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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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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지금보니...일용엄니가 새롭게 보이네요.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20-04-27 22:01:19
민폐의 최고봉에 멀리 해야할 사람으로 보이네요.

어릴 땐 그저 수다스런 복길이 할머니에
며느리 힘들게 하는 푼수로만 기억하는데

지금 어른이 돼서 다시 보니... 헉 하네요.

에피소드를 보면

일단 김혜자네 안방문을 벌컥 열어요.
노할머니네 방에서 죽치고 앉아서
그 집 며느리인 고두심 박순천에게
오늘 이 집 맛난 거 뭐냐 묻고
한 상 차려오라 시켜요.

아무데나 들어와서 헤집고...
친근함을 넘어선 무례함이랄까..

그 시절엔 그게 이웃사촌의 정이라고 봤겠지만
지금 다시 보니... 진상 캐릭터...

며느리가 힘들게 캔 고사리 한 박스를
장에 내다 판다고 가져가선
다 팔고는 그 돈으로 옆에 장사하는 사람에게
정체불명의 약재를 사요.
자기 건강 챙긴다며...
그 당시 금액으로 돈 십만원...이면 큰데...

암튼 지금도 보는데
수남이에게 족발 몰래 먹이고 남은 뼈랑 쓰레기를
유인촌이 싸갖고 나가니
기어이 손에 든 봉지 열어서 다른 가족들 있는데
큰 소리로 혼자 먹는다며 한소리 하는데...

아후... 눈치 꽝
IP : 211.219.xxx.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길이엄마가
    '20.4.27 10:04 PM (223.39.xxx.233)

    보살...

  • 2. 복길이엄마는
    '20.4.27 10:05 PM (211.219.xxx.47)

    진짜 보살이에요... 나라면 못 살았을 듯 ㅠ

  • 3. 오지랖
    '20.4.27 10:06 PM (121.178.xxx.200)

    넓죠.

    나이 60에 허구헌날 놀면서
    며느리 병원 빨래하는데
    올 때 까지 밥도 안 하고
    며느리는 돈 벌랴, 농사 지으랴, 살림하랴....
    종이더만요.

    김혜자, 최불암도....너무 고지식하고 자식들을
    소유물로 생각.
    큰며늘 적금 탔는데 맘대로 썼다고 김혜자 삐치고...
    아이 학원, 책상스탠드, 워크맨 사 주는데
    시아버지 잔소리....
    그 시대(90년대 초반)상하고도 너무 안 맞아요.

  • 4. ㅇㅇ
    '20.4.27 10:08 PM (119.198.xxx.247)

    나는 영남엄마가 불쌍 ...
    농사일만안했지 돌밥돌밥돌밥.
    노할머니 간식에다가 농번기땐 참까지
    남편은 공뭔이라 농사지어봣자 다 어머니랑 동서네껀데

  • 5. 원래
    '20.4.27 10:14 PM (58.121.xxx.69)

    원래 심술맞은 캐릭터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민폐도 대단하고

    근데 일용엄니가 복길이 다 봐준거잖아요
    옛날엔 몰랐는데 애 봐주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복길이에 노마까지도 봐주고 공으로 노신건 아니예요
    나중엔 늦둥이 손자까지 봐줬죠

    그덕에 복길엄마가 돈벌러 나가고 일하러간거예요

    문제는 회장님댁가서 아주 난리
    왤케 남의 집에 자주 가는지

    김혜자딸들이 선물사오거나 하면 샘내고
    꼭 폄하하고 난리

    절대 곁에 두고싶지않은 인물이긴해요

  • 6. ...
    '20.4.27 10:14 PM (223.62.xxx.240)

    국민학생 때도 너무 민폐 캐릭 같았어요.
    지금보니 더하네요

  • 7.
    '20.4.27 10:33 PM (175.116.xxx.158)

    충격적인 민폐죠
    유아적이고 자기밖에몰라요
    가난한집에시집와 살려고 아둥비둥하는 며늘에게
    맨날 반찬타령하고
    아들도 부인구박하고
    저집에 시집간 복길엄마가 제일 불쌍

    그래도 회장님집 며느리들은
    동네에서 그 집.며느리라면 인정도 받고
    시부모도 그.시대에 저정도면 아주 품격있죠

  • 8.
    '20.4.27 10:34 PM (175.116.xxx.158)

    근데 오늘은 회장님댁가서 왜 울은 거에요?
    집 북적거리는거 부럽다고 울은 것만 봤네요

  • 9. 예전에도
    '20.4.27 10:44 PM (223.38.xxx.154)

    보면서 진상이다 했어요

  • 10. ㅎㅎ
    '20.4.27 10:4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당시 전형적인 시모캐릭터 아닌가요?
    폐쇄된 농촌마을 공동체 내에서의 구성원들 간의
    지나친? 유대감의 표현이기도 하고요.
    이집 저집 안가리고 오지랖 부리고,
    며느리들 부려 먹고
    당연시하는.
    시대가 많이 변했죠.
    요즘 저랬다가는 매장각.

  • 11. 그어릴때도
    '20.4.27 11:18 PM (211.245.xxx.178)

    복길할머니랑 복길아버지 정말 싫었어요.
    복길엄마가 제일 불쌍. ㅠㅠ
    복길아버지가 때리기도 하잖아요.

  • 12. 맞아요.
    '20.4.27 11:40 PM (180.226.xxx.225)

    어릴때보면서도
    못되쳐먹었다고 생각했어요.

  • 13. ...
    '20.4.28 2:06 AM (124.53.xxx.228)

    지금으로 치면 빌런 캐릭터네요ㅎㅎ
    가끔 지나가다 보는데 제가 본장면은 큰며느리한테 김혜자 시엄니가 시아버지 신경안쓰신다고 화낸 장면이 나오는데 보는 제가 속 터지더만요. 시엄니 멀쩡하신디 왜 굳이 며느리한테 시아버지 신경안쓴디고 잔소리를...

  • 14. 할매
    '20.4.28 4:27 AM (117.53.xxx.198) - 삭제된댓글

    손녀인 복길이 딸이라고 개무시
    이기집애 저기집애 욕은 입에달고살고
    감정이입되서 보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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