너무 결혼잘했어는 힘들어요.
    십년씩이나! 님이랑 살아놓고 무슨 얼어죽을 후회랍니까.
    그런말은 누군 못해서 안합니까?
    인간이니까, 엄마니까,아빠니까 못하고 누르며 사는겁니다.
    인간답게 굴라고 하세요.
    그리고 님이 애봐주고 밥하고...비빌언덕을 주니까 더 그러는겁니다.
    앗뜨거 할정도로 강하게 나가세요.

  • 12. 동굴좋아하네
    '20.4.28 8:30 AM (223.38.xxx.138)

    지금 남편은 뭐 아쉽겠어요.
    퇴근해도 부인 비위안맞춰도 되지,맞벌이 해주지
    애 봐주지, 자길건드리지도 않지..
    문제해결을 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겁니다.

    해결해야만 할 상황을 만들어주세요.불편하게해주셔야 합니다.
    님이 무슨 천사도 아니고..

    저버릇 그냥 놔두면 주기적으로 저럽니다.
    총각처럼 살거면 이혼하라 하세요.
    결혼 초기도 아니고 다 늙어빠진 헌남편이 왜저런대요.ㅎㅎ
    정신차리시게! 그집남편.

  • 13. 어느분이
    '20.4.28 8:43 AM (110.10.xxx.74)

    동굴=딴여자=도피=자연인=중독=도박...다 같은 개념이라 하더라구요.

  • 14. .......
    '20.4.28 9:06 AM (112.144.xxx.107)

    지 꼴리는대로 하고 싶으면 결혼은 왜 한걸까요.
    혼자 살면서 하고싶은대로 하지.

  • 15. ㅇㅇ
    '20.4.28 10:02 AM (175.223.xxx.18)

    아쉬운게 없으니 동굴생활 하죠.
    빨래 해주지 말고 밥 차려주지 마세요.
    지가 필요하면 움직여요.
    애 냅두고 님도 나가세요.
    엄마 없으면 아빠가 챙겨요.

  • 16. ㅡㅡ
    '20.4.28 11:51 AM (223.62.xxx.228)

    님도 들어가세요 그 동굴

  • 17. ..
    '20.4.28 1:12 PM (116.120.xxx.141)

    미친ㅅㄲ
    지긋지긋해.

  • 18. 지긋지긋
    '22.3.19 11:49 PM (106.102.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남편하나 있어요 .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바람은 안피우는데 주위에 좀 괜찮은 여자 나타나면 기웃기웃 괜히 저한테 소리지르고 짜증내고 트집잡고.
    아직 바람은 안피웠으니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할까요?
    나는 뭐 근사한 남자들 알아보는 눈 없어서 이러고 사나??
    아마 상대방들이 적극적이면 일치고도 남겠죠.
    추잡스럽고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429 와플메이커 어떤거 쓰시는지요? 1 궁금해요 2020/04/28 1,526
1070428 조지아 크래프트 블랙커피 괜찮네요 8 좋은날 2020/04/28 1,014
1070427 메베, 선크림, 파운데이션 순서 질문 1 화알못 2020/04/28 2,243
1070426 "박근혜 국정원, 세월호 참사 이튿날부터 유가족 사찰&.. 16 뉴스 2020/04/28 2,453
1070425 도와주세요. ㅠㅠ귀 아래가 찌릿하게 아파요. 6 통증 2020/04/28 1,834
1070424 집에 죽숨이 넘 많아요 ㅠ 뭘 해야 할까요 16 긍금. 2020/04/28 1,775
1070423 2차 항암 하고 퇴원했는데 12 가족중 2020/04/28 2,570
1070422 한달동안 미열이 지속 반복되고있어요 15 2020/04/28 10,799
1070421 허리디스크...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3 momo15.. 2020/04/28 2,001
1070420 의료보험 저같은 케이스도 있어요 26 ㅁㅁ 2020/04/28 4,081
1070419 국장 몇분위인지 결정됐다고 통보왔는데 지급은 언제 될까요? 2 국장 2020/04/28 1,480
1070418 저것들은 지네가 상전인줄 1 ㄱㄱㄱ 2020/04/28 1,090
1070417 압력솥밥을 하면 자꾸 밥이 눌어요..ㅠ.ㅠ 18 내일 2020/04/28 5,305
1070416 남은 치킨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먹을 때 3 uf. 2020/04/28 1,596
1070415 밥블레스유에 이수정 10 456 2020/04/28 2,899
1070414 남들이 맛있다는데 나는 별로였던 것 56 개취 2020/04/28 6,817
1070413 김빙삼 트윗.jpg ㅎㄷㄷㄷㄷ.jpg 5 홍모남기씨 2020/04/28 2,923
1070412 오늘 본 엄청난 댓글 8 칭차내 2020/04/28 2,727
1070411 개인 신용카드로 받은 경우는 .;. 3 경기 재난기.. 2020/04/28 1,061
1070410 정말 뻔뻔한 일본 (퍼옴) 21 덜급하구나 2020/04/28 2,809
1070409 mb필터 색이 푸른색일 수도 있나요 2 마슥흐 2020/04/28 482
1070408 왁싱예약 했는데요. 취소가능한가요? 2 ..... .. 2020/04/28 1,021
1070407 중고 가구 거래했는데 상태가 별로네요 1 흑흑 2020/04/28 922
1070406 모바일팩스 잘 사용하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아 두통 2020/04/28 468
1070405 못생긴 여자가 남편복이 많대요 66 그렇다더라 2020/04/28 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