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 모두가 짜증날때는 제가 정신병인거죠?
헌 사람들.
남편 ,자식한명, 시댁 두명, 친정 세명,동네엄마 두명.
다 짜증나요.
이유는 있어요.
제가 정신문제가 생긴거죠?
병원 예약은 해놨는데
어찌 이리 모든게 싫고 짜증일까요?
억울하고 속상하고 밉고.
나이 오십에 남은건 피폐해진 육신과 정신뿐이에요.
1. 펄러비즈
'20.4.27 5:52 PM (49.168.xxx.110)토닥토닥~
넘 열심히 살아오셔서 그래요
한 템포 쉬어간다 생각해보세요2. ...
'20.4.27 5:53 PM (211.203.xxx.132)희생을 너무 많이 하셨나봐요~~ㅠ.ㅠ
3. 원글
'20.4.27 5:54 PM (116.120.xxx.141)거울보고 깜짝 놀래요.
독기가 잔뜩 들어있는 제 표정.건들기만해봐라 라는 표정ㅠㅠ4. 저도
'20.4.27 5:54 PM (124.49.xxx.61)그래요....
5. ,,,
'20.4.27 5:54 PM (118.176.xxx.140)그걸로 무슨 정신병까지 되겠어요?
스트레스 쌓여서
세상 맘에 안드는거죠
그냥 그럴때가 있는거예요.6. ..
'20.4.27 5:56 PM (182.228.xxx.37)저도 요즘 그래요.
섭섭했던일들이 자꾸 떠올라요.
자기들은 해준것도 없으면서
서운해하고 필요할때만 찾는거 같고...
그나마 남편은 과거에 서운하게 했어도
돈 벌어다주니 좋게 생각하려해요.
코로나 때문인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점점 인간들이 싫어져요ㅜㅜ7. 괜찮아요
'20.4.27 5:59 PM (223.39.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한동안 생전 안해보던 쌈닭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이 있어요.
그러다 혼자 폭발해서 울고
다른일로 한의원 갔더니 홧병이라고 진단받고 침맞고 했어요.
한동안 그러다 나아졌는데 그 이전과는 그래도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원글님도 토닥토닥 그동안 힘드셨나봐요.8. ///
'20.4.27 6:0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본인의 성격이나 방식도 문제인거죠
9. 갱년기
'20.4.27 7:03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다들 겪는 통과의례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나만 그런 거 아니고 다들 그러고 산다고.
그럼 좀 덜 억울하고 덜 짜증나요.10. 아..
'20.4.27 7:38 PM (124.53.xxx.142)갱년기라 그럴걸요.
교양있고 고상하다고 착각하던
미혼때 친구가 왜 쌈닭이 됐냐고 ...
그땐 모든것이 불만이라 얼굴에 짜증이 그득하고
기분이 순간순간 달라져서 제 옆에 있던 사람들
학을떼고 도망가게 만들고..저도 내가 왜이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평온해요.
제경우 좀 오래 지속됐던거 같아요.11. ㅇㅇ
'20.4.27 8:00 PM (220.94.xxx.210)저도요...인상이 너무 아집에 차 보이고
독기 있어서.....내 얼굴이지만 정이 안 간다 싶더라구요.
어제 감사합니다를 2만5천번 되뇌면 인생이 달라질수도 있고
분노에 찬 인상이 달라질수있다 하셔서...감사하다가..눈물이 나서 울었네요..
한번 해보세요. 유튜브에도 검색하면 있더라구요.12. ,,,
'20.4.27 8:14 PM (121.167.xxx.120)너무 피곤하고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환경이 순해지면 마음이 너그러워 져요.13. 저도 그래요
'20.4.27 10:55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나이 오십에 남은건 피폐해진 육신과 정신뿐 22
누가 내얼굴 볼까 무서워요
늘 화나있고 싸우자는 표정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슬프네요14. 갱년기오면
'20.4.27 11:04 PM (89.241.xxx.84)호르몬이 변하면서 화병이 많이 온대요.
그동안에 맘에 담아 두신 것들이 쌓여있어서 지금 나오는 것 같아요.
카운슬링이라도 하면서 맘을 푸시는 게 어떠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73922 | 페스트나 콜레라같은 전염병도 다 지나갔어요. 11 | .. | 2020/05/10 | 3,733 |
1073921 | 일주일째 죽만 먹고 있어요 18 | ... | 2020/05/10 | 5,886 |
1073920 | 코로나사태 이후로 도통 화장할 일이 없네요 3 | 코로나19 | 2020/05/10 | 1,853 |
1073919 | 고민되서요 추천부탁드려요 4 | 이히히히 | 2020/05/10 | 1,110 |
1073918 | 부부의 세계 살짝 현실성없는게 ㅡ 서로 정 뚝 떨어져서 8 | ㅇㅇㅇㅇ | 2020/05/10 | 4,457 |
1073917 | 메론 단맛때문에 목이 따가울까요.. 19 | 궁금 | 2020/05/10 | 10,565 |
1073916 | 어린이집 보조교사 휴가 5 | 보조교사 | 2020/05/10 | 3,952 |
1073915 | 정부는 진짜 다음에는 주한외국인들 신경써야해요 6 | ㄷㅇ | 2020/05/10 | 1,838 |
1073914 | 에어콘실외기 받침대 구입해야 하나요? 5 | 궁금이 | 2020/05/10 | 1,017 |
1073913 | 머리감고 두피를 꼭 말려야 하는 이유가 뭐죠? 5 | 머리숱이필요.. | 2020/05/10 | 4,475 |
1073912 | 이번 이태원코로나 사태는 정부의 실책 맞아요 152 | Athena.. | 2020/05/10 | 19,613 |
1073911 | 친환경 페인트 국산도 좋은가요? 1 | .. | 2020/05/10 | 752 |
1073910 | 구창모 8 | ㅇㅇ | 2020/05/10 | 4,152 |
1073909 | 여자들 대부분 명품 립스틱쓰는거 아닌가요? 31 | 질문 | 2020/05/10 | 8,776 |
1073908 | 이와중에 자랑질 죄송하지만 ㅎㅎ 32 | ㅇㅇ | 2020/05/10 | 7,326 |
1073907 | 영혼없이 낚시대 흔들면 금방 눈치채요 10 | 냥이 | 2020/05/10 | 3,369 |
1073906 | 도수치료받았는데 근육? 핏줄?이 튀어나왔어요 | ㅇㅇ | 2020/05/10 | 802 |
1073905 | 인덕션에 얼룩이..(눌러붙은게 아닌) 11 | ... | 2020/05/10 | 3,090 |
1073904 | 소수자들 7 | 기림 | 2020/05/10 | 1,222 |
1073903 | 저도 국가재난기금좀 여쭤봅니다 14 | ㆍㆍㆍ | 2020/05/10 | 4,040 |
1073902 | 준영이 연기 잘하네요 7 | 부부의 세계.. | 2020/05/10 | 2,720 |
1073901 | 선불카드 혹은 상품권 4 | 지원금 | 2020/05/10 | 1,999 |
1073900 | 영국, 사망자 10만까지 치솟을수도 7 | ... | 2020/05/10 | 3,707 |
1073899 | 진도 곱창김은 그냥 구워서 간장에 밥싸먹어야하나요? 10 | .. | 2020/05/10 | 2,639 |
1073898 | 차이코프스키 피협1번을 김정원씨가 연주해요 4 | ..... | 2020/05/10 | 1,069 |